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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일상의 전환/여행& 맛집

합정역 생선구이 전문점, 옥이네 생선구이 명품 조연이 있는 곳

by feelosophy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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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7번출구 안쪽길로 들어서면 맛집들이 있다. 주변 회사원들이 자주 찾는 백반집도 있고 뜨끈한 돌솥밥과 함께 종류별로 순두부찌개를 먹을 수도 있다. 특히 생선구이전문점은 바쁜 점심시간에는 미안하지만 혼자 가면 도로 나와야 한다. 

 

전형적인 한식식당집 비주얼이라 딱 먹는것에 집중해야 한다.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은 편인데, 점심시간에는 젊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메뉴는 생선구이를 종류별로 시킬수도있고 모듬으로도 시킬 수 있다. 생선이 주재료다보니 조림메뉴도 있으니 조림을 좋아한다면 메뉴판을 잘 들여다볼것.

모듬기준 11000원이고 대부분 1인 가격은 12000원 내외다.

바삭하게 구워나온 생선은 고등어, 가자미, 이면수, 조기 등 다양하다. 여기에 미역국과 각종 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뭔가 몸에 좋은 것을 준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일단 내 입에는 맛있다. 특별할 것 없어보이지만 나물이며 김치며 장아찌며 양념내공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나같은 막혀도 알만큼 아삭한 식감도 좋고 양념이 풍부하게 돌아서 담백한 생선구이와 함께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다. 

한번은 가지무침이 나온 적이 있는데 하도 맛이 있어서 리필해서 먹으면서 그 레시피까지 사장님께 전수받았던 적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비릿한 생선구이는 이렇게 뜨끈한 누룽지 한사발로 개운하게 씻어주고 뜨뜻해진 배를 톡톡 두드리면 식사는 완성된다. 

 

비로소 소장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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