반응형 정마담1 정다방_없던 정도 새록새록 피어나는 곳 어린 아이들은 어딘가 구석에 콕!하고 쳐박혀 놀기를 좋아합니다. 저도 어릴 적에는 이불로 텐트같은 걸 만들어서 그 안에서 인형놀이를 하거나 잠을 자거나 한 적이 많았어요. 저는 그런 습성을 온전히 주어진 공간을 지배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외로움을 잘 타면서도 스스로 고독을 즐기도록 설계되어있는 것도 같아요. 그렇게 나만의 공간으로서 숨겨두고 싶은 장소가 있습니다. 가만히 혼자 찾아서 큼지막한 잔에 내려마시는 커피는 향과 맛뿐만 아니라 촉감까지도 온전히 내것이 될 만큼 편안합니다 정다방 운영자 중 한 분인 창틀님이 만들어주신 특제 떡볶이! 문래동에 위치한 ‘정다방’이에요. 다방이라고 하면 보통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네모반듯하게 생긴 키작은 소파들이 줄줄이 놓여있고, 인스턴트커피2,프림2.. 2012. 1.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