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몬, 포토스케이프] 증명사진 저렴하게 인화하기

 

 

도로교통공단에서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리타가 새차 도로 연수를 시작한 줄 어떻게 알고 편지를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두근거리며 편지를 열어보았어요. 큼직한 글씨로 '적성검사 안내 통지서'라고 써있습니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에 컬러사진 두 장,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가 있는데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가 없을 경우 운전면허 시험장 내 신체 검사실에서 신체검사비(1종 보통 5000원)를 내고 검진받으면 됩니다.

 

 

 

아직 기간이 넉넉하게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잊기 전에 얼른 적성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요. 사진관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반명함판 8장에 2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이력서 사진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만 운전면허증 사진은 교통경찰관 아니면 볼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으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인화를 해볼 생각으로 알아보니 포토몬에서 증명사진 반명함(3*4cm)사진 8장이 800원이더군요. 그래서 사진기로 반명함 사진을 찍고 크기와 밝기를 편집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여름 휴가에서 찍은 사진 중 몇몇을 골라서 인화신청을 해서 배송료를 포함하여도 8000원이 안되었답니다.

 

간단하게 사용할 사진이라면 이렇게 포토몬 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명함 이미지 파일이 있다면 더욱 간편하겠습니다.

 

 

증명사진

저렴하게 찍고 인화하기

 

1. 사진을 찍는다

우선 증명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어깨까지 나오도록 정면을 바라본 사진을 찍어줍니다. 셀카 사진처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담담하게 찍어주는 것이 포인트에요. 

 

2. 포토스케이프로 사진 편집을 한다.

포토샵에 능숙하신 분들은 포토샵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포토스케이프는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고 밝기나 채도등을 자동으로 맞춰주고 브러시, 잡티 제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포토스케이프 다운로드 하기]

포토스케이프를 실행하면 사진 편집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컴퓨터나 저장장치의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리타의 사진입니다. 왼쪽에서 해당 폴더를 찾아 이미지를 클릭하면 화면에 표시되는데요. 이 이미지를 [자르기]를 이용해 반명함판인 3*4크기로 선택해서 자릅니다. [기본]에서는 자동레벨, 역광보정, 적목보정 등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밝기 조정하고 잡티만 살짝 조정해주었습니다. 잔머리는 어떻게 못했네요.

 

 

3. 포토몬에서 인화 신청

 

 

 

 

포토몬 사이트에 접속 [ http://www.photomon.com/ ] 하여 증명사진인화를 클릭합니다. 원하는 크기를 골라서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단일 사이즈의 경우 한 장에 800원이었습니다. 여러크기 사진일 경우는 1200원이었습니다. 

 

 

 

주문하기 클릭을 하면 이렇게 포토몬 증명사진 업로드 프로그램이 열리는데요. 이 때 원본 사진을 클릭하면 하단에 사진이 나오는데요. 이사진을 클릭하고 [사진넣기]를 클릭하면 화면 상에 사진이 자동으로 배치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밝기나 대비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지난 여행사진 몇 장을 함께 인화 주문하였습니다. 배송비까지 해도 8000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증명사진을 인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사진관이 멀고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방법을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을 당장 오늘 써야 한다면 배송기간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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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펜으로 꾸민 파우치 손바느질로 만들기

 

월요일이 월요일 같지 않게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간다면 8월도 금새 지나갈 것 같아요. 마치 올해가 벌써 이렇게 지났나 싶은 걸 보면 리타에게 요즘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가도 금새 지나가버리는 고무줄인가봅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시간을 잘 정리해두자는 마음으로 만들어 본 파우치입니다. 패브릭펜으로 마음대로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써넣어보았습니다. 두툼한 면원단이라 작은 그림을 그릴 때는 오돌토돌한 부분이 깔끔하게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나름 멋이라고 넘어갔답니다. 손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투박함이 매력이라고 위안삼으면서 말이죠.(다음에는 천을 좀 더 매끈한 걸로 사다가 마음껏 그려보아야겠어요.)

 

 

 

패브릭 펜으로 꾸며본 손바느질 파우치 만들기, 해피걸~  스마일, 엔조이!

어쩌면 스스로에게 언제나 웃고 즐기면서 행복해보자는 암시를 걸어보는 듯한

 

 

 

 

파우치 만들기 재료는 이렇습니다.

: 광목 아이보리 천(30cm*30cm), 지퍼(25cm), 실, 바늘, 패브릭 펜

 

평소 정리해서 한 데 넣을 물건들의 사이즈를 고려해서 원단을 자르면 될 것 같아요. 평소 안입는 옷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이런저런 부자재가 달려있어서 더 멋스러울테니까요. 리폼의 이름으로 다음번 리타가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패브릭 펜은 세탁에도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펜인데요. 강남 교보문고에 갔다가 예전에 예쁜 색깔 두 개 골라서 사왔습니다. 양쪽으로 크기가 다른 심으로 서로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어요. 하나에 6000원 정도 했습니다. 광목은 인터넷 천가게에서 구입했어요. 1마에 5-6000원 쯤 합니다. 지퍼 등 부자재도 함께 구입했어요.

 

리타는 파우치에 그림을 그리는 펜과 색연필을 모아 담을 생각으로 펜이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즈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하는 목적에 따라 달리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품이나 영수증을 모아두는 용도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앞면에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냥 떠오르는대로 마구 글씨도 써보고 별도 그리고 꽃도 그려봅니다. 리타도 참 여성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냥 떠오른 말 '행복'을 적어봅니다. 덩그러니 적고 나니 주변이 아쉽고 해서 좀 더 채워봅니다. 틀려도 괜찮으니 쓱쓱싹싹 마음가는대로 그려봅니다.

 

 

 

뒷면은 좀 무난하고 잔잔하게 그려볼까 합니다. 그냥 땡땡이보다는 이렇게 작은 리본들이 모여있습니다. 행복꾸러미 상자들이 숨어있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뒷면이 더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반을 접어서 양쪽을 꿰맨 후 뒤집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 가방만들기 처럼 안감이 없어서 겹쳐서 박음질 후 뒤집어 다시 박지 않고 양쪽을 한번씩만 박음질 했습니다. 그래서 실밥이 안쪽에 조금 나오겠지만 원단이 톡톡한 편이라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지난번 숄더백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퍼를 다는 게 어려웠습니다. 다음에는 늘 이런식으로 무작정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퍼 다는 방법을 검색해서 더 예쁘게 달아보고 싶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끝 부분을 노출해서 천으로 마무리를 해보았습니다.

 

 

 

완성하였어요. 지퍼 끝 부분 천으로 마감한 곳에도 그림을 그려넣었더니 더 재미있습니다. 노란색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가도 은근히 드러나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적당히 색칠도 하고 선으로 연결도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패턴같은거 연습을 해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패브릭 펜도 붉은 계통을 한개 더 살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리타가 마음에 들어하는 뒷면입니다.

 

 

아이보리색이라 오염이 잘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두툼한 원단이라 그렇게 때는 안탈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들고 보니 더 사물에 애착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색연필을 넣으면서도 안쪽이 더러워질까봐 색연필들은 비닐봉지에 담아 넣어주는 정성을 보였으니 말입니다.

 

종종 이 파우치를 꺼내어 놓고 이런저런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써보고 싶습니다.

 

가끔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다면 이렇게 손바느질도 좋은 것 같아요. 마음에 들지 않게 여기저기 흩어진 것들을 이렇게 한데 담는 파우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추천해봅니다. 은근 간단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되거든요.

 

리타의 손바느질 에코백 만들기 http://ritachang.tistory.com/513

리타의 손바느질 미니 숄더백 만들기 http://ritachang.tistory.com/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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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토종닭백숙 든든하게 끓여보았어요.

 

닭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다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확인한 순간입니다. 결혼 하고 처음 맞는 여름인데 신랑 몸보신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책임의식에서 닭백숙이라도 끓여줘야지~ 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만들기보다 치우기가 더 어렵다는 닭백숙 만들기 방법을 소개할게요.

 

 

 

토종닭이라 그런지 튼실한 자태가 먹음직 스럽지 않으십니까?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토종닭백숙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토종닭한마리(마트에서 9900원), 황기 대추 등 냄새 제거를 위한 패키지(마트에서 2900원), 통마늘 8개, 소금, 찹쌀 한 웅큼

(토종닭이 아니라 뚝배기에 풍덩 넣어서 끓이려면 3000원 정도 중닭을 여러마리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백숙 재료도 알맞게 포장해서 나오더라구요. 함께 넣어 끓이라고 전복도 서너개씩 포장되어있었는데 신랑은 전복을 싫어해요. (이상하게도 말이에요.) 삼계탕 한그릇가격도 만만치않아서 반계탕 한그릇씩 먹을 돈으로 집에서 넉넉한 백숙한번 끓여보시면 어떠실까요? 자동 찜질로 이열치열 만끽하고 만든 사람 정성에 먹는 사람 감동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두번 연출되실거에요.

 

 

 

토종닭을 소금으로 씻어 준비하고 안쪽에 찹쌀과 대추를 한웅큼 넣었습니다. 그리고 찹쌀등을 넣은 구멍은 다리를 꼬아서 칼집구멍으로 끼워 넣어 고정을 해주었어요. 넉넉한 냄비에다가 넣고 한참을 끓이고 기름을 건져냅니다. 그리고 다시 속살까지 잘 읽도록 포크로 구멍을 좀 내주면서 푹 익혀보았습니다.

 

 

 

압력 냄비라 뚜껑을 닫고 한참을 끓이니 이렇게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면서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리타의 첫 닭백숙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가는군요.

 

 

 

드디어 완성되어 상에 올려두고 국물은 다시 찹쌀을 넣어서 죽을 만들려고 올려두었습니다. 닭다리를 좋아하는 신랑에게 한쪽 시원스럽게 뜯어서 그릇에 담아주었어요.

 

 나름대로 잘은 먹었는데 큰 닭이라 기름도 걷어내고 누린내 제거하려고 황기등도 넣었지만 약간 기름기가 많았습니다. 찬물에 담가두고 핏물도 빼면서 한번 기름기를 좀 제거해줄 걸 그랬나 싶어요. 다음에는 닭 손질하면서 기름기도 좀 제거하고 한소끔 끓을 때 국물을 좀 덜어내고 물을 부어서 국물 재료를 넣고 다시 끓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리타가 야심차게 준비한 닭죽입니다. 그래도 백숙 잘한다는 집 다니다보니 이렇게 마무리들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닭고기 먹기 전에 올려둔 국물에 찹쌀 불린 것 넣고 끓인 죽을 내어 왔어요. 그런데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죽이 거의 볶음밥수준이 되었습니다. 닭고기 발라먹다가 냄비 태우는 것도 모르다가 냄새맡고 후다닥 불을 껐거든요. 그래도 타지 않은 부분만 잘 걷어서 그릇에 담아 내왔어요.

 

친정엄마가 주신 좋은 냄비라 코팅이 튼튼해서 그런지 태워먹은 냄비는 멀쩡하게 설거지로 새로 태어났어요. 육수가 좀 적었었나봅니다. 기름기 많은 육수라 바삭하게 탄 바닥이 누룽지가 되어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잘하면 무슨 재미로 요리를 하겠어요. 이렇게 잘 챙겨 먹고 이번 여름 잘 보내고 가을 겨울 올해도 건강하게 잘 지내려고 합니다. 또 말복이 금새 다가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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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손바느질로 미니숄더백 만들기

모처럼 만든 에코백을 도쿄여행가서 동생에게 선물로 주고 오니 마음이 허전해서 만들어 보았어요.[리타의 손바느질로 하와이안 에코백 만들기 보러가기 http://ritachang.tistory.com/513 ] 

 

리타는 책은 두어 권쯤 들어가고 장지갑에 수첩, 필통, 핸드폰과 화장품팩트 등 잡동사니를 많이 짊어지고 다니는 편이라 그동안 큰 가방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가끔은 책은 두고 카드한장 현금 조금에 립스틱하나 핸드폰만 들어가면 될 작은 숄더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난번에 에코백 만들고 남은 재료를 이용해서 뚝딱 만들어 보았답니다. 리타의 가방디자인의 철학은 '바느질은 최소한으로'였답니다. 손잡이겸 숄더끈으로 이용될 끈은 미니가방이지만 넉넉하게 만들었구요. 끈을 밑단 마무리부분에 끼워 꿰매서 힘없는 원단에 조금이나마 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단추로 포인트를 줘보았는데 숄더에 매면 투박한 가방끈에 '여자가방'인증을 해주네요.

 

 

 

일단,

지난 에코백처럼 안감으로 사용될 천과 겉감으로 사용될 천의 겉면을 마주하고 둘레를 박아주었어요.

 

그리고, 뒤집어 반들거리는 안감과 멋진 겉감이 깔끔하게 나타나면 반으로 접어 양쪽을 박음질 하여 주머니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바느질은 줄이고싶지만 깔끔하지 못하면 들고다니기 민망하니까 어쩔 수 없이 두번 박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부분 양쪽 귀를 박음질 하여 부피감을 만들어 주었어요. 양쪽이 같은 크기로 접혀야 균형잡힌 모습으로 완성됩니다.  

 

 

 

지퍼는 처음달아봐서 조금 엉망인데요. 양쪽 끝을 밀어 넣어 정리해주면 그래도 많이 어색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끈부분은 원단과 잘 꿰매주었어요. 다음번에는 양끝단을 늘어뜨려 이번처럼 원단에 숨기지 말고 따로 천을 덧대어 마무리 해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가로 25cm정도되고 높이는 18cm, 두께는 5cm 정도 되었습니다. 장지갑이 들어가지만 작은 손지갑을 넣어서 헐렁하게 들고 다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붉은 꽃이 가방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이쪽을 앞으로 잡았어요.

 

 

 

 

뒷면입니다. 푸른꽃들이 촘촘히 있어서 이면도 나쁘지 않아요.

 

 

리타의 손바느질로 완성된 꽃나비단추 미니숄더백

 

 

정말 가볍고 작지만 앙증맞고 세상에 하나뿐인 리타가방입니다. 친구만나러 나갈 때, 장보러 갈 때 가지고 다닐거에요.

 

 

 

촌스럽게 청청패션도 아닌 플라워패턴 치마에 리타의 꽃무니 미니숄더백을 하고 룰루 랄라 좋은 언니들 만나고 왔답니다.

집안에 실밥돌아다니고 천조각이랑 핀셋들 돌아다니는 것 치우는게 좀 귀찮기는 했지만 이렇게 소소하게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것은 잡념을 달래기에도 더운 여름 짜증을 잠재우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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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재주가 무척 뛰어나신거 같아요! 흐..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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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로 하와이안 에코백 만들기

 

친한 친구가 재봉틀로 어린 딸 옷을 만들어주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옷도 하나 선물 받고  바느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평소에도 손바느질로 만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웹에서 천을 파는 사이트를 알게 된 김에 몇 가지를 주문하고 보니 더 발동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경기 보면서 하룻밤에 완성한 리타의 첫번째 에코백이에요. 요즘 하와이안 패턴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만들다 보니 유행에 많이 뒤처지지 않게 되었답니다. 가방에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요즘 이런저런 소품이나 가방에 관심이 많아지는 걸 보면 리타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요.

 

 

 

동생에게 선물을 줄 생각이지만 완성한 가방을 보고 신난김에 가지고 나가서 밖에서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아주 빅백은 가방 형태가 많이 흐트러지고 물건도 여기저기 뒤섞이게 되는 것 같아서 미디움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제가 체격이 있어서 더 작아보이는데요. 몸통만큼정도 크기가 되고 앉을때 무릎을 적당히 가려줄 만큼이라서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하와이안 에코백 만들기 재료:

안감과 바깥패턴으로 사용할 천 각 1/2마, 손잡이 끈 1m 정도, 단추2개, 실과 바늘, 시침핀

인터넷 천가게(리타가 구매한 사이트 http://1000gage.co.kr/index.php?partner_id=)에서 다양한 천과 부자재,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요. 대략 천은 1마기준 2000원대에서 1만원대까지 다양하고, 가위, 재봉틀, 실, 지퍼 등 다양한 부자재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천을 살 때는 만져보고 사야하는데 인터넷으로 사는 거라 초보인 리타에게 이번 바느질은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예쁜 플라워패턴의 천은 무척 얇아서 블라우스같은 것을 만들 때 쓰면 좋을 천인데 가방으로는 다소 얇은감이 많았어요. 안감으로 쓰려고 함께 구입한 베이지 천도 톡톡한 편은 아니라서 결국 이 가방은 많이 가볍고 부들부들한 헐랭이 가방이 되었답니다. 수고에 비해서 내구성은 적은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가방을 만들 때는 조금 톡톡한 소재의 천을 사용해야 겠어요. 손바느질로는 조금 힘들기는 하겠지만요.

 

 

 

우선 원하는 크기로 자릅니다. 리타는 손바느질로 가방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바느질을 줄이는 게 좋으므로 세로로 길게 원단을 잘라 반으로 접어 완성할 수 있도록 했어요. (밑단은 바느질 하지 않아도 되겠죠?) 시접은 1.5cm정도 주었고 뒤집어서 다시 한번 1cm정도로 박음질을 해야 하니 원하는 가방의 사이즈보다 가로 5cm, 세로 3cm 정도 여유있게 재단하는 게 좋습니다. 손잡이는 토트로도 들고 숄더로도 할 수 있도록 넉넉한 길이로 잘라두었습니다.

 

 

 

 

안감에도 광택있는 면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두 천의 겉면이 마주보도록 하고 15cm정도 창을 두어 둘레를 박음질해 주었습니다. 두번 바늘에 찔렸는데 나쁜 피도 빼주고 정신도 버쩍 나고 좋더군요.

 

 

 

둘레를 박음질한 후 뒤집어주면 이렇게 겉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박음질로 해 준 부분을 다림질해서 판판하게 만들어 주어도 좋고 리타처럼 그냥 두어서 부피감을 만들어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반으로 접어 안감쪽에서 박음질을 해주었습니다. (만약 윗부분처럼 전체 박음질을 하고 뒤집지 않고 이렇게 한번에 박음질을 하게 된다면 더 편리하기는 하지만 안쪽 마감이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어서 박음질을 먼저 하고 뒤집어 다시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납작하게 가지고 다녀도 괜찮지만 형태를 잡아보니 바닥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예쁜 것 같아서 양쪽 귀퉁이를 박음질했습니다. 너무 많이 잡으면 넓어지기는 하지만 앞면이 좁아지니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 잡아주면 될 것 같아요.

 

 

 

끈도 달아보았습니다. 우선 시침핀으로 적당한 위치와 길이로 고정을 한 다음 직접 들어보고 조정을 하면 나만의 맞춤 가방이 만들어 지겠죠? 그런 다음 물건이 담긴 가방을 지지해 줄 수 있도록 튼튼하게 박음질을 해주었습니다.

안쪽 손잡이 끈 마감도 남은 자투리 천으로 감싸주었어요. 올이 풀리거나 하면 더 지저분해질 수 있고 물건을 넣거나 뺄 때 슬쩍 슬쩍 보이는 내부이기에 바깥처럼 신경을 써주었답니다.

 

 

 

어때요? 완성하고 안쪽을 보아도 지저분한 인상은 별로 없지요? 서툰 손바느질이라 조금은 삐뚤빼뚤하지요. 그래도 그게 이 가방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으로 만들어주는 게 아닐까요.

 

 

 

천 쇼핑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서비스로 주는 라벨 택을 살짝 달아봤어요. 리타라고 글씨를 써서 달아볼까 하다가 한번 활용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박음질 할 때 위치를 잡아서 같이 박음질 했어요.

 

 

 

언뜻 보면 꽃같지만 나비 모양의 우드 단추를 앞쪽 손잡이 부분에 달아보았어요. 플라워 패턴이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너무 튀지도 않아서 괜찮은 것 같아 달았답니다.

 

 

 

리타의 손바느질로 완성된 하와이안 에코백입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감회가 새로워요. 프린트도 마음에 들고 앞면으로 삼은 쪽 붉은 꽃이 마음에 꼭 듭니다.

 

 

 

리타의 손바느질 에코백 뒷면이에요. 뒤쪽은 단추를 달지 않고 손잡이를 좀 더 튼튼히 박음질했어요.

사실 앞과 뒤가 없는 가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의자에 걸어두어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힘이 없는 천이라 직접 매고 다니면 정말 편하고 부피도 적어서 다른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녀도 될 것 같아요. 나름 꼼꼼하게 박음질을 해서 아주 허술한 느낌은 없어요.

 

 

 

양쪽 귀를 접어 넣으면 다른 모습으로도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물론 크기가 그렇게 큰 가방이 아니라서 이렇게 들고 다닐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요. 토트로 할 때는 이렇게도 나쁘지는 않겠죠?

 

 

남은 자투리 천으로 이렇게 세트로 머리끈을 만들어보았어요. 원단을 말아서 원통으로 꿰매고 잡아당겨 주름을 만들어서 꽃모양을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튼튼하나 고무밴드를 연결하였어요. 연결하고 마무리 하는 게 어려웠는데 머리를 묶으면 보이지는 않으니 튼튼하게만 달자고 생각했답니다. 이 머리끈하고 가방 매면 잘 어울리겠죠?

 

나름 재미있게 손바느질로 만들어 본 하와이안 에코백 어떠신가요?  

천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펜을 구입해둔 게 있는 데 나중에는 리타만의 패턴을 그린 작은 소품을 만들어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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