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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브랜드/영화64

에놀라 홈즈, 셜록의 후광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하여 넷플릭스 시리즈인 에놀라 홈즈가 속편을 들고 찾아왔다. '에놀라 홈즈'는 셜록홈즈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시리즈다. 코난 아서 도일이 만든 셜록이라는 탐정 캐릭터는 단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적 인물로 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격체로서 다양한 편집증적인 괴팍한 성격과 실제 존재하는 것과 같은 세계관 안에서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셜록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하였고 처음 공개된 지 100여년이 흐른 지금에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다. '에놀라 홈즈'의 원작자인 낸시 스프링어도 어린시절 꾸준히 셜록을 읽으며 성장하였으며, 마침내 셜록 세계관에 여성 캐릭터를 추가하였다. 워낙 셜록의 인지도가 높고 그 세계관이 공고한 탓에 후광효과로 유명세를 얻은 에놀라는 .. 2022. 11. 23.
The School of Good and Evil, on the essential elements of a heroic narrative Although the ratings are not good, the Netflix movie 'School of Good and Evil' is interesting in a different way to content students who studied storytelling. The reason is that the subject of this film (original novel of this film) is talking about the balance between good and evil, two objects of conflict that are the driving force behind the story. Old myths, legends, or history may be exagge.. 2022. 11. 2.
20세기 소녀, 아련한 첫사랑 잠시 꺼내보기 20세기 소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는 광고를 보자마자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김유정 배우 특유의 청초한 모습이 끌렸던 것 같다. 다 보고 난 후의 감상평을 말하자면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의 보고싶고 기억하고싶은 것만 남겨두기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고, 의 청주버전이라고 해도 좋다. 20여년이 지나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큰 축복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찬란한 시간을 함께 들인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시절에는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나빴던 점 투성이었을지는 몰라도 좋은 것, 행복한 것들로만 잘 압축되어 기억될테니까 말이다. 실제로 사람은 괴로운 것은 망각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어서 나이가 들 수록 예전의 일을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라고 회상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힘.. 2022. 10. 24.
크리스마스 스위치, 크리스마스 동화같은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처럼 요즘 콘텐츠 속 공주들은 그 주체성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자기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내려는 의지도 가득하고 그럴만한 능력도 충분하며 핵심은 그것을 도와주는 친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모처럼 아이와 집안에만 있다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가싶어 선택한 영화 크리스마스 스위치는 이런 내게 딱 맞는 어른들의 동화같은 영화였다. 거지와 왕자의 여자버전 설정은 고리타분할만큼이고 갈등이 고조되고 위기가 해소되는 극적 전개의 진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매력을 찾는다면,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키워드때문일것이다. 멋진 옷을 입고 귀한 대접을 받는 존재가 되어 세상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된다는 꿈같은 이야기는 유치하더라도 크리스마스라서 허용될지도 모른다.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2020. 11. 29.
박신혜 영화 콜, 드라마면 어땠을까 타임슬립영화는 어바웃타임이나 사랑의 블랙홀같은 영화도 있지만, 대개 이런 종류 영화는 나비효과같이 망친그림에 물감을 덧대는 식의 답답한 전개가 대부분이다.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꼭 바꾸고 싶은 일들이 있고 그것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다시한번 답할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 (약간의 스포 주의) 바로 박신혜와 전종서가 열연한 영화 '콜'이다. 이 영화가 좀 더 섬뜩한 이유는 다른 영화들처럼 시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은 시간을 넘어갈 수는 없고 예전 선교사들의 집이라는 대저택에 연결된 무선 전화기를 통해 음성으로면 과거와 연결된다. 드라마 '시그널'처럼 현재와 과거의 누군가와의 교신을 통해 이야기를 진해시켜 나가는 구조..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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