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레길1 발길따라 흘러흘러 '제주 올레 5길' 발길따라 흘러흘러 '제주 올레 5길' 등잔 밑이 어둡다? 돌아오는 날 아침에야 리타가 묵었던 숙소가 제주 올레길 중 5코스에 해당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 돌아오는 아침 일찍 일어나니 계속 맑았던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에서 비도 맞아보고 가는 가 싶은 생각에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전날 밤에 봐 두었던 항구 쪽으로 빗방울 튀기면서 슬리퍼를 신고 터덜터덜 걸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니 검은색 돌이 비에 씻겨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어요. 그렇게 펜션들이 모여있는 곳부터 등대까지 총총 걸어가다보니 해녀들이 모여 도구를 손질하는 공간도 나타타고 길 한가운데 겁도 없이 나선 작은 게도 만났습니다. 정자가 있는 곳에서 먼 바다를 바라보니 검은 돌이 호선을 만들며.. 2014. 7.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