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금까지의 먹고 사는 것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순간.
창조경제라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은 이유입니다. 조금 덜 벌어도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일상 예술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대중과 함께 교감하는 예술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기술환경의 발달이 주요했습니다.
모든 것을 기계가 대신해줄 것 같았지만 막상 그 세련됨이 궤도에 오를때쯤 사람들은 다시 아날로그에 눈을 돌리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제'를 찾아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기계같은 아날로그가 인기있던것만큼 아날로그를 표현하는 기계가 인기있는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1일1식'에 이어 마음의 양식에도 '1일1독'
퍼스널브랜딩은 내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시작됩니다.
'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잡지같은 구성이 마음에 들어 기어코 계산까지 한 책
나에게도 영감을 주시라~
7월 서점가에도 많은 창조열풍이 불고 있는 듯합니다. 아예 '창조경제'를 제목에 달아둔 책도 보이고, 창조적 사고방식이나 영감 혹은 글쓰기나 창작에 대한 인문철학적 메세지를 담은 책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도 운동삼아 눈요기만 하고 가야지 하고 들렀던 서점에서 두 권을 집어들고 나왔습니다만.
다행히 반디앤루니스에서 예전에 '이달의 리뷰'로 뽑혔다고 보내주신 마일리지덕에 오프라인이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지난 주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들하며 무거울까봐 인터넷에서 사려고 두고 온 책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실용서적에서 인문학과 소설 그리고 창작과 관련한 문화 예술에 관한 책까지, 읽고 느끼고 또다시 생각해야 할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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