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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14~18주차 돌아보기

by feelosophy 201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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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14~18주차 돌아보기


다음주면 4월도 끝을 보일테고 그 다음주부터 5월 초순은 황금연휴라고 하니 아마 시간은 슝슝 날아갈테죠. 이번달에는 대학원 종합시험을 보았습니다. 학교마다 졸업사정이 다르겠지만 우리학교는 정해진 전공수업학점을 포함해서 일정 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영어점수, 종합시험, 졸업논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종합시험 결과가 별 문제 없다면, 리타는 이제 이수해야 할 전공수업은 모두 채웠고 영어시험과 졸업논문을 남겨둔 셈입니다. 


종합시험을 보고 3월 준비했던 브런치 공모 글들을 수정하고, 사두었던 책 몇권을 읽고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습니다. 분명히 1,2,3월에 비해 타이트하게 보내지 못한 것 같아요.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어보아야 하겠습니다. 


1. 문화기술 전문 칼럼니스트가 된다.

게임예술과 인공지능, 가상현실의 철학적 의미라는 주제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책은 그렇게 두껍지도 않은데 참 읽기가 어렵습니다. 일부러 집중하라고 단어를 어려운 것들을 복잡한 문장으로 써놓은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죠. 이런 책을 한참 읽고나서 글을 쓰면 그런 투로 글이 써지는 것을 보면 리타는 내공이 부족한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책들을 읽으면서 그 속의 내용도 내용이고 책의 구성이나 문장을 완성해 나가는 형식적인 부분을 보게 되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 : http://ritachang.tistory.com/755

- <원더랜드> 리뷰 : http://ritachang.tistory.com/754


2. 리타는 건강한 사람이다. 

밤을 새는 일이 많다보니 다크써클에 허리근육도 약해지고 과식을 하지는 않았지만 야식이 늘어 살이 1.5키로정도 불어났습니다. 정신차려야겠어요. 아직 수유해야 하는 엄마라서 마냥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기에 오후 산책을 무조건 나가야겠습니다. 날도 좋아졌는데 요즘은 방콕 모드였어요. 




베트남 샌드위치라는 반미입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3. 리타는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통 그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몇달을 손을 풀었다면 이제는 어떤 그림을 그려야할지 머리속에 그리고 그것들을 중심으로 연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림책의 모든것>, <그림책 쓰는법> 과같은 그림책 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림책에 관한 생각들을 막연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내가 그림책을 그리려는 이유를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브런치 플랫폼에 올라온 그림책 관련 매거진도 몇몇 읽어보고 그림책 리뷰 포스팅들도 찾아보니 정말 멋진 그림책이 많이 있더군요. 멋진 그림들을 보면서 움츠려들기도 했지만 그 멋스러움은 결국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나오는 것들이기에 차분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번달에는 이책들을 모두 읽고 다음달부터는 스토리를 구성하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기법도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4. 리타는 로봇 공부를 한다. 

1.번과 연동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 기술 현황을 리뷰하는 것보다 좀 더 깊이있는 것을 보고자 합니다. 철학, 역사로부터 맥락을 만들어 본다면 앞으로 어떤 방향을 가져갈지를 볼 시각이 좀 생길 것 같아서요. 


5. 어학공부를 한다. 

9월부터 중국어 시작할 예정입니다. 


6. 가족과 행복하기 

가족행사가 있어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다음달에는 오랜만에 동생이 한국에 들어와서 친정 식구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라 기대가 되네요.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니 다행입니다. 


7. 경제적 능력찾기

연구를 통해 내공을 쌓는 것이 내 업을 찾는 것이라 한다면 경제적 능력을 갖춰나가는 중간에 있는 것이 맞겠지만, 통장 잔고는 아직 +얼마가 찍히지는 않았으니 아직 보류상태라고 해야겠죠. 



아기가 돌이 되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로 약속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약해집니다. 다행인지 남편은 확실하게 지원을 해줄 생각인 것 같은데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는 안되겠지요. 그 동안 아이와 많이 더 친해지고 사랑해주고자 합니다. 



5월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가득가득 열심히 노력한 내용을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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