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피랑 벽화1 동피랑 마을은 한 폭의 수채화다 생각하지 못한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자꾸 이야기하지만, 저의 이번 여름 여행은 무계획이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통영이 부산 옆의 옆에 있다는 사실도 몰랐었고, 통영이 목적이지 그곳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도 몰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연히 '동피랑'이라는 단어도 생경하고 그곳이 이승기가 다녀가서 더 유명해진 날개 벽화가 있는 곳이라는 것도 직접 눈으로 보고나서야 알았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동피랑 마을을 찾아서 간 것이 아니라 길을 걷다가 '발견'해 낸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저는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위쪽 마을에 보이는 그림들이 뭐지?' 산동네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은 또 가장 낮은 곳이기도 합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집과 집 틈.. 2011. 8.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