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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타프31

'Biroso! Sinchon TAF opening' 전시 후기 신촌타프 오픈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시 신촌타프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만들어진 Open Cage를 주제로 네 가지 작품과 기념 엽서와 캔버스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기념 엽서는 방문한 손님들이 직접 꾸미고 신촌타프에 게시할 수 있도록 'Draw your open cage'코너를 마련했어요. 그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신촌타프 음료와 문화강좌 수겅권 등의 상품을 준비하였습니다. 개방과 자유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공간으로서 문이 열린 새장인 오픈케이지는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도록 절제된 선과 모노톤의 색상을 기본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표현한 네 점의 작품들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심플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작품들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비로소 문화기획자인 손현정작가의 많은 고민과.. 2012. 10. 16.
인문리더십 '신화 리더십을 말하다' 간담회, 그 후 리타가 비로소라는 회사를 차리고 대표라고 불리게 되면서 리더십이라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리더십이라고는 어릴 적 아버지께서 사주셨던 책에서 보았던 섀클턴의 리더십이나 큰 기업가의 경험담을 담은 리더십과 같이 극한의 상황이나 철저하게 경쟁위주인 시점에서 발하게 되는 리더십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우리는 소소한 일로 어깨를 늘어뜨리고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 상사와의 관계에서 그가 생각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자그마한 회사를 경영하는 위치에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은 직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기술이나 영업에만 몰두하는 것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것을 채우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은 우리의 삶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는 인문학을 통해 풀어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 2012. 10. 12.
비로소! 신촌타프 시작하다[2] 비로소! 신촌타프 시작하다[2] - 브랜드 아이덴티티 , 개방과 자유의 'Open Cage' 신촌타프의 현황은 세련된 아지트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노고산동 주변과는 이질적일 정도로 장벽이 높다란 성곽같았습니다. 지난 번 말씀드린 것과 같이 비로소는 문화와 예술을 소통하고 거리낌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장을 펼치는 공간을 지향하기로 하고 신촌타프의 이미지를 조금 더 밝고 친근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TAF를 신촌타프로 한글로 바꾸고 지역의 대표성을 갖추도록 신촌을 붙여부르기 시작했죠 공간의 컨셉잡기 커피와 간단한 주류를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기본적으로 문화와 예술관련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내부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Total Art Festival 이라는 이름의 '모든.. 2012. 10. 10.
10월 책모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매달 세번 째 토요일 4시부터 6시까지는 '북북북 책나눔 모임'이 신촌타프에서 열립니다. 10월입니다. 신촌타프에도 가을이 와서 현관 문 앞에 문지기처럼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마음에도 선선한 바람이 들어왔다 청량감을 남기가 나갑니다. 며칠 전에 다녀가신 고운기 선생님의 자상한 미소가 채 흩어지지 않았고, 그 안에 머물면서 이야기 꽃 피우던 분들의 숨이 떠다니는 것 같은데 벌써 10월이 왔고 또 세번째 토요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0월에는 가을타는 남자 여자 모두 모여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솔직히 사랑이라는 건 누구나 하고 싶고 하고 있고 하게 될것기에 말로 글로 하는 것은 오히려 수줍음을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랭드 보통은 그 사랑을 참으로 진솔하고 아무렇지 않은 .. 201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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