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로소 행복지도/육아와 가족관계18 우리아이 독서 습관, 매일 책읽는 루틴 만들어 볼까? 드디어 오늘 아이가 방학동안 책읽기를 시작하고 20권을 읽었다. 20권을 읽고 독서노트에 쓰게 되면 온가족이 아이가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기분좋게 장어구이를 먹고 왔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장어를 보면서 첫 한점을 먹으며 아이에게 '맛있게 먹을게'라고 하니 아이는 자기가 사는 것같다고 연신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아이가 책과 친해졌으면 해서 이번 방학부터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이의 독서습관을 위해 나는 독서 습관을 위한 선언 - 실행 - 기록 -보상 을 생각하였다. 아이는 어제 초등학교 들어간 거서 같은데 해가 바뀌어 벌써 겨울 방학이 절반이 지났다. 어린이집 다닐 때는 그야말로 아이의 보육이 전부였다. 또래들과 성장 발육이 뒤쳐지거나 하지 않게 잘 먹고 .. 2024. 1. 28. 산부인과에서 8년만에 보내온 편지 몇 주전 전화가 한통왔다. 모르는 번호인데 아이낳은 BM산부인과라고 한다. 둘째 생각이 없어서 별달리 산부인과에 연락할일이 없었는데 대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작은 선물을 보낼것이라 하였다.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산부인과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는 그 시간이 잠시 얼얼했다. 통장님이 전해주신 아이 취학통지서를 받아들었을 때의 그 기분과 비슷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이고 그저 일일 수도 있는데 나에게는 인생 최초의 가슴 떨리는 순간이 아니던가. 세상이 우리 아이의 존재에 대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에 대한 증명이라고 생각할만큼 고슴도치 엄마는 확대해석의 극치에 가슴속에서는 오열했다. 몇 주 시간이 지나고 햇수로 치자면 벌써 8년차 만으로는 아직 만 6세인 아이의 생일을 아이 낳은 산부인과에서 보.. 2023. 2. 1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