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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단팥빵> 호련님<젊음이 가야할길> 강연

by feelosophy 201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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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단팥빵>이라는 작은 강연회가 7월 25일 저녁 7시부터 역삼동 티엔엠미디어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강연회에 호련님은 그동안 다양한 직업을 가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씩씩하게 해왔던 진솔한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호련(박데레사)님은 <빨강토마토자기계발센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십니다. 따끈따끈한 신책 <젊음이 가야할 길>과 관련하여 그동안 접해온 다양한 직업과 관련해서 꼭 하고 싶은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꺼야.

호련님은 사보에도 나올만큼 촉망받던 대기업 영업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이루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회사를 나왔다고 하시네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축제 홍보를 담당하셨구요.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가야할 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시네요. 정말 그 기간에는 몇 시간 잠잘 틈도 없이 자신의 청사진을 그려나갔던것이죠. ^^

지금은 어엿한 저자로서 또 웹툰작가, 콘텐츠 기획자, 파워블로거, 사진작가등으로 원하는 직업을 동시에 그리고 잘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멋진 모습들은 그들끼리 또하나의 시너지로 작용하여 작은 부분에서도 큰 힘을 내도록 해주는 것은 아닌가 해요. 그래서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확장시켜 따로 또 같이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련님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ㅠㅡ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한들 내가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나갈 힘을 기른다면, 언젠가는 그 일에서도 남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성공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항상 현재를 살아가고 그것을 즐기고 미래를 두려워 하지 않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련님은 당당하게 현재를 즐기면서 주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많이 하기 위해서 살아야지 하기 싫은 일 혹은 힘든일을 참아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원하는 비전과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실천이 문제이죠. 하지만 호련님은 실천을 했고 누구보다 그 실천에서 성과를 만들어 낸 우리의 친구 혹은 언니이거나 씩씩한 동생이겠습니다. 

긍정이라는 것

저도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제 스스로도 그것을 경험한 적이 있거든요. 전혀다른 일을 하고 전혀다른 공부를 해왔지만, 정말 그것을 좋아하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그길을 걸었죠. 시간이 지나니 정말 제가 그 그린 모습이 되어 있었던것이죠.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에 해보겠습니다. ^^)

호련님도 긍정에 대해 이야기 하셨어요. 정말 멋진 말이 있었는데요. 긍정이라는 것은 덮어놓고 잘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시련이 닥치면 그것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긍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호련님은 한 예로 맹장염에 걸렸던 일화를 들려주셨는데요.  

'맹장염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발을 동동 구르던 그 순간이 없었더라면, 더 좋은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맹장이 없으니 이제는 맹장염에 걸려서 해외여행에서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멋지지 않습니까? 맹장염에 더이상 걸릴일이 없으니까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더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세요.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어머니가 날마다 요리를 하시지만 요리사를 목표로 한 소년처럼 요리사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멋진 피티슬라이드들을 보면서 멋진 인상을 만들어내기 충분한 강연이었습니다. 조근조근하게 설명하면서 호련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이야기는 자리를 함께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다짐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꿈꾸는 내 마음 속 꽉찬 단팥빵을 한아름 만들었겠지요. ^^




<꿈꾸는 단팥빵>이라는 이름은 단팥빵의 소박하지만 꽉찬 이미지를 가지고 와서 비전을 세우려는 우리의 마음담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정말 꿈팥빵이 잘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꿈꾸는 단팥빵 
-단팥빵 속 앙꼬처럼 우리 삶을 채워줄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살아가면서 사소한 것에서부터 아주 중요한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거죠아니 어쩌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헷갈리는 일이 많습니다이럴 때는 비슷한 경험을 한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내 마음 속의 불안을 날려버릴 가슴 뚫리는 이야기를나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꿈을 이루려는 멋진 젊은이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조언을 아끼지 않을따뜻한 카리스마님과 호련님두 친절한 조언자와 함께 합니다그 자리를 함께 빛내주세요.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강연안내글 
호련님의 강연안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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