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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2

<마이웨이>, 신념 신뢰 그리고 인간 처음 강제규감독의 새로운 전쟁영화라고 하는 를 접했을 때는, 역시 장동건이 주연이었던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천만 관객을 끌어들인 라는 영화에서 두 남자가 전쟁을 겪는 동안 느끼게 되는 고통과 아픔 혹은 광기에 대한 인상을 역시 두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에 투영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는 분명히 와는 다른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가 현미경을 통해 두 남자의 내면적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영화라고 한다면 는 두 남자를 망원경을 통해 이야기를 거시적으로 담아내는 영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켜보는 관객들도 한 발짝 떨어져서 영화를 보아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일본'과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 2011. 12. 21.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The Lincorn Lawyer, 왜 하필 링컨차를 탔을까? The Lincorn Lawyer, 왜 하필 링컨차를 탔을까?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저는 제목만 듣고는 정치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캐네디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영화도 이미 몇몇 있어왔고, 번듯한 남자 둘이 나와서 심각한 표정인 것으로 봐서 16대 대통령 링컨과 관련한 그런 이야기일로만 알았습니다. 포스터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목에는 '링컨'하고 '변호사'만 큼지막하게 써있기도 합니다. 사실 원제가 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더군요. 이런걸로 소위 낚였다고 해야 하나요? 혼자서 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설마 저만 그런 건 아닐꺼란 생각도 듭니다. 원래 영화는 예고편을 보거나 미리부터 어떤 걸 보겠다고 벼르다가 영화를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은 .. 201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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