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11명으로 시작한 작은 모임이 있습니다.

그날이 11일이었기에 우리 모임의 이름을 살롱11로 지었구요.

시작은 단순담백하지만 왠지 모르게 우리의 모습과 처음 모인 공간이 참 딱 떨어지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천의지를 북돋는 촉매제 친목모임

혹은 서로다른 개성으로 시너지를 만드는 협업프로젝트 토양

 

 

비로소가 문화기획을 준비하면서 전시, 공연, 파티와 강좌등을 통해 알게 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원래 의도가 젊은 예술과 대중의 만남의 교차점에 자리하고자 하는 것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다보니 비로소다운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시선으로 대중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비로소를 많이 알리는 것만큼 좋은 예술가들과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개인용 미디어기기가 일반화되고 인터넷 인프라가 발전함에 따라 SNS도 많이 대중화 되었기에 예술가들에게도 이부분이 다양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개인브랜딩 뿐만 아니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향유자들과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켜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죠. 실제로 다양한 SNS를 활용해서 개인 브랜딩을 잘 하고 있는 작가들도 있고 더 나아가 미디어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확장해 보는 작가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과 영감을 나누고 자그마한 생각을 실제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함께 추억하고 꿈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한 예술가모임 살롱11

 

 모처럼 준비해본 샌드위치

이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이야기 나누던 그 말 하나하나와 함께말이죠.

 

 

 

 

처음 모인 이들은 기획자, 주얼리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작가 등이었어요. 그리기와 공예 그리고 기획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은 처음 보는 이들이 많았음에도 두시간이 훌쩍 넘도록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각자 자신의 작업을 소개하고 꿈꾸고 계획하는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같은 관심을 가졌거나 혹은 그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가진 이들이 이야기를 붙이면서 더 풍성해지기도 했어요.

 

뒤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모이면서 각자의 전시나 프로젝트 기획 혹은 공모전 등의 다양한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일상을 나누어보기도 하고 서로의 작춤창작에 용기와 아이디어를 전하기도 해요.

 

곧 <우리동네 영화제>라고 이름붙이 자그마한 영화제가 백영훈 작가님에 의해 선보일 예정이구요. 지성은 작가가 배우로 참여하는 연극이 곧 무대에 오를 예정이기도 해요. 또 앞으로는 삼삼오오 모여서 전시를 하거나 함께 기획하게 될 기회가 앞으로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하나 작가의 새로운 필모그래피에 박수를 보내보기도 하고 그들의 작업을 지켜보면서 내걸게 되는 전시는 또다른 감회를 일으키는 감상을 만듭니다.

 

일상에 문화와 예술은 없어서는 안될 필요조건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비로소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 데에 더 큰 힘을 내게 될 것 같아요.

 

앞으로의 살롱11의 움직임에 많은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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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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