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봄이라는 청춘靑春이라는데, 왜이리도 적막하고 쓸쓸한 겨울만 같을까.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이 삼십대 청춘들이 속내를 이야기하는 만남이 있습니다. 지금과 미래 그리고 일과 사랑 혹은 여가와 취미를 오가며 그 것들을 경계두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합니다. 

 

평일저녁 느즈막히 모여앉아 이야기 맥주 한 잔도 좋고 따끈한 차 한 잔도 좋은.

 

 

 

시작은 두 청년으로 부터였습니다.

일상을 떠나 하고 싶은 일을 찾아 1년을 보낸 젊은 카피라이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교감하는 마케팅회사의 개발자는 서로의 이야기를 메일로 주고 받았습니다. 영화나 책과 그 간의 경험을 빌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죠. 이들은 이들은 글로 말하고 말을 글로 적어가며 그들만의 공감을 공유해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청춘철학'은 시작합니다. 

이들이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하나의 책으로 엮어보자는 취지. 그 것을 우선 나눌 수 있는 모임을 한번 열어보자구요. 처음에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그리고 얼마의 사람들이 모일 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저 한 밤중 한 청춘의 맬랑콜리한 마음에 온라인 모임중계사이트 모임글을 뚝딱 올리고는 잠들었다구요.

 

비로소라는 문화기획 회사를 통해 이런 저런 모임을 기획하고 또 편하고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 오던 차에 가끔은 쓸쓸하고 스트레스쌓인 마음을 가라 앉히거나 혼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나눌 수도 있는 이 시간이 참으로 기대가 컸습니다.

 

그렇게 신촌의 문화공간에서 평일 저녁 느즈막히 모여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편안함으로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고 벌써 세번의 모임을 했습니다. 첫 모임 어떨지 몰랐는데 예상외로 많은 이들이 신청해주는 바람에 안쪽 10명 내외의 모임에서 바깥공간으로 나와 만나게 되었었죠. 그만큼 많은 청춘들의 생각을 관통하고 공감을 샀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우리 청춘은 많은 고민을 두고 하나하나 나름의 해결법을 찾아보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했거나 하게 될 이들을 만나게 되면 좀 든든해지지 않았을까요?

 

 

 

 

이 두청년 주진우, 임재훈님과 함께하는 '청춘철학' 카페에서 모임에서 만난 인연들이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springpeople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러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내 이야기를 하면 더 감동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청춘철학은 일상의 피곤과 스트레스를 덜어보려 말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내 이야기를 한줌 털어내는 기분이 드는 그런 모임은 아니었나 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의미있고 즐거운 이야기 나눠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청춘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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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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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괜찮은 취지의 모임 같네요.
    그리고 화면에 나온 아래 글귀도 참 맘에 듭니다.
    "연애 본질적으로 사고다. 사고가 계획 세우고 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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