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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48

비바 산티아고! 김용진 작가와 함께 걷기 비로소를 연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리저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 저런 모임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아오셔서 그 경험을 나누어 달라는 분들도 생겼고 그 과정에서 만난 분들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이런 모임소식을 올려놓은 비로소 사이트 http://biroso.co.kr 에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모임을 찾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바로 홍예슬님인데요. 어느날 보내온 메일로 공연기획사에서 일하다 훌쩍 아일랜드로 떠나 돌아온지 얼마 안된 갓 서른 된 처자라고 소개했답니다. 워낙 제가 호기심도 많고 또 가장 가깝고 따뜻한 시선을 주고 받는 모임이 좋아서 우리 비로소의 모임은 그런 것들이 .. 2013. 5. 23.
문회기획 입문, 그 즐거운 시작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학부 전공이 공학인데다가 직장생활도 문화예술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으니, 도대체 무얼 믿고 이렇게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 할만도 하죠. 게다가 버젓이 소장이라는 직함이나 문화기획자라고 하는데 사실 그동안 진행했던 파티나 간담회 등등 후회스럽고 아쉬운 것들이 투성이랍니다. 그래도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을 기쁘게 하고 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어떻게'라는 말이 참 무겁습니다. 그것은 동기도 될 수 있고 방법도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사람사이를 엮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활동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그 작은 공간안에서 이름을 불러가며 가르치는 내용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2013. 3. 7.
'문화기획 입문, 그 즐거운 시작' 강연안내 그 간의 문화기획을 하고 또 준비해오면서 느낀 것들을 나누어 볼 자리를 마련해 보았어요. 그 동안 소규모로 라는 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이 모임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기본적으로 바로 어떤 문화기획을 진행해보기 보다는 문화기획을 위한 준비과정에 대한 것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문화콘텐츠를 전공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케팅을 경험하면서 콘텐츠및 이베트의 기획과 운영에 대한 경험을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나름의 준비와 공부를 통해 막연하게 문화기획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와 기획 둘 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도 잘 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먼저 준비해본 경험을 나누어 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화기획은 문.. 2013. 2. 22.
윤태호 박기수 토크콘서트 '만화를 말하다' 후기 , 이라는 말을 붙여 가며 윤태호 작가님을 이야기 하는 것이 이제는 정말 거추장스러울만큼 윤태호 작가님은 정말 유명한 만화가입니다. 그리고 박기수 교수님은 우리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학자입니다. 올 봄 부터 저는 이 두 분의 대담 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페이스북을 통해 윤태호 작가님과 박기수 교수님께 어려운 시간을 내어주시기로 약속하셔서 어찌나 꿈만 같았는 지 모릅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 이렇게 실제로 두 분이 진지하고 또 유쾌하게 말씀을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네요. 비로소가 10월 기획으로 준비한 에서 이렇게 두 전문가를 모시고 라는 제목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관객으로 .. 2012. 10. 23.
인문리더십 '신화 리더십을 말하다' 간담회, 그 후 리타가 비로소라는 회사를 차리고 대표라고 불리게 되면서 리더십이라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리더십이라고는 어릴 적 아버지께서 사주셨던 책에서 보았던 섀클턴의 리더십이나 큰 기업가의 경험담을 담은 리더십과 같이 극한의 상황이나 철저하게 경쟁위주인 시점에서 발하게 되는 리더십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우리는 소소한 일로 어깨를 늘어뜨리고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 상사와의 관계에서 그가 생각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자그마한 회사를 경영하는 위치에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은 직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기술이나 영업에만 몰두하는 것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것을 채우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은 우리의 삶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는 인문학을 통해 풀어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 2012. 10. 12.
공감각아트앨범 ‘Magic Cage Project’ 참여 예술가 공모 ■ 프로젝트 개요 -주제 : Magic Cage -내용 : Magic Cage ( 마술. 요술. 마법 ) 평범한 듯 보이지만, 돌이켜보면 마법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마법사가 주문을 걸듯, 황홀한 Art magic의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가들을 만나본다.하나의 주제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과 미술의 예술 세계로 표현하고, 또 그것을 함께 묶어보는 비로소의 “공감각 아트앨범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주제는 ‘Magic (마술/요술/마법)’입니다. ■ 공모기간: 2012년 10월 11일 (목) ~ 10월 24일 (수) ■ 공모분야 : 1. 전시 부문 : 시각예술가 (평면), 입체, 사진, 영상, 설치 등 2. 공연 부문 : 인디밴드, 공연 팀 ■ 지원자격: 참신한 신진 예술가라면 장르 제한 .. 2012. 10. 11.
비로소! 신촌타프 시작하다[2] 비로소! 신촌타프 시작하다[2] - 브랜드 아이덴티티 , 개방과 자유의 'Open Cage' 신촌타프의 현황은 세련된 아지트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노고산동 주변과는 이질적일 정도로 장벽이 높다란 성곽같았습니다. 지난 번 말씀드린 것과 같이 비로소는 문화와 예술을 소통하고 거리낌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장을 펼치는 공간을 지향하기로 하고 신촌타프의 이미지를 조금 더 밝고 친근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TAF를 신촌타프로 한글로 바꾸고 지역의 대표성을 갖추도록 신촌을 붙여부르기 시작했죠 공간의 컨셉잡기 커피와 간단한 주류를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기본적으로 문화와 예술관련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내부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Total Art Festival 이라는 이름의 '모든.. 2012. 10. 10.
[10월 비로소 문화기획] 비로소, 만화를 만나다 깊어가는 독서의 계절! 비로소는 만화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칸과 칸 사이에 스며든 만화는 웹을 통해서 혹은 영상으로도 변주하여 끊임없이 우리들을 감동시키고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 비로소에서 만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답니다. 각 모임의 신청은 비로소 홈페이 http://biroso.co.kr 에서 가능합니다. 10월 기획 포스터 :: 프로그램 소개 이번 기획은 복합문화공간인 신초타프(찾아오시는 길)에서 진행합니다. 하나. 만화를 주제로 한 소소한 모임들 10월 9일(화) 7시반-9시반 우리에게 익숙한 TV만화 시리즈 주제곡을 우쿨렐레로 신나게 연주해보아요! - 15명/ 참가비 5000원 10월 13일(토) 2시-4시 최근 단행본으로 선보인 책모임 - 8명/.. 201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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