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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기획/비로소 좋은 습관

행복한 리타의 2017년 7대 목표

by feelosophy 2017.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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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리타의 2017년 7대 목표

 

목표를 세웠습니다. 올해는 앞으로 리타의 삶에 중요한 지점이라는 확신이 들어 부지런히 살아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세식구가 되었고 대학원 수료와 논문, 그에 앞서 공부를 하는 이유를 찾아야하기에 가지고 있는것과 가지고 싶은것과 버려야 할 것과 배워야 하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인것과 가족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1년은 길기도 하지만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한편으로는 그 달라지는 하루하루가 나에게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허무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가도 통잠을 자고 뒤집고 기기 시작하고 옹알이를 하면서 태어날 때의 무게의 두배가 되어 제법 사람다워지는 그 급격한 변화의 시간동안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걸 생각하니 나도 변화무쌍한 다이내믹한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달리 자라는 아가처럼 하루하루 성장하는 엄마가, 여자가, 사회 구성원이 되어 보자구요.

 

다행히 12월에 다이어리를 동생과 지인을 통해 구했고, 운좋게도 행복을 위해서는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유투브 강의를 접했기에 1월 시작을 활기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육아맘 리타의 신년 계획하기) 아기 하루 일과 패턴에 맞춰 나름의 개인 공부, 계발 시간을 확보하고 아이와의 시간을 좀 더 충실히 가지기 위하여 고민했던 시간이라 유익했습니다.

 

이 패턴에서 모듈을 나누고 그 모듈을 다시 주중 요일마다 다른 내용을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주중 스케줄로 챙겨보았더니 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게 되었죠. 지난 1주일 그리고 오늘까지 그런대로 잘 지켜내고 있습니다. 부족하면 다음날 보충하고자 하고 나름의 성취감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욕심을 부려 이번해에는 책을 써보고싶다고 SNS에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응원을 해주고 책이 나온다면 꼭 읽어보겠노라고 댓글을 달아주었어요. 그러고 나니 정말 책을 시작해야합니다. 약속을 지켜야 하니까요.

 

그동안 진행해 온 문화기획입문 강의를 책으로 엮으려고합니다. 비로소 운영하며 경험한 것들과 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해온 것들 그리고 소셜마케팅 경험을 살려 볼수있었으면해요. 알아두면 좋을 키워드와 배경지식, 실제 사례 리뷰와 충실한 관계자 인터뷰, 운영 전반에 걸친 관련 정보 등을 포함한 알찬 형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간운영과 문화기획에 관심가지신 분들, 학생들을 상담하며 느꼈던 바를 살려 딱딱하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컨셉으로 만들어볼까 해요 사실 오랜 계획이었는데 더 늦어지기 전에 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은 문화기획자 리타의 다이어리 정도? ^^; 응원해주셔요~ 좋은 출판사도 소개해주세요~

 

책 뿐만 아니라 연구도 부지런히 해볼 생각입니다. 최근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로봇의 공학적 공부도 조금씩 해볼 생각입니다. 학부때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접해볼 생각입니다. 어학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건강과 가정의 행복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까지 고려해보았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것이기에 올해 안에 모두 성취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우선 시작과 그 나름의 성취가 어느 정도가 될 지를 위해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행복한 리타의 2017년 7대 목표

 

1. 리타는 문화기술 전문 컬럼니스트가 된다.

- 논문400편이상 읽기, 책 100권 읽기, 강연 20회 이상 듣기

- 논문3편이상쓰기, 책1권출판, 강연 10회 이상 하기

2. 리타는 우아하고 건강하다.

- 하루 운동량, 식사량 조절하기(체중 유지, 근육 키우기)

- '먹는 것이 곧 나다'

 

3. 리타는 그림을 그린다.

- 지우와의 일상을 매주 한 개씩 그린다.

- 그림책을 엮는다. ('응개응개')

 

4. 리타는 로봇 공부를 한다.

- 사회, 문화적 로봇을 고민한다. 관련 논문 2편

- 학회지, 저널을 정기적으로 읽는다. 매주 2편

- 관련 기술, 프로그램을 공부한다. (여름 이후 부터)

 

5. 리타는 어학공부를 한다.

- 영어는 에세이 쓰는 연습, 영어 논문 쓸 수 있도록

- 중국어 무조건 '가나다' 시작이라도 할 것(가을이후)

 

6. 리타는 가족과 행복하다.

- 가족의 건강을 체크한다.(정기적 비타민, 정기검사 스케줄)

- 가족 여행, 주말 여가시간을 충실히 보낸다. 추억만들기

 

7. 리타는 경제적 자립을 한다.

- 강의, 기고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위해 준비한다. (강의커리큘럼, 강의제안, 강의법 연구)

- 이사, 가정 경제 전반 분기별 체크하기

 

 

어제 친구 SNS에서 좋은 말을 발견했습니다. '계획이 디테일 할 수록 삶이 심플하다' 그 말대로 한주 한주 한달, 그리고 한학기와 한 해의 계획을 꾸준히 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하루의 일과표를 만들고 실천해보니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하고 멍하니 시간을 때우고 하루가 금새 지나가버리고 속상해 하지 않아 행복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새해 어떤 꿈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그 꿈을 위해 어떻게 실천하고자 계획을 세우셨나요?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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