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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6

혜화 갤러리카페 얼반소울 지난 2013.11월 비로소의 얼반소울 문화갤러리 운영을 종료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참 복잡한 길과 만나게 됩니다. 상가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음악소리와 지나가는 사람들 연극예매를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그틈을 비집고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 길을 가로질러 로타리를 만나고 길 건너 혜화파출소와 롯데리아 SK주유소가 보이는 즈음에 다다르면 그래도 시야가 좀 트입니다. 혜화파출소 옆 좁다란 길을 걸어 가다보면 조금씩 발걸음이 느려지구요. 옹기종기 숨어있는 가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파는 작은 이탈리안 음식점도 보이고 작은 카페 몇몇이 지하 혹은 1층 또는 2층에 나름의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연우소극장이 나오면 그 옆으로 난 .. 2013. 7. 25.
북파티,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출간기념파티 파티 빨간 립스틱에 적당히 반짝이는 푹파인 옷을 입어줘야 할 것 같은. 하지만 요즘은 파티라고 해서 너무 배에 힘주어 긴장해야 하는 상류층 코스프레는 아니랍니다. 파티란 그냥 작은 모임이에요. 모임을 하니까 나눌 수 있는 음식거리도 등장합니다. 이왕이면 돌아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하지만 특별한 것이면 좋겠죠. 주최자의 파티 목적에 따라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잖아요. 자연스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테니 아무래도 옷차림에 더 신경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본질은 외모나 음식보다는 바로 그 자리에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일꺼에요. 그런 의미에서 파티는 함께 하게 되는 사람사이의 만남에 초첨을 두어야 합니다. 어떤 목적의 파티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이 파티에 오게 되는 지, 그리고 그.. 2013. 7. 1.
세련된 스탠딩 파티란 이런 것 겨울입니다. 매일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뉴스를 접하다보니 옷차림도 이제는 멋보다 따뜻함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이라서 따스함이 더욱 가치를 발하는 거겠죠. 따뜻한 포옹, 따뜻한 벽난로, 따뜻한 눈빛과 따뜻한 마음씀씀이 같은 것들 말이죠. 또 연말 연시가 가까워올 수록 사람들은 그 눈물 쏙 빼는 추위 속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송년회라는 핑계를 만들어서 삼삼오오 때로는 수십명에 이르는 모임이 이곳저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흥미롭고 가치있는 것들을 고민하는 한 포럼의 송년 모임이 신촌타프에서 있었습니다. 가장 흔하다고 생각되지만 한 눈에도 모임의 주제가 크리스마스임을 알려주는 붉은색 드레스코드는 참석하는 분들의 재치있는.. 2013. 1. 4.
3X 파티 : Exciting, Exhibition, Exchange 연말입니다. 어느덧 2012년도 금새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올해는 리타에게도 여느해와 비교해봐도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올해는 특히나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송년회를 핑계삼아 좋은 사람들 모두 모아 훈훈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답니다. 이름하여, 3X party! Exciting Exhibition and Exchange 마침 신촌타프에서는 Magic Cage展이 열리고 있어서 참여하신 전시 작가님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 보고 또 작가분들의 솜씨가 담긴 엽서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나볼 수도 있게 해보았습니다. 미술작품을 단지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들과 소통하고 내가 느낀 감상을 이야기 하면서 그들에게도.. 201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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