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버스를 내려 전철을 타려고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명동성당 맞은편 작은가게, 하얀 머리수건을 두른 청년들과 안쪽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뭔가싶어 들여다보게되는 작은 가게는 고로케를 만들어서 파는 가게입니다. 예전에도 몇번이나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도 문이 닫여 있어서 장사를 접은 가게로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낮동안 분주히 고로케를 팔고 일찍 문을 닫는 가게였던 것입니다.
출근길 감자고로케와 야채고로케 두개씩 사들고 출근했어요. 아직 따뜻할 때 커피와 먹으니 적당히 바삭 쫄깃하고 맛있었답니다. 다른 메뉴들에는 크림치즈, 팥, 겨자(?)가 있었던 것 같아요.
1개에 1500원.
지나다 생각나면 도너츠말고 고로케.
반응형
'비로소 일상의 전환 > 여행&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혜화동 보리밥, 삼포보리밥 (0) | 2013.08.29 |
---|---|
혜화칼국수, 면발이 보들보들 (0) | 2013.08.19 |
잃어버린 디카가 돌아왔습니다 (0) | 2013.08.14 |
10년전 가격으로, 대학로 둘리분식 (0) | 2013.08.14 |
혜화동 뒷골목 (0) | 2013.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