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서 바로 먹는 음식만큼 또 맛있는게 없다. 그 중에서도 튀기는 음식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에 무엇을 튀겨도 중박 이상은 된다지. 예쁜 주방 기구나 요리 비주얼에는 자신이 없지만 이번에도 성공적이라 레시피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세일로 저렴하게 산 감자가 있는데 볶아먹고 국끓여 먹어도 남을 것 같아서 감자 요리를 고민했다가 크로켓을 떠올렸다. 벌크로 사둔 치즈도 넣어서 치즈볼 사이즈로 만들어 먹으면 괜찮겠지? 하는 뇌피셜을 기반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마늘 치즈가 들어간 감자 고로께(갈릭 치즈 감자 크로켓) 만드는 법
감자 크로켓 만드는 시간 30분
감자 크로켓 재료 : 감자 큰 것 2-3개(작은 것 6개), 마늘 간(다진)것 1/2T(반 숟가락), 올리브 오일 1/2T(반 숟가락), 소금 조금, 치즈 2장, 식용유, 대파 3cm, 빵가루, 밀가루, 계란 1개
감자 크로켓 만드는 순서 :
1. 감자를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전자렌지에 7분 돌려서 익힌다. (크기에 따라 시간을 추가해서 폭신하게 부서질 정도로 익히면 됨)
2. 감자를 으깨고 마늘 다진것(간것)1/2T, 올리브 오일 1/2T, 소금을 한꼬집 넣어 섞는다. (치즈를 넣을 것이므로 소금을 많이 안넣어도 됨)
3. 감자 으깬 것을 동그랗게 완자로 만들고 가운데에 치즈 1/4 등분한 것을 접어서 넣는다. 다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
4. 밀가루에 굴려주고 계란 옷을 입혀 빵가루를 입히고 기름에 튀겨준다. 감자가 익었으므로 튀김옷만 적당히 익을 정도로 1분 내외로 굴려주면서 익혀주면 됨 (기름을 묻혀서 에어프라이어에 익혀주어도 됨)
방금 튀긴 고소하고 담백하고 짭쪼롬한 감자 완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케첩, 마요네즈, 스리라차 등 소스는 어느것이든 다 잘 어울린다.
빵가루 만들면서 떼어 낸 껍질은 마늘, 올리브유 섞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할 때까지 돌려주고 설탕 코팅을 해주었더니 아이가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식빵을 꺼낸김에 계란, 우유 섞어 프렌치 토스트도 구워주었다.
드디어 완성된 브런치 한상
설탕 톡톡 뿌려준 프렌치토스트와 감자 크로켓으로 아이 간식 완성!
식사 겸 간식으로 우유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어주었다.
나도 마늘꼬다리빵 돌릴 때 에어프라이 한켠에 고구마 채썰어 구워준 것과 당근라페 올린 프렌치 토스트를 곁들여 시식을 했더랬다.
감자가 폭신하게 감싸고 들어오는데 가운데 치즈가 수줍게 안부를 건낸다. 안녕?
아직도 열 두개의 감자가 남았다. 조만간 집밥에 감자국, 감자볶음, 짜장에 잘 활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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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소장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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