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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 알송달송입니다. 이것을 옛말에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요. 사실 힘빠지는 일이 많은 하루를 보내고 이런 저런 푸념을 흩어 놓아도 막상 그런 날들이 지나보면 좋은 날이 오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그렇게 무심한 듯 툭툭 털어보는 것도 결국엔 좋은 것 같습니다.

누구나 지나고 나면 힘들었던 그 긴 시간도 찰나로 기억하거나 그것조차 잊어버리는 건강한 방어기재를 가졌지요. 그래서 살만한게 인생이라는... 애늙은 소리를 해봅니다.

예전에 심리학 책에서 본 그림인데 1800년대 누군가가 그렸던 그림이라고 하네요.

 무엇을 그린 그림 같으세요?

오리같기도 하고 토끼같기도 하지요?

 

그런데 또 이 그림을 닮은 박제사진이 있어 (내 취향은 아니다.) 이것도 올려봅니다.

언뜻 보면 토끼지만 귀가 오리의 부리모양이지요.

 

 

그런 김에 다른 사진들도 모아봤습니다. 3D로 본격적으로다가 나타내기도 하였고 그림을 단순화 시켜놓은 것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미지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 그동안 보아오던대로가 아니라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흥미로운가 하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비슷한 다른 예로 천사와 악마를 교차로 표현한 그림이 있습니다.
하얀 배경을 가진 검은 그림인지 검은 배경을 가진 하얀 그림인지, 보는 사람의 심리상태에 따라 달리 보인다고 하죠.

무엇이 먼저 보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저는 악마가 먼저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악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거나 파괴본능 뭐 그런 흡사 난폭한 그런 성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단지 저는 배트맨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양을 30도 정도 돌려서 보여주면 대부분 악마를 이야기 할것이고 지금 이 그림은 천사를 이야기 하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엉뚱하게 이런 그림들을 잔뜩 찾아놓고는 제가 이야기 하고싶은 것은 관점의 문제 입니다. 

특히 어른들은 문화건 지역이건 자기가 살아온 환경에 의해 사고 방식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문화안의 같은 지역에서라도 서로다른 입장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어제와 오늘의 가치가 조금은 달라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본다면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소중한 정도또한 모두 다를 거구요. 그래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나의 그것이 무시당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너무 그런 것에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을 단련해두어야 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저런 그림들을 보면서 해보았습니다. (어쩌면 그런부분을 미리 조심해두는 예방의 차원도 좋겠군요.)

 오리로 때로는 토끼로, 천사로 때로는 악마로 세상은 마음먹은대로 보이고 또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겠죠?
그래서 죽겠다~ 싶으면 죽겠는거고 살겠다~ 싶으면 살아지는 것, 그러다가도 아주 행복해지는 그런 것이라구요. (오늘 너무 센티멘탈했구만유~)

 마음을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싶은 그런날~ 저 그림들 한번 보구 탈탈 털 수 있기를 어떤 부적같이 그런 마음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안달복달하는 것도 조금 두고 보면 어쩌면 전혀 다른 그림으로 내게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불안하고 불만족스럽고 그래서 불행한것 같은 모든 사람들은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똑같은 대상을 살펴보면 또다른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그러니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절대 물러서기 없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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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전환 해야 할 때, 일상이 너무 평이하다고 느껴질 때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제네요. 저 악마 그림... 나름 오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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