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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집 사장님은 모두 친절하다.
이제부터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보리밥집 특유의 훈훈한 분위기도 그렇지만 알알이 제각각 둥글둥글 비벼지는 보리밥에 엄마생각 절로나는 나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미술작품 부럽지 않습니다. 그정도로 색깔도 참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를 지경이에요.
마음이 허기진 때라 배불리 비벼먹는 보리밥이 더 정겨웠는지도 모르겠지만,
혜화동 골목길.
아는 사람만 찾아가서 먹을 보리밥집은 제게 그런 포만감을 주는 공간이었네요.
거의 다 먹고 생각이 나서 찍은 사진,
나물을 조금 더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렇게 새것으로 이렇게나 많이!
양배추쌈으로 먹으니 참 맛났답니다.
메뉴판이에요.
삼포 보리밥,
혜화로터리 sk주유소 뒷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혜화주민센터 가기 전에 나타납니다.
02-743-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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