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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행복지도/육아와 가족관계

3인 가족 한 달 식비 40만원, 냉장고 털이 집밥 고민 덜어줄 4가지 치트키

by feelosophy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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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식단을 작성하고 동네 슈퍼에서 1-2번 장을 본다. 일주일 집밥은 월-금 아침과 저녁, 토-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16끼 3인 식사를 챙기면 된다. 주간 계획표 만들고 냉장고에 붙여두면 가족들 일정과 식단 등을 챙길 수 있어서 유용하다. 

[비로소 행복지도/비로소 좋은 습관] - 다이소 월간 계획표로 가족 주간 식단 및 일정표 작성하여 냉장고 붙이고 활용하기

 

다이소 월간 계획표로 가족 주간 식단 및 일정표 작성하여 냉장고 붙이고 활용하기

아이가 개학을 하고 나도 개강을 하게 되었다. 방학시간표에서 학기 시간표로 돌아가면서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명확해졌다. 근로자인 남편도 여름 휴가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활력있는 평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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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16번의 식사 메뉴는 메인 메뉴와 국과 반찬 등 사이드를 정하면 된다.

메인은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삼겹살을 사서 수육, 제육볶음, 김치볶음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소고기는 가끔 트레이더스에서 대용량 소고기불고기를 소분해두고 소고기불고기, 볶음밥, 전골로 먹는다. 닭고기는 닭볶음탕, 찜닭, 오븐구이를 해먹는다.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생선구이, 훈제오리, 오징어볶음 같은 메인을 한 두 번 넣는다. 

국은 콩나물구, 감자국, 순두부국, 계란국, 오뎅국, 된장찌개, 미역국, 황태국을 돌려가면서 만들어 곁들인다. 감자, 오뎅, 계란, 콩나물은 다른 밑반찬으로도 유용하고 다른 국요리에 활용하기 좋아서 늘 구비해두므로 자주 해서 먹는다. 

반찬은 요즘에는 예전처럼 여러가지 반찬을 두고 먹지 않는다. 그래서 밑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일이 별로 없다. 그때그때 만들어서 한 두끼에 다 먹는 식이다. 오뎅볶음, 감자볶음, 계란말이, 계란찜, 미역줄기볶음, 멸치볶음, 김치볶음, 햄야채볶음, 두부부침, 두부조림, 팽이버섯전, 동그랑땡, 돈가스 등을 먹는다. 

분식류는 주로 잔치국수를 많이 먹는다. 라면처럼 쉬운데 조금 덜 자극적이고 아이가 매운것을 아직 잘 먹지 못해서 주말에는 잔치국수를 자주 해서 먹는다. 여기에 수제비, 김밥, 볶음밥, 덮밥같은 한그릇 음식도 종종해서 먹는다. 

실제로 적당한 재료를 사용하고 돌려가면서 활용하면 1주일치 장을 보는데 8만원이면 가능하다. 여기에 쌀이나 양념류가 떨어지면 그때그때 보충하면 되는데 외식이나 음주를 하지 않고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다면 한달 식대로 3인가족 40만원으로도 충분히 잘 먹을 수 있다. 

번거로운 것도 식단 작성이 익숙해지면 조리법이나 장보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점차 부담이 적어진다. 많이 만들지 않으므로 뒷정리도 간편하고 그마저도 식기세척기를 활용하고 있어서 매일 집밥이 어렵지 않다. 

물론 작은 기념일이나 외출하면 기분좋은 외식을 하기도 하고 별식으로 치킨 등을 먹기도 한다. 1주 1회 정도로 제한을 하려고 마음먹으면 어쩌다 넘는 주가 있더라도 무분별하게 외식이나 배달을 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배달이나 외식이 꼭 맛있거나 편하기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먹다보면 오히려 집밥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악순환이 될 수도 있다. 

 

집밥을 하기 싫은 날도 있고 간단하게 밥을 먹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냉털 치트키 아이템 4가지가 있다. 이 아이템들은 오래 보관이 가능해야 하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 오뚜기 대용량(1kg) 카레 가루 약간 매운맛

1kg용량으로 사두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다. 카레요리나 볶음밥, 향신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재료를 볶다가 카레가루를 물에 풀어서 부어서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기본 야채에 고기나 햄을 넣기도 하지만 두부를 넣고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주면 부드러운 카레덮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2. 냉동 날치알 소분 팩 

냉동보관이라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소분되어 있어서 한팩씩 쓰기 좋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적당히 채썰어서 볶아준 다음 날치알을 넣고 참기름과 함께 비벼주면 톡톡터지는 맛이 좋다. 김치 채썬것이나 단무지 다진 것을 함께 넣으면 맛이 풍부해지고 돌솥이나 후라이팬을 달궈서 하면 날치알이 약간 익으면서 식감이 더 좋을 수 있다. 

 

 

 

3. 비법육수 링 육수 코인, 구수 소면

육수코인은 간편하게 국물요리를 만들 수 있다. 한 알에 2-300원꼴이라 국을 끓이거나 무침 요리를 할 때 가루를 내어 사용하기도 한다. 잔치국수 만들 때 국물을 우리는데 육수링을 사용하고 여기에 멸치액을 조금 넣고 간을 해서 국물을 준비하면 된다. 소면을 삶는동안 고명으로 올릴 것들을 냉장고 털기를 해서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4. 김밥김

주로 김밥재료 세트를 사서 김밥을 싸곤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김밥김만 살 때도 많다. 김밥세트에 들어있는 맛살이나 햄의 맛이나 품질이 개별 구매보다 낮은 것 같아서다. 아무래도 세트 단가를 낮추려고 그렇게 만든 세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하는 재료로 마음대로 김밥을 싸먹기 좋아서 김밥김만 사기도 한다. 

김밥김은 10장씩 따로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고 두고 쓰기 좋다. 한번에 5개 정도 말아서 먹는데 한 두번 사용하면 소진되는 정도라서 좋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한그릇 뚝딱 메뉴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은 미리미리 쟁여두도록 하자. 

 

비로소 소장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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