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냉소시지 모듬, 
시간차를 두지 않고 이렇게 연달아 먹게 될줄이야~

지난번 갔었던, 홍대의 <한스 소세지>와 비교할만한 종로의 <Uncle Joe>소세지 전문점에 친구와 잠깐 들렀습니다.  밥대신 소세지, 그리고 맥주? 꽤 독일 스럽네요. 친구 박모양이 아주 사랑하는 가게랍니다. ^^

옆테이블에서는 지글지글 따뜻한 모듬 소세지도 관심을 끌기도 했었지만요. ㅋ

올려지는 소스나 구성은 지난번 갔던 곳과 많이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한 소세지가 조금은 부드러운 것 같았습니다. 홍대의 한스소세지는 좀 더 탄력이 있었던 것 같고, 종로 엉클조소세지는 조금 더 두툼하고 담백한 것 같았어요. 

 


올려진 접시나 주변 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흡사 카페분위기가 날 정도로 하얀색을 바탕으로 나무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라서 여성분들도 많이 찾는다고 해요. 홍대 한스소세지는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다소 동네 통닭집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 길 건너 유명한 꼼장어집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줄서서 먹는다는... 그집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혹시 궁금하실까봐 건너가기 귀찮으실까봐 지난 포스팅의 홍대 한스 소세지 전문점의 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난생 처음 냉소시지를 먹고 왔습니다. 

수제 소시지 안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탱글탱글하고 굵직한 소시지를 베어물 때의 그 느낌도 좋고, 육즙이 나오면서 느끼하지만 고소한 맛도 좋구요. 맥주나 콜라와 함께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어렸을 적에는 줄줄이 비엔나 쏙쏙 끊어 먹으면서 재미있어 한 기억도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흡사 치킨집 같은 분위기가 났어요. 테이블이나 벽 장식 등도 그렇게 이렇다할 것도 없구요. 
독일 국기가 주방쪽에 주욱 걸려있는 것 이외에는 소시지를 연상할만한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맛으로 오는 맛집은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한스 소세지>에 일행들에게 이끌려 간 것이기에 이 외에 다른 메뉴가 어떤 것이 있는 지도 살펴보지 못했네요. 

이렇게 준비되어 나오더군요. 주석잔에 담긴 맥주와 주석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색이 맞는 접시에 올려진 하얀 접시, 그 위에 얇게 저민 소시지들이 보기 좋게 올려지고 한켠에 채썰린 야채들이 기다립니다. 소세지 주변에 하얀 양파들도 보이시나요?  (조명때문에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군요.) 마지막으로 왼쪽에 희소성을 발휘하여 한번 먹을 때, 1/3조각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제크 크래커가 스르륵 놓여진 모습이 보이네요. 

친구가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흡사 구절판 먹는 것 같았는데요. 얇게 저민 차가운 소세지를 깔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린 야채를 올리고 제크1/3쪽 잘 말아서 입으로 쏙!
흠... 쌈무에 고기를 싸먹는 것과 반대로 먹는 느낌?
그래도 탱글한 질감의 소세지와 야채의 상큼함이 곁들여져서 맥주와 딱 어울리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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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2. 냉소시지라....요런게 있군요.
    맥주좋아하는데 어울릴듯합니다.
  3. 사진을 보니 맛있어 보이네요. 소시지 좋아하시면 경복궁 맞은편 소머셋 건물의 베를린 이라는 곳도 유명합니다. 독일 사람이 하는 곳인데, 좀 짠 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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