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아트토이컬처 2014'에 초대되었습니다.

 

국내 외 아트토이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토이 페어에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다고 하네요. 게으름을 피우던 리타가 이제야 느즈막히 초대권과 선물을 보내주신 내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리타는 내일 오전에 가보려고 해요.)

 

 

 

검은색 큼직한 박스가 도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택배시킨 게 없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아트토이컬처 입장 티켓과 선물을 보내주셨더라구요. 무엇보다 큼지막한 포스터와 편지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요렇게 락카(?)와 함께 티켓이 쏘옥~ 들어있는 선물박스였어요. 티켓이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보내주신다고 했던 메일을 깜빡하신 걸까. 하고 있던 차에 도착한 것을 보고 아트토이페어가 곧 시작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정말 이건 파란색일까 노랑색일까.

이걸 왜 주신걸까.

전시장에 가져가서 그림을 그리라는 걸까. 하는 별 생각을 다했어요. '한글'로 써있지 않아서 그런건 절대 아니랍니다.

 

 

 

티켓과 포스터.

토이, 장난감에 대한 진지한 시각을 갖도록 준비된 전시인만큼 강렬하면서도 장난감 특유의 호기심을 드러내는 색깔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해서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포스터를 보니 더 실감이 나기도 하네요.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축제가 많이 열리는 5월에 맞춰 열리는 축제인 만큼 어린이들, 연인들, 장난감과 애니메이션과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아트토이컬처2014에 들려보실 만할 것 같습니다.

 

 

 

이 정체불명의 락카(?)는 가드너갈라(Gardener Gala)의 피규어 작품 케이스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렇게 손가락을 넣어서 열면 톡!하고 열리고 잘 포장된 피규어 작품이 나옵니다. 눈하나로 된 저 얼굴이 마치 락카의 분사구처럼 나와있었구요. 나머지 몸통은 안쪽에 들어있었답니다.

 

1900년대 말부터(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척 오랜 옛날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현재까지 꾸준하게 신모델을 발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12인치정도 되는데 이번 가든파머 시리즈는 기존의 절반 크기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리타가 요상한 취미를 가져서가 아니라 이런 유명한 피규어 작품이라면 세부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을 거라는 생각으로 요모조모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바지에는 포켓이 있고 외투에는 지퍼가 열리고 닫히며 바지 안에는 속옷까지 입고 있었습니다. 발목까지 까딱까딱 움직여요.

 

 

 

관절이 좌우 앞뒤로 움직이도록 되어 있어서 정교한 자세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세울 수도 있어요. 꽤 폼이 나지 않나요? 요~ 예~얍~

 

 

 

관절이 어떻게 된 건가 싶어서 다 벗겨보았어요. 혹시 이게 실례되는 일이라면 얼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 첫날에 가보지 못한게 다소 아쉽지만 내일 오전에 찾아 멋진 아트토이들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가드너 갈라의 작품은 이런 기대를 더욱 부풀게 만들기 충분했어요. (리타의 가장 멋진 장난감은 유치원시절 가지고 놀았던 우뢰매였는데 말이죠.)

 

 

놓칠뻔 했던 작은 락카 소품을 손에 쥐어놓고 다시 포즈를 잡아보았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이에요.

 

홍콩과 일본이 아트토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아트토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아트토이 페어, ART TOY CULTURE 2014를 통해 폭넓은 층이 다채롭게 장난감을 예술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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