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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행복하게 살기/여행& 맛집149

관훈맨션, 인사동 데이트 올드 빈티지 레스토랑에서 경양식 눈으로 먹고 왔지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데이트겸 인사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모처럼 연휴라 에너지 안배를 위해 남편은 전략적으로 쉬었다. 나만 아이와 다녀왔는데 아무리 아이라도 여자들끼리라서 그런지 도심 데이트는 또 그만의 맛이 있었다.  어린이날을 맞은 5월의 날 좋은 주말, 거리에는 나처럼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 아빠, 외국인들, 노인들, 여자들, 남자들, 연인들이 넘쳤다. 애시당초 이 인사동 거리가 목적지였으니 거리 곳곳의 상점과 길가의 먹거리들을 구경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오랜 터줏대감인 쌈지길을 한바퀴 돌아주고, 안 와본 사이 곳곳에 생긴 기념품 가게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아이가 잘 모르는 탕후루 원조격인 꿀타래도 언뜻 보여주었다.  소소한 몇가지 기념이 될만한 것을 사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달라는 아이를 적당.. 2024. 5. 7.
화성 새솔동 패밀리 레스토랑 코지하우스,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해요 외식이라함은 집에서 나가서 먹는 식사를 의미한다. 나가서 먹는 것이라면 적어도 그돈이면 집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반박할 수 있어야 후회가 없다. 구하기 쉽지 않고 손질하기 쉽지 않은 재료이거나 이런저런 준비하고 보탤 것이 많아서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라거나 가게 인테리어가 일상의 나를 좀 특별한 날로 만들어줄 수 있을만큼 특별하거나 하는 등이어야 한다. 내나이 또래들이라면 TGIF, 마르셰, 아웃백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메뉴 가격에 10%가 붙은 계산서를 만나는 당혹감도 있고 무료 빵을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던 젊은 시절이 아련하다. 각각 특색이 있었는데 텍사스, 시장, 호주 등을 테마로 한 실내 인테리어와 담당 서버들의 과도한 친절함을 누리려 가는 곳이기도 했다... 2024. 5. 2.
아이와 가족 나들이 데이트 추천 코스, 안양 1번가부터 안양 중앙 시장 순대 곱창 골목 둘러 보기 날씨가 좋아서 교외로 나들이 많이 나가는 시즌이다. 수도권에서 갈만한 곳도 많지만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할 때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를 데리가 가는 부모 입장에서도 예전 기억이 새록 올라오는 것이 나쁜 시간만은 아니다. 또 필요한 식료품이나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여러 유명 시장이 있지만 안양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쇼핑 형태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오랜 시간 많은 세대에게 사랑을 받는 쇼핑거리로 밤이고 낮이고 사람이 많은 곳이다. 안양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 없이 쇼핑을 테마로 아이와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좋으면, 안양역에서 바깥으로 나오면 바로 왼편에 이어지는 상가거리인 안양 1번가로 나가서 즐비한 옷가게,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을.. 2024. 4. 19.
화성 새솔동 해남식당 깔끔한 한식이 그리울 때 돌솥밥에 제육 김치찌개 고등어 구이까지 모처럼 돌솥밥에 쌈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에 다녀왔다. 평소 가던 곳 말고 동네에 깔끔해 보이는 식당을 벼르다가 다녀온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 적당하다. 한식이 주 메뉴라서 아이들과 함께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준비되어 있는데다 매장이 적당히 넓어서 다른 손님들과의 테이블이 간격이 적당히 떨어져서 테이블끼리 대화가 자유로운 편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도 많아지고 5월 가족모임이 많아질텐데 아무래도 남녀노소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메뉴를 고르자면 한식일 것이다. 좋은 밥으로 가마솥밥을 지어 밥맛도 좋고 김치찌개, 수육, 불고기, 쭈꾸미볶음, 닭도리탕, 뼈전골, 부채살구이 등 메인 메뉴도 다양한데다 돌솥밥과 메인메뉴를 묶어서 2,3인..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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