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한번 써볼까? 오블완 챌린지로 도전해봐요

원래 새해 버킷리스트는 미리 만들고 워밍업을 해둬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다. 그게 가장 좋은 시기는 두달 정도 남겨둔 10월-11월 정도다. 습관이 정착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66일이라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이 말 즉슨, 한 해의 두달여를 남겨둔 요즘 시점은 내년의 좋은 습관을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다는 이야기인 셈이다. 

3주간 매일 블로그를 쓰는 습관을 만드는 오늘블로그완료 챌린지가 11월 7일 시작된다. 중간 미션 달성마다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 주어지는만큼 이 기회를 통해 매일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숏폼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해도, 롱폼 콘텐츠인 블로그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일단 글로 녹여내는 진득함이라는 힘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책으로 엮이거나 다른 포맷의 콘텐츠의 기본 내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블로그는 내가 읽은 책과 인상깊게 본 영화와 드라마, 전시와 뉴스 등에 관한 단상을 거칠게 적어두는 아카이브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끔은 내가 이렇게 고민하고 열심히 쓴 글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예전 글의 유입이 많아지면 트렌드의 변화를 짐작해볼만한 나름의 기회를 얻기도 한다.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 검색하면서 알게 된 지식,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한 것들 등등에 대한 기록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면서 나중의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소중한 콘텐츠다. 

티스토리는 브런치스토리, 카카오스토리와 '스토리'로 엮이면서 카카오 플랫폼의 콘텐츠의 한축을 맡고 있다. 플랫폼자체의 검색파워가 크지 않더라도 독립블로그의 자유로움을 가지면서 적당히 편리한 포맷과 위젯을 제공하는 블로그로 개성있는 주제와 깊이있는 내용을 다룬 블로그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관리자 영역에서 챌린지란에서 챌린지 참여상황을 루틴트래커처럼 확인해볼수도 있다. 

오블완 1일에는 전원 블로그 전용이모티콘이 주어지고 3일 이상일때는 빅맥세트, 오블완 7일이상인 경우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널, 14일이 지나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21 완주시 스마트 모니터M7, 애플워치10, 아이폰16프로를 추첨 등의 기준에 따라 정해진 인원만큼 섬눌을 준다. 

마음이 동하는 날에는 하루 몇개의 블로깅도 하므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진득하니 꾸준하게 블로깅을 하면서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해보거나 <비로소 행복지도>프로젝트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로소 소장 장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