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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일상의 전환188

복날 튼실한 토종닭백숙 끓여보았어요. 복날 토종닭백숙 든든하게 끓여보았어요. 닭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다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확인한 순간입니다. 결혼 하고 처음 맞는 여름인데 신랑 몸보신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책임의식에서 닭백숙이라도 끓여줘야지~ 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만들기보다 치우기가 더 어렵다는 닭백숙 만들기 방법을 소개할게요. 토종닭이라 그런지 튼실한 자태가 먹음직 스럽지 않으십니까?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토종닭백숙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토종닭한마리(마트에서 9900원), 황기 대추 등 냄새 제거를 위한 패키지(마트에서 2900원), 통마늘 8개, 소금, 찹쌀 한 웅큼 (토종닭이 아니라 뚝배기에 풍덩 넣어서 끓이려면 3000원 정도 중닭을 여러마리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백숙 재료도 알맞게 포.. 2014. 7. 29.
도쿄 외곽 작은 동네 골목길 방문기 도쿄 외곽 작은 동네 골목길 방문기 쇼핑 좋아하지 않는 여자가 없다고 하지만 리타는 다소 그 취미가 적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괴짜기질이 다분해서 어떤 독특한 걸 꼭 보거나 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것이 없는 거서 같아 고민을 해본 적이 있지만 무난함이 리타의 성격이고 어떤 것이든 그럭저럭 받아들이곤하는 점이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두번 째 도쿄 방문에는 첫 방문 때처럼 좋은 곳 멋진 곳 하나하나 모두 둘러 보겠다는 의지는 한국에 두고 왔습니다. 대신에 일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먹으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를 조금이나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도쿄여행에는 신주쿠에서 5정거장 쯤 떨어진 외곽에 살고 있는 동생네 집에 묵게 되었습니다. 호.. 2014. 7. 29.
광양여수 특급직통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홍보관 남해안을 돌아 여수로 갈 땐, 이순신대교로 직통 이순신대교(李舜臣大橋)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한국 내 최장경간(1545m)의 현수교이다. 또한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80m이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2003년 8월 여수산단진입도로 예비타당성 대상 신청(건교부)을 시작으로,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직전인 2012년 5월 10일에 임시개통되었다가 2012년 8월 13일에 다시 폐쇄되었고 2013년 2월 7일에 개통되었다. -위키백과 개통한 지 1년 남짓된 새 다리를 올라 달리는 기분은 건너 본 사람만 알겁니다.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 도로를 돌아 여수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광양의 조선소와 철.. 2014. 7. 28.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멋진 자동차 한 곳에서 만나요.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멋진 자동차 한곳에서 만나요. 제주에서 무엇인가 한다는 것이 가슴 벅차기만 한 초행자가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나라이면서도 우리 나라같지 않은 제주에 방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되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들은 여행일정에 컨셉이 명확하지 않은 게 당연하지 않을까 합니다. 삶을 돌아보고 지금을 재정비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거나 문화예술의 창작욕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거나 하는 목적이 아니기에 이들은 일단 의, 식, 주부터 어디서 어떻게 해결할 지를 고민하고 되돌아 오기 직전 쯤 작은 변화를 꾀해보는 소심한 일탈이 전부일거에요. 세계 자동차 박물관 입구 로비 모습입니다. 테디베어와 벤츠카( 'Benz 300SL','Patent',' Bayard' )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 2014. 7. 28.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에서 개운하게 이열치열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에서 개운하게 이열치열 찜질방 좋아하세요? 목욕탕은요? 이태리에 없는 이태리 타올까지 써가며 목욕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작은 동네에도 몇개는 된다는 일본의 온천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는 하루일과의 하나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리타가 찾은 오다이바의 오오에도 온천은 에도시대의 먹거리촌과 온천문화를 재현한 테마파크식 온천입니다. 이번이 두번 째 방문인데요. 몇 년이 지났다고 리타는 한결 여유로워진 손님이 되어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몸도 좋지 않았지만 일행들과 욕탕에 들어가는게 겸연쩍은 처녀였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아줌마가 되어 거리낌없이 욕탕에서 시원하게 온천을 즐기고 왔습니다. 센과 치히로를 떠올리는 일본의 전통적인 온천의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저기 등에 .. 2014. 7. 26.
일본여행 아침은 간단하게 편의점을 이용해볼까 일본여행 아침은 간단하게 편의점을 이용해볼까 일본에 가면 편의점 식품이나 베이커리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방사능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도쿄로 여행을 온 이상 한가지씩은 맛을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물론 몇가지 먹지는 못했지만 컵라면 중에 소바로 된 쫀득한 면발로 된 것과 감자칩에 초코가 발린 스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열었고 기대없이 한입 베어먹는 순간 미묘하게 맛있다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이거 원래 유명한 초코감자칩인가요? 정녕 리타가 뒷북인건가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스낵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먹는 감자칩에 초코가 발라져 있어서 달콤 짭조롬한 맛이 은근 자꾸 당기더라구요. 크기는 요만하구요. 스윙칩정도 두께에 감자칩으로만 하면 좀 짭.. 2014. 7. 26.
일본 오다이바, 실제 크기 건담 로봇의 도리도리 일본 오다이바, 실제 크기 건담의 도리도리 오다이바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지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볼거리 할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하니까요. 곳곳에 마련된 박물관에 들러 시원한 관람을 해보아도 좋겠고 쇼핑센터에서 때마침 찾아온 세일기간의 수혜를 받아보아도 좋을 것 같고 온천에서 노골노골하게 몸을 풀어주어도 좋으니 말이에요. 그런데 일본 다이버시티 앞에서 만난 건담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제주여행때 만난 태권브이에게 미안하지만 이번에 본 건담의 디테일과 쇼맨십은 압권이었습니다. 2012년에 생긴 다이버시티 도쿄에 세워진 건담 로봇이 오다이바를 더욱 유명하게 했다고 하네요. 왠지모르게 발견하고는 달려가보고 싶게 하는 오다이바의 명물 건담의 비주얼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대부분 건담.. 2014. 7. 25.
도쿄여행, 오다이바 박물관, 쇼핑, 온천 종합선물세트 도쿄여행, 오다이바 박물관, 쇼핑, 온천 종합선물세트 오다이바는 가족여행으로 좋은 곳입니다. 항구와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쇼핑센터, 박물관, 온천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아이들과 여자친구 그리고 부모님도 만족할만한 시설들이 즐비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스케일있는 조형물, 건축물들이 있어서 오다이바의 랜드마크를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거리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거리 예술가들을 만나보는 건 또다른 재미겠죠. 오다이바에 오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물로 후지TV건물입니다. 뭔가 삭막하고 기괴한 느낌이 들다가도 미래적인 디자인에 그 규모가 거대해서 자꾸만 올려다보게 됩니다. 모노레일역이 있어서 건물쪽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어요.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뒤쪽으로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네.. 201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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