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이 간식 추천, 감자 또띠아 피자 휘리릭 만드는 법

또띠아 피자는 아이들의 최애 메뉴다. 토마토 소스, 햄, 치즈 조합은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얄팍한 두께는 먹기에도 부담없고 또띠아 위에 토핑을 얹고 치즈가 녹을만큼의 시간만 있으면 완성이 된다. 여기에 루꼴라같은 채소를 올려주면 좀 더 그럴듯한 음식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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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피자는 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식사 대용 메뉴로도 많이 추천되는만큼 집에 또띠아와 치즈 정도는 구비해두는 것이 요모조모 좋은 것 같다. 

 

감자탕집에 가면 아이 메뉴로 날치알주먹밥이나 돈까스를 시키게 되는데 아이는 한사코 또띠아 피자를 시켜달라고 한다. 가격은 만원 정도로 주먹밥이나 돈가스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데 왠지 가성비로 따져보았을 때 탐탁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집에서 만들어 본다면 한 판에 3000원도 들어가지 않는다. 원하는 재료의 토핑을 마음껏 올릴 수 있으니 좀 더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재료는 또띠아, 소스, 토핑으로 올릴 것과 피자 치즈의 4가지로 구성된다. 

1. 먼저 또띠아는 통밀 또띠아로 준비해보았다. 통밀이 건강에도 좋고 소화하기에도 좋다.

2. 소스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활용해도 좋지만 이번에는 토마토케첩에 버거 소스르 섞어서 발라주었다.

3. 위에는 햄을 얇게 저며서 올려주었다. 

4. 감자를 채썰고 송이버섯도 얇게 썰어주어 프라이팬에 소금 약간 치고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익을 정도로 볶아주었다. 3번 햄 위에 골고루 넉넉히 올려주었다. 

5. 맨 위에는 피자 치즈를 골고루 넉넉히 올려준다. 

6. 에어프라이어에 160도로 8분 정도 돌려주었다. 

이미 재료들이 그냥 먹을 수 있는 상태이므로 피자와 또띠아가 적당히 구워진 상태가 되면 꺼내면 된다. 

 

피자와 또띠아 가장자리가 적당히 구워진 느낌이 들면 더 먹음직 스럽다. 여기에 파슬리 가루같은 걸 뿌리거나 하면 좀 더 그럴듯한 비주얼이 된다.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접시에 담아 우유와 함께 주었더니 아니는 연신 감탄을 하면서 한판을 뚝딱 하였다. 이렇게 간편한데 영양적으로도 탄단지 골고루 들어가고 토핑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과일과 곁들여서 간식이나 점심으로 종종 활용하기 좋다. 

 

버거소스는 와퍼 햄버거같은 버거를 만들 때 맛본 소스다.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와 함께 소스를 넣고 또띠아에 싸 먹으면 가게에서 사먹는 맛이 바로 연출된다. 쿠팡에서 5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데 만족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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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소장 장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