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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태블릿PC나 핸드폰을 보고 혼자 웃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작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웅크린 자세였습니다. 아마 그들은 인터넷 뉴스를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제 놓친 드라마를 다시보기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며 SNS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을텐데도 참 외롭게 보이더군요.

 

만원전철에서도 메시지 도착 알림이나 게임배경음악만 조용히 들리고 모두들 손바닥 만한 곳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그들의 생활은 그 안에만 있다는 듯한.

 

 

 

발레를 하는 듯한 유쾌한 동작의 이미지들이 웃음짓게 합니다.

 

아마 이 웹툰도 핸드폰으로 들여다보는 일이 많았을 겁니다.

 

단행본으로 만나보게 된 <생활의 참견>은 가벼운데다가 원한다면 어마어마한 양을 보게도 해 주는 핸드폰은 잠시 접어두게 해주었습니다. 제목이 참으로 아날로그스러워서 그런지 이렇게 단행본으로 만나보게 되는 웹툰은 책장 하나하나가 찰집니다.

 

 

 

'남자라면'이라는 말에 목숨거는 남자들.

 

학교와 직장에서의 에피소드.

 

가족과의 이야기들.

 

작가 김양수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자잘하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손바닥만 들여다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의, 주변으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견을 해보면서 살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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