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채식2

모든 트렌드를 아우르는 음식문화 식사 하셨어요? 살기 위해 먹는, 그 먹는 것이 어려운 시절에는 때가 되어 식사를 잘 했는가가 안부를 묻는 인사였습니다. Did you have a breakfast? 라고 묻는 것을 인사로 여기는 사람이 우리나라말고 또 어디가 있을까요. 먹을 것이 없어서 쌀이 바닥나는 보릿고개시절에는 못사는 집에서는 보리밥도 못지어 먹고 칡뿌리 삶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우리가 이제는 과식과 비만 그리고 다이어트라는 새로운 문제를 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국도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행복하게 사는 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고 봅니다. 90년대에는 유기농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2000년대에는 무리한 방법으로 키운 소의 유전학적 병에 대한 경각심이 큰 뉴스거리가 되었죠. 성장을.. 2013. 3. 15.
채식카페 신촌 러빙헛 사실 리타는 육식녀입니다. 힘에부치는 일이 있거나 피로가 쌓이면 고기가 당깁니다. 가끔은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모습만 보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가끔은 뭉근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깍두기 아삭 베어물면 피로가 가시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채식을 한다는 것에 조금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채식을 하는 분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시작을 하고 또 그것은 어찌보면 하나의 취향이라 뭐라할 것이 못됩니다. 외국의 경우는 음식점에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 메뉴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않죠. 거꾸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는 나물이나 잡곡밥같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많고 굽거나 튀긴 음식보다 삶고 끓이는 조리법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채소류의 섭취가.. 2013. 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