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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행복지도/비로소 좋은 습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중 입터짐 어떻게 극복할까

by feelosophy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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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과정에서 입터지는 날이 반드시 온다. 그런 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지 10개월차에 들어섰다. 그동안 식습관이나 운동루틴이 어느정도 자리잡았다. 간헐적 단식을 5개월 정도 한 후 리뷰를 작성한포스팅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간헐적 단식 16시간 10kg감량 경험담, 쉽고 행복해지는 식사 루틴 (biroso.kr)

 

다이어트는 목표한 체형과 몸무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면서 그것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1년 365일 식단을 클린하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외식이나 지인, 친척과의 만남에서 식단을 통제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음주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식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날이 반드시 온다. 게다가 어느정도 성과가 나타나면 자신감이 생겨서 금새 다시 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헤이해지기도 한다. 이 때를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정체기까지 맞물리면 열정이 식는데 부채질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다이어트 성과와 더불어서 정체기가 올 것이라는 것과 루틴이 헤이해질 수 있다는 것까지도 염두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심한 경우에는요요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식단을 매일 지키다가 하루 이틀씩 외부 약속, 야식, 음주 등의 식사가 끼어들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몸이 붓거나 체중이 늘었거나 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욱 힘들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입터짐, 폭식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단 자신의 모습을 혐오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나의 경우는 기름지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라도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식의 입터짐이 오기도 하였다. 저녁은 거의 일반식을 하고 금주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음주를 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다이어트 효과가 극단적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서서히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거나 정체되는 식이었다. 다만 운동을 겸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간헐적 단식으로 완충을 할 수 있는 정도였다. 한참 배부르게 먹고 나면 이것저것 챙겨먹은 시간과 한 두끼를 더 먹을 수 있는 것을 낭비한 것이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생각하게 했다. 또 의지가 부족하다는 자책도 있었다. 그런 자책감은 나중에 자포자기가 되어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더 먹어 버리자.' 라는 생각을 하게도 되었다. 

지나고 보니, 기왕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배가 불렀다면 그 만족감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 현명하다. 어쩌면 몸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부르는 신호에 반응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한 두끼 과하게 먹었다고 바로 살로 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죄의식을 가지고 허겁지겁 먹지 않고 음식의 식감과 맛을 느끼면서 천천히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그런 마음가짐으로 먹게 되면 오히려 생각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족감을 느끼게 된다. '충분히 잘 먹었다'라고 생각하면 그 다음 식사나 운동을 통해서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하다. 오히려 너무 절제된 영양소 흡수는 몸이 적응하여 긴축모드가 되어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먹어주어 몸이 긴장상태가 되지 않도록 밀당할 수도 있게 된다. 

 

될 수 있으면 혼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먹거나 혼자 먹더라도 외출시 공개적인 곳에서 먹게 되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다른 사람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므로 쓸데 없이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외출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통을 통해 먹는 것에 대한 갈망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새로운 것에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오직 운동이나 음식 그리고 몸의 변화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어 예민해지므로 의식적으로 의연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외부 산책, 도서관에서 책을 한페이지라도 읽고 오기, 계단 오르 내리기 등 활동적이면서 정서적으로 체력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꿍꿍이를 하나씩 개발해 두면 좋다. 

 

실컷 먹었으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스위치를 켜자. 

마치 아무일이 없었던 것 처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 시간 안에서 충분히 먹고 즐기고 하루를 보낸 후 이후의 루틴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더 오버해서 할 필요도 없고 괜히 죄의식으로 자포자기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1주일에 하루, 한달에 며칠 정도는 그런 치팅데이가 있어야 숨쉴 수 있지 않나 하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다만 또다시 폭식하는 날이 금새 돌아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클린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운동 루틴도 정확한 자세로 충실하게 해주는 날이 더 많으면 된다. 오히려 이렇게 했을 때 자기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고 그만큼 책임감이나 자율성이 높아져서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은 거짓말이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기왕 먹는 것 맛있게 먹으면 그만큼 충족감이 커지고 그만큼 일상에 활력이 높아진다. 그 에너지로 행복한 생활, 더 활발한 하루를 보내고나면 오히려 예민해서 정해진 운동만 하고 움츠려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운동량이 생기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살도 덜 찌게 될 것이므로 0칼로리나 마찬가지가 된다. 

 

많이 먹으면서도 충족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장 멈추자. 기왕 먹는 것이라면 정말 맛있고 예쁜 것을 제대로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도록 하자. 허겁지겁 죄인처럼 한꺼번에 그동안 먹지 못했던 것들에 한을 풀려는 것 처럼 먹어치우는 것은 1시간 후 스스로를 비난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충족감을 느꼈다면 그 행복한 감정을 다른 곳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하자. 단순히 다이어트만을 위한 하루가 아니라 나의 행복과 새로운 영감을 음식에서도 충분히 찾아낼 수 있다. 다이어트는 조금 늦춰지더라도  새로운 영감을 통해 만들어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 된다. 

맛있고 예쁜 것을 먹고 난 후, 다시 나의 멋진 일상으로 돌아와 설레는 하루를 다시 시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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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햄버거는 괜찮을까? 나의 최애는 버거킹 와퍼주니어

지난해 가을부터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그동안 체중도 빠지고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의 변화가 있었다. 내 경우, 간헐적 단식은 16:8로 하였다. 16:8은 16시간 공복, 8시간 식사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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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소장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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