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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웃거리면서 지나다니다가 드디어 들어가서 칼국수 한그릇 후루룩 먹고 나왔습니다.

대개 칼국수라고 하면 투박하게 썰려서 쫄깃하게 씹히는 바지락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아니면 우리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것처럼 김가루 풀어서 걸쭉하게 풀어지는 구수한 칼국수던지요.

 

예상과는 달리 혜화칼국수는 정직하게 생긴 칼국수더군요. 예전 압구정에서 먹었던 안동국시였나 그집에서 먹었던 칼국수 스타일입니다. 그곳은 수육과 함께 먹었는데요. 혜화칼국수는 메뉴판에 수육보다는 생선튀김이나 바싹 불고기처럼 건조하고 바삭한 단백질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칼국수와 생선튀김을 시키더군요. 나중에는 다른 메뉴도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삼삼한 칼국수라 그런지 소박한 김치와 부추김치가 입맛을 당깁니다. 리필을 여러번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에요. 

 

 

 

 

다른 곳과 달리 파 고춧가루가 큼직하게 썰려서 버무려진 다대기입니다. 기본으로 칼국수에 올려 나오는데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분드른 더 넣어서 드시라고 이렇게 따로 또 나오더군요.

 

 

 

 

 

기분으로는 녹두빈대떡에 막걸리도 당기는 갈증나는 오후였지만, 뒷 약속이 있어서 후딱 식사만 하고 일어났답니다. 간판부터 예전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내부일까 궁금도 하고 얼핏 젊은 커플들도 보이곤 해서 궁금했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잊을만하면 또 당기는 그런 집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식당에 꽃미녀 분도 계셔서 여자인 저도 두근거리더군요.

아참 다음달(9월)부터는 칼국수값이 1000원 인상한다는 문구를 본것 같습니다. 더위 끝나고 본격적으로 칼국수 먹을 시즌인데 말이죠.

 

 

혜화로터리 혜화파출소 안쪽 골목 20미터 쯤 들어가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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