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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

[맛집]망하면 안되니까 Vs. 나만 알고 싶지만 바이럴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과 소셜마케팅은 접점이 많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맛집에는 여러가지가 담겨있습니다. 맛과 분위기 교통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함께 아는 지인들이라면 그들의 취향을 이미 알고 있기에 나에게 그 공간이 충분히 만족스러울 지 대략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지인들의 경험담은 마치 친숙한 그들과 함께 그 공간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찾게 되어도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맛집이든 어떤 독특한 공간이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이러한 멋진 사람들이 두루 찾도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래는 숨어있는 맛집을 찾았다고 아무에게도 안알려주겠다던 친구가 다시 마음을 바꿔 꽤나 구체적으로 묘사를 하고 있는 내.. 2014. 3. 24.
충무로 맛집, 필동면옥 리타가 충무로로 오가기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두리번거리느라 걸음마를 해보거나 정신없이 뛰어오느라 미처 정리하지 못한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 내용은 될 수 있으면 꾸준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충무로라는 동네는. 뭐랄까. 여름이 일찍 찾아왔다는 올해 처음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너무도 밝고 따뜻하고 구수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신촌이나 홍대는 강남이나 여느 신도시보다 자유로운 곡서이 있었지만 뭐랄까 멋부림 몸부림 같은 것이 있었다면(아마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는 지도 모릅니다.) 인쇄소 골목도 그렇고 을지로 명동과 주욱 이어진 큰 길 따라 오랜 건물들도 그렇고 한국의 집이며 한옥마을이며... 게다가 오랜 기간 이들 건물들과 함께해 온 소소한 맛집들도.. 2013. 6. 26.
낙성대역 <서울전집>, 따뜻한 분홍 소세지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주욱 걸어나오다 보면 큰 교회 건물이 있습니다. 그 교회를 끼고 돌아서 내려오다 길을 건너 안쪽에 자그마한 막걸리집들이 보입니다. 조금 안쪽에는 '서울전집'이라는 이름도 무심한 가게가 하나 있었어요. 대개 '목포낙지', '포항회집'처럼 특산물이나 사장님의 고향을 이름으로 내세운 가게들은 흔하기는 하지만, 서울에서 '서울전집'이라고 하는 건 무언가 색다른 맛이 없는 '평범함'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또한 역발상일런지. 말로 치자면 서울에 전집이 어디 하나 둘이겠어요. 최고로 멋진 행사를 앞 둔 언니와 제 블로그 '먹으러 간'포스팅 대부분의 메이트인 멋쟁이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이 평범한 전집을 찾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 곳의 훈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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