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로소 일상의 전환188 Sweet Dream 꿈꾸는 아이 드로잉 Sweet Dream 꿈꾸는 아이 드로잉 Rita's Drawing 150320 낮잠을 달게 자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쓸데 없는 것에 신경질 내던 기분도 금새 사라집니다. 2015. 3. 20. 신주쿠 작은 가죽공방 Far East Leather 신주쿠 작은 가죽공방 Far East Leather 일본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를 앞두고 신주쿠 길을 돌아다녔어요. 그야말로 마지막 날 몇시간 남겨둔 그 안타까움때문인지 가장 반짝 갠 날씨 때문이었는지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5년전 장난스레 들어가본 콘도마니아도 그대로 있었고, 널찍한 인도를 따라 걷다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도 좋았습니다. 전문가 아우라를 풍기며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는 비싼 헤어쌀롱을 힐끗거리기도 했어요. 그러던 차에 가판대에 내민, 여기 모든 것이 1000엔~ 이라는 문구에 홀랑 걸려들었습니다. 마케팅 공부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이 상술에 결국 안쪽까지 구경삼아 들어갔다가 결국에는 훨씬 비싼 아이템을 골라들고 말았답니다. 자투리 가죽이 가득 담긴 주머니도 보.. 2015. 2. 26.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편리한 여행을 위하여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편리한 여행을 위하여 일본여행을 많이 갑니다. 환율이 좋은 때이면서 가까운 탓에 비행시간이 오래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타에게 일본은 '작고 섬세함'이라는 이미지가 큽니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해보지 않았던 1인용 객실을 일본에서는 당연한듯이 찾게 된 것도 아마 이러한 이미지 때문일겁니다. 그 좁은 방 안에 필요한 것을 구비해놓아 안락함마저 느끼게 하거든요. 이번 일본행은 이전의 여행과는 조금 다른 목적을 가졌습니다. 공적인 미팅을 하루에도 몇 차례 진행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 있었고, 그 미팅 장소들은 도쿄의 여러 곳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숙소는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시나가와 프린.. 2015. 2. 26. 용인 와우정사 많은 볼거리에 감탄을! 용인 와우정사 많은 볼거리에 감탄을! 용인은 무척이나 현대적인 도시인것 같다가도 도로를 조금 달리다보면 어느순간 졸졸졸 계곡이 펼쳐지고 고즈넉한 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난 여름,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초보운전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라 극도의 긴장감을 안고 찾은 곳이 바로 와우정사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더위때문인지 긴장때문인지모를 이유로 손에 흥건히 땀을 쥐고 내리니 하늘은 맑고 탁트이니 가슴이 좀 시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깊은 산속으로 숨을 헉헉거리면서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었던 절이 아니어서 그런지 주차하기무섭게 위용을 드러낸 연못과 인자한 불상은 참으로 가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도심에서 분리된 곳에 있어서 주변에 상업적인 건물은 주차장 맞은편 작은 가게건물밖에는 없었습니다... 2015. 1. 28. [가을여행] 대둔산 케이블카로 승천하기 [가을여행] 대둔산 케이블카로 승천하기 개천절이 금요일에 있다는 것은 주5일제인 사람들에게는 황금연휴를 의미합니다. 게다가 날씨도 더할나위없이 좋아서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이 할일을 하지 않은 것처럼 찝찝하기만 할겁니다. 리타는 이번 연휴를 핑계삼아 대둔산에 다녀왔답니다.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하죠. 인삼축제가 끝난 후라 여흥이 가시지 않아 그런지 대둔산을 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가는 길에 금산인삼센터에 들려서 인삼쇼핑도 했어요. 아쪽 센터로 들어가면 바깥쪽 개별 상점들보다 더 저렴하고 덤으로 끼워주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리타는 바깥에서 좀 비싼 돈 주고 샀습니다. 더 좋은 인삼이라 위안을 하면서 발길을 돌렸어요. 역시 유명한 산은 멀리서도 자태가 남다르더군요. 수묵화에서 봤음직한 암벽과 그 사이사.. 2014. 10. 6. 푸른 가을 하늘 모양마저 예쁜 구름들 푸른 가을 하늘 모양마저 예쁜 구름들 추석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밀린 것들을 처리하고 보니 다시 주말이 왔습니다. 리타는 다 못한 일이 있어 일요일이어도 할 일 하러 나와있어요. 그래도 마음만은 들뜨는 것이 그 일이라는 것도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식으로든 나를 키워줄 여러 의미의 일꺼리들이라 생각해보면 그렇게 억울해지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간단한 일을 처리하러 나서는 발걸음이 더 가볍게 된 것은 바로 이 하늘사진들 때문이에요. 햇살이 강한 듯 하기에 들고있던 종이로 얼굴을 가리다가 문득 하늘 한번 올려다보자 싶어서 보았더니 '짜잔'하고 새털구름 유유히 둥둥 떠가는 하늘이 나타났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걸어 나가면서 하늘한번 올려다보고 심호흡 한번 하고 그렇게 리듬타다 보.. 2014. 9. 14. 리타의 천진난만 에스더 일상 드로잉 리타의 천진난만 에스더 일상 드로잉 미소 자동유발 미녀가 있습니다. 바로 정치시사전문 블로그 아이엠피터의 피터님의 공주 에스더입니다. 리타가 피터님과 페이스북 친구로 지내면서 종종 올라오는 에스더의 천진난만한 사진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피터님도 대부분의 딸바보들이 그렇듯 사랑스러운 딸의 성장기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 사진들이 다른 딸바보들의 작품과는 사뭇 다릅니다. 얼굴보다 큰 수박을 먹겠다고 야무지게 입을 벌리며 온 방안을 수박주스로 어지럽히거나 과자 한봉지를 먹고도 재첩국에 밥말아 한그릇은 뚝딱 해치우고 어쩌다 서울 나오면 무조건 짜장면을 한그릇 먹어줘야 하는 기세 등등한 공주님입니다. 민감한 정치, 사회 현안을 예리하게 다루어 많은 미디어에서 예의주시하게 하는 블로그 아.. 2014. 8. 21. [포토몬, 포토스케이프] 증명사진 저렴하게 인화하기 [포토몬, 포토스케이프] 증명사진 저렴하게 인화하기 도로교통공단에서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리타가 새차 도로 연수를 시작한 줄 어떻게 알고 편지를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두근거리며 편지를 열어보았어요. 큼직한 글씨로 '적성검사 안내 통지서'라고 써있습니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에 컬러사진 두 장,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가 있는데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가 없을 경우 운전면허 시험장 내 신체 검사실에서 신체검사비(1종 보통 5000원)를 내고 검진받으면 됩니다. 아직 기간이 넉넉하게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잊기 전에 얼른 적성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요. 사진관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반명함판 8장에 2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이력서 사진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만 운전면허증 사진은 교통경찰관 아니면 볼 일이.. 2014. 8. 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