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영 카페베네1 통영 중앙시장 역시 통영에도 재래시장이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신선한 수산물들이 있어 더 생기가 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구불구불하고 조금 더 비좁은 재래시장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시장을 향했습니다. 어제 버스를 타고 지나다 중앙시장이 있다는 것을 눈여겨 봐뒀거든요. 시장에 들어서니 제가 대구에서 온 것을 알았나봅니다. 대구 포목점이 딱 보이더라구요. 너무 억지인가요?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회를 떠서 혼자 청하한잔을 할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식당을 들어섰어요. 메뉴판도 없고 식당 테이블은 장판으로 쌓여 있습니다. 무언가 흘려도 스윽 한번만 닦으면 금새 닦이는 편리한 테이블인 셈이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앉아서 과감하게 '밥주세요'했습니다. 그랬더니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밥을 .. 2011.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