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렌드에 맞는 여행상품 개발 교육이 필요해?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잘 되다보니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여행을 맞춤할 수 있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위치기반 실시간 정보까지 검색이 가능한 세상에 살다보니, 현지인 프리미엄이 궁색할 지경이라고 한다. 서울 토박이도 한강 유람선 못타본 사람이 많고 명동에서 가로수길로 가로수길에서 익선동으로 힙한 거리가 이동해가는 트렌드를 모두 꿰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다보니, 소셜 로컬라이징의 위치기반 정보 검색은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구가 된다. 사람들의 리뷰나 이용 꿀팁을 통해 합리적 여행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은 디지털 기반 자유여행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래서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고도 여행업계는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환율 변동이나 정치이슈에 따라 여행지 매력이 들쑥날쑥해지면서 그에 발빠르게 맞춰 여행상품도 변화해야 한다. 

이미 많은 정보가 오픈되고 있으므로 단순한 호텔항공의 수수료는 중소 여행사 몫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패키지 여행도 자유여행에 밀려나고 중계 수수료조차 직거래로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면 지금 그리고 미래의 여행업은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할까.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무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기에 이번참에 '여해상품 개발을 위한 디지털 기획력'과 '여행상품 기획' 수업을 수강하였다. 비대면 실시간 인터넷 강의로 진행되어 시간만 맞다면 좋은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ttps://www.edu-kata.or.kr/ 에 들러보면 온오프라인 교육 정보를 열람하고 회원가입 없이도 간단히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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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신청을 하게 되면 교육신청 확인 메일과 문자가 도착하고 교육받을 줌 링크를 알려준다. 수업 직전에도 문자가 도착하기 때문에 혹시 깜빡하더라도 찾아 들을 수 있게 참석을 꼼꼼하게 챙긴다. 온라인 교육은 50여명이 참여하고 안내 메일에 교육 프린트물을 제공하여 학습에서 얻은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수업은 3시간 정도 진행되고 1시간마다 쉬는 시간을 주어서 수업 집중에 방해가 될만한 것들을 정리해가면서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수업시간 80%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사에 따라 수업시간 참고할만한 링크나 포맷자료, 파일을 더 제공하기도 하고 현재 상황에서의 변동 이슈나 앞의 예측의 인사이트를 전달해주기도 한다. 

수강자들중에는 알만한 여행사 소속 직원들도 많이 수강하는만큼 지금 여행 트렌드에 맞는 여행 상품이 무엇이고 그 기획을 위해서 참고해야 할 것들과 기획에 필요한 기본 툴을 친절하게 소개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음에는 여행 관련 자격증을 본격적으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비로소 소장 장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