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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연구소994

[책 리뷰]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책 리뷰]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리타에겐 꿈이 있습니다. 직접 만든 그림책을 내 아이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보여주고 싶은 것들과 곰곰히 생각했으면 하는 것들을 담은 책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아기의 성장과정을 담은 것도 좋고 엄마와 아빠가 경험한 것들을 들려주는 것도 좋은. 그래서 올해 목표리스트에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자리합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그림 연습을 하고 있고요. 올해 시작한 주 부터 9장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책은 그림만으로 된 책은 아닙니다. 동화책이 주로 글로 읽히는 책이라면 그림책은 글과 그림으로 읽히는 책이므로 글과 텍스트의 분배와 역할분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어려울 수도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리타가 비.. 2017. 2. 25.
[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7~9주차 돌아보기 [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7~9주차 돌아보기 시간이 화살같습니다. 벌써 2017년도도 9주차가 다 지나가고 있으니까요. 그동안 리타는 또 얼마나 열심히 계획한 것을 실천하였는 지 돌아보겠습니다. 1. 연구관련 드디어 논문을 완성해서 학회지에 투고하였습니다. 제목은 논문지에 실리게 되면 공개하도록 할게요. 올해 회비와 심사비까지 입금해야 해서 나름 출혈이 있기는 하지만 목표로 한 바를 실천하고 한편의 글을 완성해서 누군가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지 모릅니다. 흥미를 가지고 나름 준비한 글이라 애정이 가지만 심사결과는 또 다른 결과를 줄 수도 있을거에요.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하지 않을겁니다. 글은 고칠수록 좋아지는 법이니 생각과 논리를 잘 정리하고 글을 잘 고쳐서 다시 도전하면될테니까요.. 2017. 2. 24.
[응개응개] 연습8. 사랑은 연필로 그려요 [응개응개] 연습8. 사랑은 연필로 그려요 이번에는 사인펜을 같이 사용해보았습니다. 연습용이라서 그냥 집에 있는 색깔 몇가지 않되는 것들로 그림을 그리려니까 자꾸 욕심이 납니다. 조금 더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 전문가용 색연필이 있으면 더 잘 그려질 것 같다는 착각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그래도 연습을 더 공들여 해야 한다고 다잡습니다. 당장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그야말로 연습하는 것이니까요.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아기가 다가와서 방해를 합니다. 그러고는 테이블 위에 있는 색연필을 쥐어봅니다. 얌전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마음에 드는 색연필을 쥐고 올려다 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첫 그림책은 요 딸램이를 주인공으로 한 '응개응개'인데 어떤 스.. 2017. 2. 24.
[응개응개] 연습7. 잠자는 숲속의 진주 [응개응개] 연습7. 잠자는 숲속의 진주 지난 번 색연필로 아기의 이런저런 모습을 그려보는 연습을 했는데, 이번에는 한가지 모습만 조금 멋을 부려 그려보았습니다. 낮잠을 자는 아기는 햇빛을 받아서 밝고 예쁘게 피어있는데 꼭 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잎사귀들로 둘러쌓인 모습으로 그려보았어요. 잎사귀 부분을 좀 더 디테일 있게 그리고 색상을 더 추가해서 완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흉내내는 연습을 좀 더 하고 조금씩 주제에 맞게 그림을 추상화시켜보거나 단순화 시켜보는 연습을 해보고 싶어요. 요새 그린 그림들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점점 더 잘 그려보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_ita/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2017. 2. 24.
[책리뷰]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책리뷰]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 전문가인 김대식님의 인공지능에 관한 책입니다. TV 강연 방송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보니 내용이 다소 꽉 짜여진 느낌은 아니지만 인공지능과 관련한 여러 이슈를 다루어서 흥미를 어느정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인간과 기계를 대척점에 놓고 지배할 것인지 지배당할 것인지에 대해 여러가지 화두를 던지는데요. 엘론 머스크와 스티븐 호킹이 강한 인공지능에 대해 '인류의 멸망'까지도 언급하며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만큼이나 날이 선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우주소년 아톰'처럼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든 프로그램이든 그것이 우리의 친구가 될 수는 없는건가 하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나싶어요. 일단 인공지능에 대한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내용부터 .. 2017. 2. 21.
[책 리뷰] 로봇시대, 인간의 일 [책 리뷰] 로봇시대, 인간의 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부제가 설명하듯 이 책은 인공지능, 로봇으로 둘러싸인 우리가 염두해야 할 열 가지의 이야기다. 윤리학, 문화사, 사회학, 경제학, 인문학, 심리학, 과학, 인류학, 철학, 문법에 이르기까지 언뜻보면 로봇이나 인공지능과는 멀리 떨어진 주제를 술술 잘도 풀어낸다. 산업로봇들은 한 두가지 정해진 일만 쉴새 없이 반복하기만 하면 되었고 일이 바뀌면 새로운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기름칠을 해주면 되었다. 그렇지만 규격화되지 않은 일상의 공간에 놓인 로봇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다른 반응을 해야한다. 어린 아이의 알파벳 공부를 도와주거나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있고 어떤 것이 다 떨어져 가는 지 알려야 하며, 기분이 우울한.. 2017. 2. 16.
[응개응개] 연습6. 이런저런요런 진주 [응개응개] 연습6. 이런저런요런 진주 그림책을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림습작을 시작한지 벌써 6주째입니다. 이번에는 여러방향의 진주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습작이니 지면 공간을 채워보고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표현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리니 페친들이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저 습작에 불과한 그림인데 시선이 따뜻하고 러프한 선들이 색다르며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네요. 색을 좀더 세련되게 쓰고 싶은데 조금 더 많이 관찰하고 좋은 그림들을 많이 봐야겠습니다.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2017. 2. 9.
[응개응개] 연습5. 거꾸로 보기 [응개응개] 연습5. 거꾸로 보기 우리 진주는 누워서 거꾸로 볼 때 귀엽습니다. 아직 오른쪽으로밖에 구르기를 할 수 없어서 잠들때는 괜히 오른쪽에 장애물을 만들어 줍니다. 뒤척이다 깨서 단꿈을 깨지 말라고요.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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