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미생>이라는 말을 붙여 가며 윤태호 작가님을 이야기 하는 것이 이제는 정말 거추장스러울만큼 윤태호 작가님은 정말 유명한 만화가입니다. 그리고 박기수 교수님은 우리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학자입니다. 올  봄 부터 저는 이 두 분의 대담 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페이스북을 통해 윤태호 작가님과 박기수 교수님께 어려운 시간을 내어주시기로 약속하셔서 어찌나 꿈만 같았는 지 모릅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 이렇게 실제로 두 분이 진지하고 또 유쾌하게 말씀을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네요. 

 

 

 

 

비로소가 10월 기획으로 준비한 <만화를 만나다>에서 이렇게 두 전문가를 모시고 <만화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관객으로 모신 분들이 서른 명 정도 되는 작은 행사임에도 두 분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토크를 통해 함께 자리한 관객여러분에게 큰 보람을 드린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가 있기에 앞서 유쾌한 리듬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흥을 돋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밴드 레드로우의 공연이었는데요. 경쾌한 리듬과 구성진 목소리로 1집의 자작곡에서부터 Let it be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뻣뻣한 관객의 어깨를 한껏 들썩이도록 했답니다. 처음에는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자리를 채워주신 관객들의 모습에 레드로우는 스스로 이야기하기를 '오늘은 좀 덜 까부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는 했지만 이내 관객들은 두 손을 들어 소리지르고 호흡하고 박수를 쳐가면서 금요일의 밤다운 시간을 만들어냈어요.

 

레드로우의 공연이 끝나고 두 분의 이야기가 있기에 앞서 박기수 교수님의 웹툰 미니 강연이 있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웹툰을 바라보는 학자로서의 신선한 시각, 네이버와 다음의 웹툰 정책에 대한 현실이나 웹툰 작가 그리고 웹툰을 대하는 독자들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죠. 아무래도 웹툰을 주제로 모인 관중이다 보니 교수님의 강연에 깊숙히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유의 찰진 위트 섞인 말씀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종종 연출되기도 했답니다. 저는 교수님 강연에서 영화보다 작은 시장이라고 할 수 없는 만화산업에서 이를 진지하게 다루는 만화평론가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게 교수님은 우리 삶을 드러내는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만화를 다루는 분위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끝으로 강연을 마치셨답니다. 언제나 반듯하고 논리적이고 열정적인 교수님의 강의는 단 30분이었지만, 하나하나의 말씀들에 선 굵은 밑줄을 주욱 그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주인공인 류해국이나 장그래의 외모와는 달리 친근한 모습을 한 윤태호작가님이 자리를 앞으로 옮겨 앉으셨죠. 세종대에서 강의를 하고있는 윤태호 작가님은 박기수 교수님의 강연동안 관객 분들과 함께 강연의 내용에 긍정 혹은 당신의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조용히 붙여주시기도 했죠. 역시 소규모 모임에서 대단위 강연까지 경험이 많은 두 분이기에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박기수 교수님은 교수님의 앞 선 강의와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작품의 안팍에 관한 화두를 균형있게 꺼내며 대화를 이어나가셨습니다. 그 중에는 <이끼>와 <미생>의 연재 스타일에 대한 것과 주인공의 입체성과 스토리와 작가님과의 거리에 관한 이야기, <내부자들>의 내용과 현재 상황에 대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윤태호 작가님은 긴장감을 만들어 독자들이 이야기의 끝까지 숨차게 달려가게 만들었던 <이끼>와는 달리 비록 당신이 경험한 바는 아니지만, 스스로가 하고 싶었던 생활 밀착적인 이야기를 잔잔하게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실 <미생>은 박기수 교수님이 말씀한 것 처럼 <이끼>만큼의 파급력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조용하고 또 은근하게 공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전체의 완결보다 매회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울림이 연속적으로 독자들이 끈끈하게 반응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은근한 뚝배기 같이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일테구요. 이전 작품들은 힘겨워하시던 작가님의 아내분도 <미생>을 즐겁게 보고 있다는 사실이 이 같은 의견의 또 다른 증거인 셈이겠죠.

 

 

 

많은 웹툰 작가와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또 그만큼 하고 싶어하는 윤태호 작가님의 스토리구성 및 연출능력에 대한 말씀에서는 자못 비장함마저 느껴졌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들어가기까지의 어려움과 스스로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 했었죠. 노숙생활도 마다 않던 시절, 명작을 따라 써보며 이야기를 몸으로 익히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다른 사람들의 검증의 검증을 거치기도 하는 등의 치밀한 준비와 진득한 노력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어요.

작가님 스스로도 ‘스토리’와 그 ‘텔링’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것을 잘 하기 위해 무척이나 고민하고 노력하였다는 것은 작가님의 작품이 그저 천재성이나 우연함으로 만들어진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물론 이와 같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비교적 어릴 적부터 평균 이상으로 잘 하는 것이라곤 ‘그리는 것’밖에 없던 아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익숙함이 있었고 그래서 그 그림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이야기라는 본질에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이죠. 만화라는 것은 어찌되었던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의 공백으로 소통하는 장르니까요.

윤태호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바로 <슬램덩크>라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할 때의 눈빛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았는데요.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방금 새로 갓 나온 <슬램덩크>를 대하는 어린 남학생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답니다. 한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만화를 수많은 레이어를 합쳐서 그리는 작가라는 말을 했습니다.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만들 때, 여러 장의 레이어를 겹쳐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 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감정과 철학과 분위기를 다양한 레이어로 압축해 놓은 만화라서 그 만화를 따라가기에는 너무도 역부족하다는 말을 붙이셨죠.

 

그래서 만화는 우리의 삶을 층층이 간직한 하나의 기록물이자 그를 가장 잘 드러내는 창작물이기도 합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미생>이 연재됩니다. 한 주에 두 번의 마감이 있다는 것은 작가에게나 그를 돕는 분들에게는 살인적인 스케줄이 되지만, 웹을 통해 소통하는 간격으로 한 주에 두 번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작품을 만들어 낼 때는 이를 단행본이나 다른 형태(mp4묶음이나 전자책 혹은 앱툰)으로 바뀔 것을 염두하기도 한다는 말씀도 있었죠. 역시 전문가라는 말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대목이 아닌가요? 하나의 작품을 올곧이 만들어 내기도 바쁜 중에 그 다음의 모습을 상상하며 지금의 모습을 조정한다는 것은 바둑에서도 몇 수 앞을 내다보는 고수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정보다 많은 시간이 흘러 끝난 토크 콘서트 후에도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사인을 위한 펜을 항상 지니고 다니십니다.) 기념 촬영을 하고, 웹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과의 짧은 대화와 웹툰을 주제로 논문을 준비하는 학생과의 대화를 이어가면서도 충실히 귀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샘 작업 후, 대학 강의 그리고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 피곤한 내색 한번 안하시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가님의 초인적인 자세는 아마 작가님의 단단하고 존경스러운 인품을 드러낸다고 할 것입니다.

 

 

 

 

 

 

작가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죠.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지만 막상 그 용기를 내기가 힘들다. 어쩌면 그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림만을 그려왔던 당신과는 다를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오히려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기가 잘 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으므로 그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스스로 시작시키기 위한 자신만의 발전소를 가동시켜라!'라고.

 

 

밤 늦게까지 이어진 뒤풀이 술자리에서도 조근 조근 당신의 작가로서의 철학을 이야기 했습니다. 박기수 교수님과 팬 분들 몇몇과 함께 오붓하게 이러한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를 울고 웃기는 <미생>을 잘 만들어 주시길~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미생>보러 가기

단행본 <미생> 구매하러 가기

윤태호작가님 페이스북

박기수 교수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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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브랜드 기획자로서 비로소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오면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고쳐 나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프로젝트도 있었고, 기대보다 호응이 떨어지는 것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공간'과 '문화'라는 주제 아래 많은 분들에게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모티브(예를 들면, 오픈캐이지라는 열린 세장을 간략하게 만들어 낸 '개방', '자유'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면서 다양하면서도 서로 연결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보았어요.

 

신촌타프라는 공간의 성격과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안(카페 메뉴및 조리메뉴얼과 제고관리 등으 운영에 관한 구체사항부터)으로 또 밖(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운영정책과 구성 및 콘텐츠 작성까지)으로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안과 밖이 유기적으로 주고 받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차근 차근 고민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배워나가면서 조금은 더디지만 새로운 시도를 나름 꿋꿋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분명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그간 관계를 맺어 온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정말로 하고자 하는 사람 앞에는 기적처럼 그것에 딱 맞는 조언자가 나타나서 뚝딱하고 일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것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하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그것고 관련있을 것 같은 분들에게 묻고 멋진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는 데에 주저하지 않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문래동에서 '내방의 콕'이라는 문화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만나게 된 손현정 일러스트 선생님을 모시고 전시등의 복합문화기획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촌타프라는 공간을 쓸고 닦고 윤을 내면서 정을 쏟았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카페의 모습을 찾도록 여러가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윤태호 박기수 토크 콘서트

 

 

 

이종범 작가 팬카페 정기모임

 

 

위즈돔 추석 벙개 파티

 

그렇게 8월 오픈에서 <비로소 신촌타프 오프닝>, <오픈 유어 케이지 인 신촌타프>등의 복합전시와 <고운기 선생님의 인문리더십 간담회>, <윤태호 박기수 토크 콘서트>의 새로운 형식의 간담회 그리고 <문화브런치>, <드로잉 레시피>, <마음을 잇는 꼴라주>, <문하기획자가 된 공대여자와 색다른 기획하기> 등의 워크샵과 소모임 그리고 책모임을 통해 우리 문화를 다양하게 즐겨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 과정에서 캔버스 백, 전시 기념 엽서를 만들고 지금까지의 행사의 기록을 모아 앞으로는 전자책 등의 콘텐츠 상품을 만들 계획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문화기획자 혹은 복합문화공간 운영자로서의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는 지 모르겠습니다. 위즈돔의 추석벙개와 파트너 파티등의 오붓한 프리이빗 파티나 문화단체의 회식 및 팬카페모임으로 문의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문화'는 기꺼이 즐길 수 있고 또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로소라는 회사가 기획하는 일이 아직은 발산적이어서 '신진 예술가와 대중의 소통'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아직은 뚜렷하게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한번쯤 경험하고 응원을 보내주는 참가자와 창작자분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와 플랫폼 운영자들이 있기에 조금 더 힘을 내어 나가보려는 생각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지난 주, 가슴 설레고 반가운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3년간 꾸준히 운영되어 오고 이미 많은 단골을 가지고 있는 퓨전 음식점의 대표께서 레스토랑을 한달에 몇번쯤은 문화공간으로 운영해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막상 무언가를 해보기에는 막막한 부분이 있어서 노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비로소는 신촌타프 외에 멋진 '공간'들에 관심을 멈추지 않고 있고 또 그만의 개성에 맞는 재미있는 경험공유를 꿈꾸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한달음에 그 공간으로 달려가보았습니다. 온라인 상에 올라온 다양한 리뷰와 달리 직접 찾은 곳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또 다른 것이었어요. 천장의 높이와 조명 그리고 냄새 등이 어우러져 진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프라인, 물리적 공간이라는 절대적인 특성이죠. 온라인이 시간과 공간을 희미하게 만들어 참여와 공유를 원할하게 해주었다면, 오프라인의 한정성은 친밀감과 관계와 경험의 농도를 높여줍니다.

 

방문한 공간은 낮은 천정에 유리로 둘러쌓여 있고, 럭서리한 이미지가 높은 동네에 위치한 퓨전 레스토랑이라는 점. 그리고 매장의 이름과 인테리어에서 일관성 있는 모티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기획을 담당한 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한 편에 스크린을 통해 상영회와 인디밴드 공연을 염두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레스토랑이 한가한 시간대를 정하여 한달에 두번에서 세번정도 그런 행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설비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과 상영회와 관려하여 저작권에 관한 간단한 내용을 상기 시켜 드렸죠.

 

사실 홍대와는 사뭇다른 지역에서 홍대의 인디밴드의 공연은 또 새로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공간과 어울리는 장르의 팀을 섭외할 수 있어야 할 것이겠죠.

 

하지만, 저는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분에게 우선 공간에 대한 이해와 내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시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과정과 홍보방안등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함을 말씀드렸어요. 다행히 그 매장은 페이스북 친구가 1000명에 달하고 주로 메뉴에 대한 이야기지만 콘텐츠도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점을 들어 자체적인 SNS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이벤트를 고객에게 홍보하고 그를 통해 잠재 고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바로 비로소가 고민했던 내용이기도 하죠.

 

일단 음악공연과 관련하여 기존 공연팀이 상황에 맞도록 공연을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공연과 관련한 설비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하므로 관련 업체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그 보다는 셰프가 그 매장의 대표 음식의 시연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셰프와의 만남같은 이벤트나 매장 대표님의 인간적인 내용(취미나 매장의 창업동기 등을 나누는 이벤트)등을 염두해보고 또 그 매장의 모티브인 삼각형을 다양하게 할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 등의 내용과 형식에 관해 떠오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야기 나눴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아이덴티티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에 어울리는 경험을 하도록 해야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을 마케팅이라고 해도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문화라는 것이 한 울타리 안의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이라고 정의할 때, 그 공간을 잊고 일반적인 경험을 좇는다는 것은 참 재미없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기획담당자 분도 그와 같은 이야기에 수긍하면서 대표님과 조금 더 고민해서 진행해보겠다고 하셨어요.

 

이번 기회로 맛있는 차도 마시고 전혀 다른 공간에 두 시간 여를 머물며 브레인 스토밍을 해보니 제가 정말로 신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신촌 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또 재미있는 일을 벌여 보려면 그 공간을 이용해 달라는 멋진 기획 담당자분의 인사로 기분좋게 문을 나설 수가 있었답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특색있고 오붓한 분위기의 럭서리한 동네 레스토랑!

그곳에서 삼각형 안에 담을 알록달록한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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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책나눔 모임은 역시 세번째 주 토요일인 20일 4시부터 신촌타프에서 열렸답니다. 전날 윤태호작가님과 박기수 교수님의 토크 콘서트가 있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작을 했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책을 한아름 안고 나타난 좋은 분들과 이내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구태의연하다 여길지도 모르지만, '사랑'이었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도 오고 가을은 깊어가니 이만큼 감성충만할 때 이만큼 좋은 주제가 또 없다는 고집이 작용했어요.

저는 이번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밑줄 긋는 남자>를 내 놓았죠. 그리고 <신화 리더십을 말하다>책도 한권 더 내어 놓았어요. 좋은 책이지만 저는 제 책이 한 권 더 있어서요. 또 최근에 읽었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란 책도 꺼내 놓았다가 개인적인 메모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른 감추어버렸어요. ^^

 

 

 

 

 

 

이날 함께 해주신 분들도 <눈먼 자들의 도시> <은교>, <위풍당당>, <연금술사> 등의 책을 가지고 나오셨답니다. 다음 달에 내어 놓을 책들이 카페 한켠에 있지만 제가 미처 읽지 못한 것들이 많아 아쉽게도 이번에 나눌 수는 없었네요.

게다가 이번에는 CD도 풍성했어요. 꼭 책뿐만이 아니라 나눌만한 좋은 음반이나 티켓과 같은 것들도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저도 이번에 박효신1집과 김윤아 그리고 이루마를 만나게 되었어요. 으흠! ^^

 

 

 

음료를 나누면서 책과 관련한 이야기에 요즘 일상이나 뉴스 그리고 성형에 대한 이야기까지 오가는 훈훈한 시간이었어요. 신촌타프 한켠에 있는 피아노를 연주해보는 달달한 시간도 잠시 가지고 말이죠. ^^

 

 

 

다음 달에는 좀 더 추워질 것 같은데, 좀 따끈한 이야기를 해볼까 싶습니다. 

시간이 이리 빨리 흐르는데, 책읽는 속도는 참 더디기만 하네요. 

그래도 리타가 읽은 책들이 더 다양해지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책모임 열심히 꾸준히 해야겠어요! ^^

 

참석해주신 분들 너무 너무 좋고 앞으로도 자주자주 또또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더 좋은 시간 될 수 있도록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북북북'책나눔모임은 매월 세번째 주 토요일 4시부터 신촌타프에서 열린답니다. 

누구나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참석가능하시고 오셔서 차한잔 나누시면서 좋은 책에 관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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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북 maumbook, 문화예술 책모임

문화 예술 및 인문학과 관련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마음북’을 페이스그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둥둥 울려주는 북과 같은 책을 나누고 그 감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경제와 정치 그리고 자기계발과 같은 생활에 직접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들도 의미있지만, 가끔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가치를 찾아가는 데에도 몰두해야 우리의 생활에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이곳을 통해 각자 생각하는 좋은 책들을 나누고 그 경험을 나누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지혜로움과 감성충만이라는 행복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추후 오프라인 모임이나 콘텐츠를 묶어 하나의 책으로도 엮어나가볼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북의 다양한 활동에 관련한 행사 소식도 비로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룹에 참여해주세요!

 

 

 

마음북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groups/27988836212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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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manhole)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입니다. 그래서 man에 hole이 붙은 거죠. 그 맨홀을 그냥 두면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으니 뚜껑을 덮어둡니다. 그것이 바로 맨홀 뚜껑입니다.

사전에 따르면 맨홀(manhole)은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는군요.

 

“노면(路面)에 지하로 사람이 출입할 수 있게 만든 구멍인데 설치하는 장소는 관의 굵기 ·방향이 바뀌는 곳, 기점이나 교차점, 길이가 긴 직선부의 중간에 설치되며, 통풍이나 관거(管渠)의 연락에도 이용된다. 모양은 시공하기가 수월한 원형이 가장 많고, 이 밖에 사각형 ·타원형 등도 있다.”

[출처] 맨홀 [manhole ] | 네이버 백과사전

 

맨홀뚜껑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떠오르는 것은 맨홀뚜껑이 왜 둥근 모양이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뚜껑이 어느 방향으로도 아래로 빠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사각형은 대각선 방향으로 돌려서 세워넣으면 빠뜨리기 쉬우니까요. 예전에 어느 일본 만화에서 맨홀구멍에서 괴물이 뛰쳐 나와 사람을 해치는 내용을 만난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맨홀에 묘한 관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의식하지는 못했었지만 말이죠.

 

묘한 관심이라는 것이라 해도, 별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저 지나가다 맨홀뚜껑에 뭐가 그려져 있고 구멍은 몇 개인지 들여다보는 거죠. 얼마전 뉴스에는 하도 경제가 안좋다 보니 고물상에 팔려고 맨홀뚜껑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데, 일단 그 형태와 재료, 그리고 그 구멍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이 뒤엉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같아요.

 

그런데 급기야 얼마 전, 맨홀뚜껑 사진을 사기도 했습니다. 맨홀뚜껑 사진이 아름다우면 얼마나 아름답겠으나 그 사진에 담긴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어졌어요. 김멍멍이라고 닉네임을 쓰는 배우 김병찬의 사진전에서 만닌 사진이었죠.

 

'기다림'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진이었는데요. 사진에는 맨홀뚜껑이 그려져 있고, 그 맨홀뚜껑에 어지러이 꽃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꽃들은 작가가 설정으로 꽂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그렇게 해 둔 걸 발견 한 것이래요. 광화문거리에서 말이죠. 누군가가 꽃을 거기 구멍에 하나하나 꽂았을까요? 그러면서 제목처럼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다시 돌아오라고 말이죠.

 

 

 

 

그러고 보니 작년 여름 휴가 때, 저도 통영에서 맨홀 뚜껑 사진을 찍었습니다. 거북선이 그려져 있고 칠이 되어 있는 것이었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에 숙소를 찾아 헤매다가 대형마트에서 맥주한캔 사들고 나와서 만난 맨홀뚜껑입니다. 빗물이 맨홀뚜껑을 반짝이게 만들고 있었죠. 맨홀뚜껑에 앉은 그 빗물처럼 리타도 어딘가 좀 가만히 쉬고 싶었던 피곤한 여행 이튿날 밤이었기에 잠시 바라보게 되었었죠.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 아름다운 추억이나 감추고 싶은 비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끔씩은 꺼내볼 수 있는 맨홀 뚜껑같은 것이 어딘가에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그 추억과 비밀이 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구멍이 있다면 가끔 들어가서 쌓인 먼지도 좀 털어내고 흘러 들어온 이런저런 거추장스러운 것들도 덜어내고 그러면서 온전히 나만의 공간에 차분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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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습니다. 평소 왕래하던 블로그 주인장인 니자드님이 주작님과 함께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 며칠 후였죠. 티스토리 기반으로 각각 IT와 연예를 주로 다루시는 파워블로거 두 분이 만나 무엇을 할 지 궁금하더군요. 팀블로그로 생각하고 조금 편안하고 친근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구요. 니자드님은 소설가라서 아마 IT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좀 더 넓은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일했던 나우 언니가 블로그 디자인을 맡게 되어서 우리 네명은 놀이하듯 블로그를 하나 뚝딱 만들기에 이르렀었죠.



엔젤미디어 http://nzzel.com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설치형 블로그와는 달리 계정만 만들고 스타일만 고르면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데다가 워낙 사람들이 많아 오고 가는 맛이 있는 곳이죠. 그래서 본격적으로 방문자들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편안하게 마구마구 즐기는 미디어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미디어가 별거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생각이라도 관심과 긍정을 얻고나면 큰 생각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런 역할을 잘 해보는 게 좋은 미디어가 아닐까도 싶었습니다. 아마 그런 뜻에서 별도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블로그를 선택한 것은 우리 생각과 잘 맞아 떨어집니다. 물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 개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는 한계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서 나중에 필요로하는 구성이나 기능이 있다면 언제든지 변화를 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하지만 또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혼자 떠드는 일기장이 아니라 방문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중심을 찾아가기는 쉽지 않죠. 각기 다른 개성의 구성원이 하나의 미디어의 개성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오픈캐스트와 미투데이등의 SNS를 연동하고 나름의 특성을 고려해 운영을 시도하고 있어요. 리타의 글들은 다소 인기는 없지만(그래도 여수여행 시리즈는 나름 호응을 받고 있어요~) 다소 긴 호흡으로 우리 생활과 닮은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려고 합니다. 나름 포트폴리오 전략이라고 해야겠죠? 주작님의 성실하고 꾸준한 포스팅과 그 따라잡을 수 없는 인기때문에 엔젤이 더 풍성해지고 있어요. 정말 고맙고 미안합니다. 얼렁 열심히 해서 L양이 추월해야 할텐데 말이죠. 니자드님도 변화를 준 이야기를 많이 쓰고 있어요. 앞으로도 편안하게 술술 풀어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나우언니도 조만간 포스팅으로 친근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랍니다.



우리 네 명은 일단 블로그 컨셉으로 '재미'와 '친근함'을  가진 블로그 기반의 미디어로 잡았어요. 어렵지 않고 친근하고 그렇다고 평범하지 않도록 각자의 캐릭터를 살려보자... 였었고, 각자의 분야를 잡아 나가보기로 했죠. 그래서 리타는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 양을 떠올렸다가 톡톡튀는 매력을 가진 한국 토종 여대생인 L양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L양의 이미지를 '이러저러하게' 설명했더니 평소 리타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줬어요. 젋은 여대생 캐릭터로 글을 쓰려고 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발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리타 블로그보다 엔젤에서 더 이런 저런 궁리를 많이 하게 되는 상황도 벌어졌었죠. 물론 둘 다 제게는 소중한 블로그입니다.


<장하은양이 그려준 귀여운 L양 모습들>

대표이미지에요. 머리말고 있는 L양,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가 친구들과 미용실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죠.
그런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는 이야기라는 의미입니다. 귀엽죠?


영화보는 L양


책 보는 L양

행복과 사랑의 전도사 L양

나도 사랑스러운 여인네~ 데이트 하고 싶어요~

외모에 관심이 많고 아직 남자친구가 없으며,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나 꿈에 대한 열정이 살아 숨쉬는 L양입니다. 그래서 맛집을 가도 나중에 남자친구와 왔을 때를 상상하거나 기꺼서 맛있는 것을 먹고 나서도 살찔까봐 고민을 하기도 하죠. 평소 책이나 영화도 많이 보려고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에 가슴 부푼 청년이에요. 리타와 다른듯 닮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 더 철없고 더 까불고 그래서 오히려 제게 더 힘을 주는 그런 분신 같은 녀석.


우리끼리 약속을 한 게 있어요. 방문자 수가 어느정도 되면 무엇을 하자라든지 하는 그런 거였죠. 얼마전에는 하루 방문자 1만을 넘기기도 하고 꾸준히 이웃이 늘어나고 있어요. 나름 이런 저런 고민으로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기획을 했던 날들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즐겁기만 합니다. 봄이 완연해지면 작은 파티라도 열어서 응원해주신 분들과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늘 행복한 일들이 넘쳐나는 세상을 원하는, 그래서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기울여 주는 여유가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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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길 것 같아 기대됩니다~ ^^
    • 최근 게으름을 많이 피웠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라윈님 다음에 우라질연애질로 북토크간담회 한번 하시는건 어떠세요? 생각난 김에 연락한번 드려야겠네요.
  2. L양 캐릭터 귀엽네요.
    소개해주신 곳도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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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소장 장효진입니다.

기고, 강연 관련

연락: chj0327@gmail.com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박사 수료

관심사: 문화 브랜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공간브랜딩, 문화기획&마케팅, 문화기술

기고, 강의 주제: 문화콘텐츠 칼럼, 미디어 기술과 문화, 영화인문학, 문화 공간 브랜딩, VR스토리텔링

 

 


[강연 활동]

:: 2012.4.2 한국외대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비평>수업 특강 "소셜미디어와 문화콘텐츠"

   2012.4.30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 창업론> 수업특강

   2013.3.11 문화기획입문 강연 (위즈돔)

   2013.6.07 대학로문화축제 멘토링강연, 문화파트 <문화기획은 생산적 놀이다.>

   2013.11~ 직업특강 '문화기획자' 중고등학교 강연

   2014.2~ 블로그마케팅 '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 강의

   2015.5 누구나 할 수 있는 문화기획 강연(수원 평생교육원)

   2015.10 위즈돔 스마트게이트 @마이스쿨 멘토링

              브랜딩과 문화기획 강의(경기도 교육 복지센터)

2017. 4 <작은가게, 문화공간만들기> 브런치 2017 브런치북 금상 수상 https://brunch.co.kr/@chj0327

2018. 1학기 국립한국교통대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외래교수 강의

2018. 3 <작은가게 하나 열겠습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의

2018. 5 C-페스티벌 코엑스 브런치 작가 강연 C-Story <취향껏 살자> 강연

2019. 5 화성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의 '삶으로 빚은 영화, 영화로 짓는 인생'

 


[문화(기획/마케팅)사업 활동]


:: 2012.01.9~2013.03 엔젤미디어 공동운영,
    - <L양의 미용실 수다>에서 여대생 캐릭터로 문화관련 전반의 이야기를 전함 (니자드, 주작, 나우님과 함께)

:: 2012.04.19 ~ 문화기업 '비로소'창업, 비로소 소장

 

:: 전 복합문화예술공간 'TAF(total art festival) 총괄 디렉터

    - 신촌복합문화공간: 전시, 공연, 파티, 강좌 및 강연 기획&운영 (문화기업 비로소의 프로젝트 형식)

:: 전 문화갤러리 얼반소울 전시문화기획담당

    - 혜화동 전시 및 문화공간, 문화(전시, 문화강좌, 워크샵, 파티)기획 및 운영컨설팅

:: 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 _ 블로그 마케팅, 퍼스널 소셜브랜딩 강의

:: 오태주 사진전 등 전시 기획 및 진행


:: 부산 영도 지역재생 프로젝트 관련 자문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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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현주 2011.12.16 20:06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해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실 수 있다면,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남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실거라고 믿어요. 加油!!! :)
  2. 저는 대학교 다닐때...토목 전공이었습니다. 지금은 토목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글쓰기를 하고 있죠.

    그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오호~ 정말 그렇군요. 멋진 공부를 하셨군요. 아마 조금씩 다른 분야에서라도 자신의 전공에서의 특징을 살려 빛을 발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효리사랑님 글에서도 그런 에너지들이 느껴집니다. ^^
  3.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주소영님. 리타 장효진입니다. 말씀주신 내용에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고민했던 바를 나눠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 교육기관은 학과로 호서대학교에 문화기획학과가 있고, 이화여대학교에 관련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제가 나름대로 시도했던 바도 있었는데요. 그 관련 파일을 보내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4회에 걸친 교육커리큘럼을 만들어서 공유해봐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개설하면 소영님께서 함께해주신다면요.
      제 메일 주소는 chj0327@gmail.com 이며 010-3203-8488이 제 번호랍니다. 지금 하시는 일과 연결지어 저보다 더 좋은 기획을 만들어 나가실 수 있을 거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3-4개월 동안 스터디를 겸한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시는 것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대답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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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단팥빵>이라는 작은 강연회가 7월 25일 저녁 7시부터 역삼동 티엔엠미디어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꿈꾸는단팥빵은 단팥빵의 포만감을 느끼면서 부담없이 발전적인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기획한 간담회랍니다.


이날 강연회에는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호련님의 '빨강토마토 자기계발센터',
따뜻한 카리스마님의'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라이온북스'
그리고 티엔엠미디어가 함께하였습니다.
물론 자기 계발을 위하여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이 이 자리를 함께 빛내 주셨구요. 
참가해주신 분들이 내어주신 금액들은 모두 '꿈아도'에 기부되었답니다. ^^


강연회 준비모습이에요. 메인화면을 띄어보았구요.
라이온북스에서 기증해주신 좋은 책들과 미리 참가신청을 해주신 참석자들의 이름이 적힌 봉투의 모습입니다. 봉투 속에는 <꿈꾸는 단팥빵>강연회 안내와 설문지 그리고 단팥빵이 들어있습니다. ^^


처음 오는 공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머문다는 것은 어쩌면 많이 어색할 수 있었을텐데요. 방문하신 분들께서 함께 단팥빵을 먹으면서 조금은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진 것 같았습니다. ^^

호련(박데레사)님과 따뜻한 카리스마(정철상)님은 (주)티엔엠미디어의 파트너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두분의 출간과 함께 티엔엠미디어에서 뜻깊은 강연을 하게 되셨습니다. 호련님은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강연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평소 블로그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계신 두 분이지요.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기도 하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 사고방식 등으로 보다 발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조언을 주고 계시는 분들이라서 <꿈팥빵>간담회가 더욱 의미있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강연회 시작, 그 두근거리는 <꿈팥빵>을 만들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희망하는,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의 대장, 정은혜님이 꿈아도의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간담회 일정이 길지 않은 관계로 작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했는데, 그 안에서 활기찬 그만의 매력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정은혜 대장은 2008년 5개월간 아프리카에 머물면서 아이들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고 해요.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나와, 짐바브웨를 돌고 선교사님들과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를 돌았지요. 우간다에서 Vision Camp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잠재력이 그대로 묻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기아, 질병들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깨끗한 물과 먹을 것들 그리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집이라고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꿈아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무궁무진한 재능들이 그러한 환경에 묻혀 그저 하루를 살아가는 데에 급급한 채로 남겨진다는 것이 속상하게 느껴지더군요. 

먹을것과 입을 것 그리고 쉴 것이 어느정도 마련되면 아프리카 아이들은 아마도 좀 더 멋진 삶을 살기 위한 다양한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꿈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책이 아닐까요. 지혜와 멋진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다양한 책을 접한다면 미처 자기도 알지못하는 재능들이 꿈틀꿈틀 올라올테니까요. 그래서 꿈아도는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도서관을 지어주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꿈아도 재능기부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홍보 동영상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저와 같은 느낌이 드셨을 겁니다. 이날 함께한 참가자분들도 가슴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은 앞으로 다양한 재능기부가들의 활동으로 멋진 일들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 첫 이벤트인 지난 6월 자선파티의 성공처럼 앞으로도 멋진 일들을 기획하고 만들어 나갈거에요. 동화책을 출간하거나 예술품을 만들어서 알리고 혹은 강연회나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여 꿈아도를 알리고 많은 성금을 모아볼 생각이라고 합니다.

 
.9월에는 아프리카 우간다로 정은혜 대장이 한달간 떠날 예정인데요. 이날 가져갈 책들도 호련님의 책을 출판해준 예림당에서 후원해주셨습니다. 무려 서른권이 넘었어요. 이 책들을 교사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꿈아도의 통통튀는 살아있는 열정으로 큰 뜻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재능기부 혹은 후원을 해주실 분들은 꿈아도 문을 두드려 주세요~ 활짝 열릴 거에요. 




정철상, 청년을 이야기 하다.


'만화가게를 하면서 옮겨살게 된 그 좁은 집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안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는 것
이 싫었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님은 잘생기고 귀티나는 외모와 달리(?) 모든 것이 부족했던 어린 시절, 어쩌면 이러한 가난이 사회탓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때, 학생운동에도 열성을 다했으나 어느날 문득 자신의 무능함을 밖에서 찾으려고만 했던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군대에 갔는데 남들 다 힘들다는 그 군생활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졌다고 하시더군요. 군대에서 많은 책을 읽으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전공(영문)과는 멀지만 군장비를 관리하는 엔지니어로서 훈련을 받기도 하여 나름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하시네요. 그런 경험이 직업군인 다음 커리어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영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었죠.

사회가 나를 버린 것 같고, 그래서 그 사회에 맞서 싸우려던 그 치기 어린 젊은 시절 선배들의 위선아닌 위선을 통해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노력했다고 하셨습니다. 오랜시간 놓았던 책을 다시 잡고 힘들게 힘들게 공부를 다시 하게 된 것도 그같은 생각을 확인해보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런지요.

그리고 인생이라는 것은 힘들다고 해서 그것을 이기려고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도 하셨습니다. 때로는 놓아둘 필요가 있고, 그 것과 전혀 다른 곳에서 긍정적인 일을 시도하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구요. 

이렇게 좌절과 힘든 경험을 딛고 다양한 직업에도 늘 노력을 해온 따뜻한 카리스마님은 요즘 젊은이들은 예전과 달리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만 한편으로는 열악한 세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요즘 젊은이들은 꿈을 향해 나가야 하는 세대임에도 너무 현실에 자신을 맞추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강연에 함께한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관련글)활동을 하는 몇몇 젊은 친구들에게 멋진 미소를 날려주셨죠. 

따뜻한 카리스마님 말씀처럼 직접 종이에 적어놓지 않으면 출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것, 해야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말이죠. 

물론 모든 시간에 힘을 주어서도 안될거에요. 힘을빼며 쉴 시간이 있어야 하는 것이겠죠. 
오늘 아침 트위터 타임라인에 보니 누군가가 이런 말을 남겼더라구요. 

'나무꾼 한사람은 열심히 나무를 베고 다른 사람은 쉬엄쉬엄 일했습니다. 끝나고보니 쉬면서 일한사람이 더 많은 나무를 베었습니다.
"자네는 나보다 훨씬 많이 쉬었는데 어떻게 더 많이 나무를 벨 수 있었지?" 
"나는 쉬면서 무뎌진 도끼날을 갈았지"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씀이 좋았습니다. 바로 나쁜 습관을 이기는 방법있는데요. 나쁜 습관을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힘만 더 들뿐이고 오히려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이었죠.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다보면 나쁜 습관이 차지할 곳이 없다는 말씀이죠. 사실 내가 알고 있는 나쁜 습관을 버리려고 들면 자꾸 그것에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는 일이 쉽잖아요. 이 방법은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다양한 직업을 통해 그때마다 그일을 익히고 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혹여 앞으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더라도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함~ 그리고 내안에서 문제를 찾을 것.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솔직하고 진실한 삼촌의 조언같은 강연은 함께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에게도 좋은 느낌을 만들어 주었을 것 같아요



 
박데레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꺼야.
 


호련님은 사보에도 나올만큼 촉망받던 대기업 영업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이루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회사를 나왔다고 하시네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축제 홍보를 담당하셨구요.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가야할 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시네요. 정말 그 기간에는 몇 시간 잠잘 틈도 없이 자신의 청사진을 그려나갔던것이죠. ^^

지금은 어엿한 저자로서 또 웹툰작가, 콘텐츠 기획자, 파워블로거, 사진작가 등으로 원하는 직업을 동시에 그것도 아주 잘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들은 그들 직업끼리 또 하나의 시너지로 작용하여 하나하나 작은 부분에서도 큰 힘을 내도록 해주는 것은 아닌가 해요. 그래서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확장시켜 따로 또 같이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한들 내가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나갈 힘을 기른다면, 언젠가는 그 일에서도 남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성공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항상 현재를 살아가고 그것을 즐기고 미래를 두려워 하지 않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련님은 당당하게 현재를 즐기면서 주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많이 하기 위해서 살아야지 하기 싫은 일 혹은 힘든일을 참아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원하는 비전과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실천이 문제이죠. 하지만 호련님은 실천을 했고 누구보다 그 실천에서 성과를 만들어 낸 우리의 친구 혹은 언니이거나 씩씩한 동생이겠습니다. 

그리고 호련님은 긍정에 대해 이야기 하셨어요. 정말 멋진 말이 있었는데요. 긍정이라는 것은 덮어놓고 잘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시련이 닥치면 그것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긍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호련님은 한 예로 맹장염에 걸렸던 일화를 들려주셨는데요.  

'맹장염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발을 동동 구르던 그 순간이 없었더라면, 더 좋은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맹장이 없으니 이제는 맹장염에 걸려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해외여행에서도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멋지지 않습니까? 맹장염에 더이상 걸릴일이 없으니까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더 구체적으로 목
표를 세우세요.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어머니가 날마다 요리를 하시지만 요리사를 목표로 한 소년처럼 요리사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멋진 피티슬라이드들을 보면서 멋진 인상을 만들어내기 충분한 강연이었습니다. 조근조근하게 설명하면서 호련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이야기는 자리를 함께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다짐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꿈꾸는 내 마음 속 꽉찬 단팥빵을 한아름 만들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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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녹이는 시간, 함께 소통하다.
 

두 분 따뜻한 카리스마님과 호련님의 강연이 끝나고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은 외국에서 들어와 처음 접한 오프라인 강연회라고 하였고, 어떤 분은 20대는 아니지만 가슴 두근거리는 청춘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커리어를 만들어내고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맹렬히 그리고 침착하게 걸어나가야 하는 청춘들에게 조심스럽지만 자신감있는 눈빛으로 조언을 해주는 시간이었죠. 


참석해주셨던 분들이 강연에 호응을 잘해주셔서 그런지 처음에는 다소 경직되거나 떨리는 마음을 가지셨을지도 모를 두 분이 금새 밝은 표정으로 위트섞인 강연을 해주셨네요. 티엔엠미디어 대회의실은 여타의 강연회장 처럼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이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 듯 합니다. 마이크 없이 본래의 목소리를 듣고 거리낌없이 질문할 수 있는 그러한 편안한 자리였기 때문이지요. 

좋은 책을 추천해주시기도 하고(따뜻한 카리스마님<프로페셔널의 조건>, 호련님<마지막 강의>), NGO인 스케이티스탄을 소개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좀 더 이야기 할 수 없어서 아쉬운 시간이었네요. 

자리를 함께해주신 분들도 좋은 마음으로 조금은 아쉬움을 가지고 강연장을 나서셨습니다. 아마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와 <젊음이 가야할 길>을 읽으시고, 두분 블로그에 글로 계속해서 비전과 다짐을 소통하시겠지요?


좋은 마음이 모이면 더 큰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날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낯 선 곳에서 함께 빵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미소 지었던 일들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가운데 가슴이 뛰게 하고 머리속에 떠오른 멋진 생각들을 꼭 이루어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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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강연이었네요. 저도 들어봤으면 하는 뒤 늦은 후회가 듭니다^^;;
  2. ^__^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꿈꾸는 단팥빵 앞으로도 계속 되길 기대해봅니다~~~~ ^^* 이 글 저희 꿈.아.도. 까페에도 퍼갈께욧 +_+ 리타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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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뜻을 모으면 더 큰 좋은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기획한 강연회<꿈꾸는 단팥빵>에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셨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떨지 싶었는데, 역시 멋진 호련님과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유명세는 조용한 홍보에도 참가를 신청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

그 설레는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자리인만큼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으로 잘 마무리 되고, 또 앞으로 멋진 인연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강연안내글
호련님의 강연안내글



아래는 강연소개글이에요~
꿈꾸는 단팥빵 
-단팥빵 속 앙꼬처럼 우리 삶을 채워줄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살아가면서 사소한 것에서부터 아주 중요한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거죠. 아니 어쩌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헷갈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비슷한 경험을 한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내 마음 속의 불안을 날려버릴 가슴 뚫리는 이야기를나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꿈을 이루려는 멋진 젊은이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조언을 아끼지 않을따뜻한 카리스마님과 호련님, 두 친절한 조언자와 함께 합니다. 그 자리를 함께 빛내주세요~

 

:: 시간과 장소

언제: 20117 25, 저녁 7~9

 

어디서: 티엔엠미디어 대회의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7-6 영남빌딩 8)

2호선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르네상스호텔 방향으로 직진하세요.(5분 거리) 르네상스호텔이 보이면 스타벅스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3분 정도 걸으시면 세븐일레븐 건물이 보입니다. 그 건물이 영남빌딩이며 8층이 TNM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 :http://blog.tattermedia.com/notice/67)

 

:: 참가비  오천원

참가비는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의 활동의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배고프신 분은 단팥빵두개(오천원 곱하기 2)를 구입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행사 개요

시간

내용

비고

7 ~ 720

간단한 인사 및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소개–‘꿈아도정은혜 대장

행사내용, 꿈아도 카페에 실릴예정

7 20~ 8

따뜻한 카리스마님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강연

 

트위터 중계

(#dreambread)

 

현장 스케치

-       추후 티엔엠미디어블로그포스팅

-       책관련 리뷰자료

8~ 8 40

호련님<젊음이 가야할 길>강연

8 40~9

강연자와 함께 자유로운 대화

고급 단팥빵 제공

 

:: 강연자 소개

따뜻한 카리스마(정철상) :블로그<정철상의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

책을좋아하는독자로서책이야기와, 동시대를살아가는사람들삶과인생, 서른번직업을바꾸며성장해온자전적기록과, 평범한가장으로살면서겪고느낀삶의소소한에피소드를전한다. 자기계발에도움주고, 따뜻한세상만드는데일조하고픈인재개발전문가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는 서른 번의 직업을 거치면서 방황해오다가 자신과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직업전문가로 생활하게 되기까지의 자신의 체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호련(박데레사) :블로그<빨강토마토자기계발센터>http://redmato.com/

자기계발 파워블로거호련(본명 박데레사)은 또래의 친구들에게 ‘젊음은 실패해도 괜찮은 유일한 시기’라고 위로하며 ‘수많은 경험으로 내공을 쌓아야 한다’고 속삭인다. 그녀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취직하여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가슴 뛰는 삶을 살고자 1 8개월 만에 사표를 던진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중장기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도전만이 살 길이오, 경험만이 밑천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시작했다. 그녀는 좋아하는 블로그와 온라인 홍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도전하여 현재는 소셜 미디어 익스퍼트 ()미디어브레인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재직 중이다. 이 밖에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만화 그리기 소질을 살려 웹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블로그와 자기계발 강의를 하기도 한다.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아프리카에 도서관을 짓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젊은이들의 재능기부

2010 9월 아프리카 우간다쿠미(수도 캄팔라에서 6시간 떨어진 지역)는 제가 아프리카 여행 중에 한 달간을 머물며 기아대책 IDI 이지인 매니저와 함께 “Vision Camp”를 만들고 온 곳입니다. 제가 만든 이 프로그램은 현지 기아대책 IDI 스탭들이 스스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잘 전달이 되었고, 현재 3년째 Vision Camp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때 함께 일했던 이지인 매니저가 3년의 활동을 마칠 즈음 연락이 왔습니다. 방과 후 갈 곳도 없고, 읽을 책도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도서관을 짓고 싶다는 요청을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이 요청을 받고 도서관을 짓겠노라 약속을 하고 제가 맡고 있던 프로젝트가 끝내고 일을 그만두고 2011 2 14일부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맨땅에 헤딩이라도 해보자고 모아놓은 800만원을 들고 뛰어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동료 웹 기획자들, 디자이너들과 마케터, 조각가, 도예가, 일러스트레이터, 재무컨설턴드, 연구원, 젊은 CEO 등 젊은 친구들이 모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비어 있는 사무실이나, 남는 책상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작업실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돈 버는 것이 재능이라며 홍보하고 후원금을 받아오거나, 인맥이 재능이어서 우리가 필요한 작업이 있을 때마다 재능기부 활동가들을 발굴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것부터 시간과 관심, 열정들이 함께 모이고 있습니다. 

대표 활동가 정은혜 (librarydream@naver.com)네이버까페 :http://cafe.naver.com/library4africa

 

 

 

 

 

 

주최:㈜티엔엠미디어

주관: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후원:정철상의 커리어 노트 ,  빨강토마토 자기계발센터

라이온북스

 



WRITTEN BY
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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