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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일상의 전환190

리타의 천진난만 에스더 일상 드로잉 리타의 천진난만 에스더 일상 드로잉 미소 자동유발 미녀가 있습니다. 바로 정치시사전문 블로그 아이엠피터의 피터님의 공주 에스더입니다. 리타가 피터님과 페이스북 친구로 지내면서 종종 올라오는 에스더의 천진난만한 사진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피터님도 대부분의 딸바보들이 그렇듯 사랑스러운 딸의 성장기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 사진들이 다른 딸바보들의 작품과는 사뭇 다릅니다. 얼굴보다 큰 수박을 먹겠다고 야무지게 입을 벌리며 온 방안을 수박주스로 어지럽히거나 과자 한봉지를 먹고도 재첩국에 밥말아 한그릇은 뚝딱 해치우고 어쩌다 서울 나오면 무조건 짜장면을 한그릇 먹어줘야 하는 기세 등등한 공주님입니다. 민감한 정치, 사회 현안을 예리하게 다루어 많은 미디어에서 예의주시하게 하는 블로그 아.. 2014. 8. 21.
[포토몬, 포토스케이프] 증명사진 저렴하게 인화하기 [포토몬, 포토스케이프] 증명사진 저렴하게 인화하기 도로교통공단에서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리타가 새차 도로 연수를 시작한 줄 어떻게 알고 편지를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두근거리며 편지를 열어보았어요. 큼직한 글씨로 '적성검사 안내 통지서'라고 써있습니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에 컬러사진 두 장,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가 있는데 건강검진 결과 내역서가 없을 경우 운전면허 시험장 내 신체 검사실에서 신체검사비(1종 보통 5000원)를 내고 검진받으면 됩니다. 아직 기간이 넉넉하게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잊기 전에 얼른 적성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요. 사진관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반명함판 8장에 2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이력서 사진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만 운전면허증 사진은 교통경찰관 아니면 볼 일이.. 2014. 8. 7.
메이지 신궁, 도쿄시내 여행 메이지 신궁, 도쿄시내 여행 하라주쿠역 근처에 메지지 신궁에 갔습니다. 직전 지나간 태풍 때문에 날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답니다. 요요기 공원을 지나 목재 문이 나왔습니다. 조카가 총총총 뛰듯 걸어간 곳은 스님이 서있는 곳이었는데요. 이렇게 서로 마주보는 순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요즘 부쩍 에너지가 넘치는 조카입니다. 낮은 시선으로 돌아보는 이 세상은 더 신기하고 더 커보이겠죠? 메이지 신궁은 메이지 천왕과 쇼우켄황태후를 기리는 신궁입니다. 푸르름이 변치하는 산림은 신궁창건에 즈음해 전국에서 헌목된 10만그루, 365종의 인공림으로 조성된 곳으로 도심에 펼쳐진 면적 70만 평방미터의 자연은 국민의 마음의 고향, 쉼터로서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1914년 4월 11일 쇼우켄 황태후가 죽고 그 신령을 기.. 2014. 8. 5.
QM3 타고 남해여행, 100km에 만원 QM3 타고 남해여행, 100km에 만원 여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는 예약해둔 QM3를 때맞춰 나오는가에 달려있었습니다. 연비가 좋은 QM3라서 기존 차보다 같은 비용으로도 더 먼 곳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차는 원하는 시기에 나와주었고 올 여름부터는 본격적으로 리타가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만큼은 장롱에 고이 모셔둔 운전면허증을 잘 써먹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다린 차인만큼 더 많이 반가웠습니다. 큐삼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QM3입니다. 옵션에 따라 세가지 그레이드로 나뉘는데 우리는 풀옵션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만들어져 선적되는 이유로 계약을 하고도 몇달을 기다려서 받는다는 그 안달복달의 자동차에요. 우리도 원래는 아이보리에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넣은 .. 2014. 8. 5.
패브릭 펜으로 꾸민 파우치 손바느질로 만들기 패브릭 펜으로 꾸민 파우치 손바느질로 만들기 월요일이 월요일 같지 않게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간다면 8월도 금새 지나갈 것 같아요. 마치 올해가 벌써 이렇게 지났나 싶은 걸 보면 리타에게 요즘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가도 금새 지나가버리는 고무줄인가봅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시간을 잘 정리해두자는 마음으로 만들어 본 파우치입니다. 패브릭펜으로 마음대로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써넣어보았습니다. 두툼한 면원단이라 작은 그림을 그릴 때는 오돌토돌한 부분이 깔끔하게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나름 멋이라고 넘어갔답니다. 손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투박함이 매력이라고 위안삼으면서 말이죠.(다음에는 천을 좀 더 매끈한 걸로 사다가 마음껏 그려보아야겠어요.) 패브릭 펜으로 꾸며본 손바느질 파우치 만들기, 해피걸~ 스마.. 2014. 8. 5.
마음을 울리는 자갈돌 해수욕장, 남해 두곡해수욕장 마음을 울리는 자갈돌 해수욕장, 남해 두곡해수욕장 대학 1학년 여름 방학때, 친한 친구들과 무작정 여름 엠티를 떠났습니다. 고물텐트를가지고 완도의 자갈돌해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텐트를 치고 밥을 해먹고 기타를 치면서 라디오를 들었던 밤이 생각납니다. 그날은 날씨가 맑은 날이어서 하늘에 쏟아질 듯 많은 별이 보였고 별똥별도 몇차례나 지나기에 소원도 그만큼 빌어 볼수 있었습니다. 벌써 오랜 이야기처럼 된 스무살 자갈돌해변은 리타의 마음 속에 자갈돌구르는 소리만 들려도 그 때의 꿈많고 용기백배이던 시절이 떠오르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두곡 해수욕장에서 만난 수많은 자갈돌이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나는 듯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곡해수욕장으로 향하던 길에 미국마을이 있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도 서.. 2014. 8. 1.
남해 한려해상공원 송정 해수욕장, 잘생겼다. 남해 한려해상공원 송정 해수욕장 초절정 휴가철 유명 바닷가는 목욕탕인지 해수욕장인지 모르겠다는 뉴스에는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이 바닷물에 몸만 적시고 있습니다. 북적거리고 많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노는 즐거움도 크겠지만요. 더위에 짜증이 가시가 돋는 이런 날씨에는 '나 혼자 좀 내버려둬' 할 만한 곳을 찾아 생각도 하고 함께 여행을 간 일행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남해안을 돌아 작은 해수욕장을 찾은 것은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송정해수욕장은 전국에 여러곳이 있는데요. 이곳 남해안의 송정해수욕장에도 소나무 숲이 있답니다. 바다와 가까운 뒤쪽 뜰에는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잠이 드는 캠핑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멋진 소나무숲입.. 2014. 8. 1.
도쿄여행 아사쿠사 배회하며 행복해지기 도쿄여행 아사쿠사 배회하기 신주쿠, 시부야에 밀려났다고는 하지만 아사쿠사의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좁은듯한 길에 빼곡하게 들어찬 기념품 가게와 분식가게들. 줄지어 기다리는 맛집이나 불량식품을 파는 수레 등 친근한 모습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전철에 내려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사쿠사의 센소지를 들렀다가 곧 뒷문으로 빠져 나와 배회하였습니다. 애당초 계획에는 있었지만 신주쿠 철판요리 맛집으로 급선회하면서 스킵된 스카이트리, 이렇게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어두어서 다행입니다. 바닥부터 느낌이 달랐던 아사쿠사 거리입니다. 이런저런 기념품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관광객 기분 충분히 낼 수 있답니다. 쨍한 날씨었다가 구름이 꼈다가 오락가락해서 더 재미있는 풍경이 된 것 같아요... 201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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