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997 도쿄여행 아사쿠사 배회하며 행복해지기 도쿄여행 아사쿠사 배회하기 신주쿠, 시부야에 밀려났다고는 하지만 아사쿠사의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좁은듯한 길에 빼곡하게 들어찬 기념품 가게와 분식가게들. 줄지어 기다리는 맛집이나 불량식품을 파는 수레 등 친근한 모습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전철에 내려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사쿠사의 센소지를 들렀다가 곧 뒷문으로 빠져 나와 배회하였습니다. 애당초 계획에는 있었지만 신주쿠 철판요리 맛집으로 급선회하면서 스킵된 스카이트리, 이렇게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어두어서 다행입니다. 바닥부터 느낌이 달랐던 아사쿠사 거리입니다. 이런저런 기념품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관광객 기분 충분히 낼 수 있답니다. 쨍한 날씨었다가 구름이 꼈다가 오락가락해서 더 재미있는 풍경이 된 것 같아요... 2014. 8. 1.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이번 남해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은 아마도 순천만에서 만났던 자연생태 공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참 더운 여름 날 그것도 해가 중천에 있을 시간에 방문하여 겁도 없이 입장했던 우리지만 그래도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천은 도시가 아니라 정원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만큼 친환경, 자연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인데요. 이 표로 10분 정도 떨어진 순천만 정원도 들어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순천만과 친교를 맺은 도시의 시민이라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귀뜸해 드려요. 무려 우리나라의 인구의 1/4의 서울시가 포함되어 있다면 엄청난 할인혜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타깝게.. 2014. 7. 31. 터키 소설 '위험한 동화' 그 외로움의 끝 터키 소설 '위험한 동화' 그 외로움의 끝 오랜 역사를 품어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뽐내는 나라,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나라,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 여겨지지 않는 신비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의 문화재들이 전 국토에 걸쳐 보물지도를 만드는 나라, 마지막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를 대접하는 나라라는 것이 지금까지 터키에 대한 리타의 이미지였습니다. 는 이런 터키라는 나라의 사전에 새로운 이미지를 첨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터키의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니 그 속에는 터키 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삶이 있었고 그들의 다소 뒤틀린 삶에서 터키의 일상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똑같이 외로움을 앓고 있는 한 남자의 몸부림을 줄곧 긴장감 있게 들여다.. 2014. 7. 31. 군도, 조선명탐정보다 사사롭다. 군도, 조선명탐정보다 사사롭다. 너무 기대를 했나봅니다. 민머리 하정우의 괴기스러운 표정부터 뭔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개봉하기를 기다렸는데 말입니다. 군도의 배경이나 인물의 구조가 이렇다할 것은 못됩니다. 탐관오리를 배격하고 짓밟힌 민생을 돕는다는 설정은 더 영화같은 현실에서 생각이 많은 관객에게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토리보다 배우나 다른 영화와 비교하는 영화 외적 후기글만 가득하네요. 지리산웨스턴, 놈놈놈패러디, 강동원이 살린 영화 등. 말을 타고 평원을 달리는 설정이 아무래도 웨스턴 영화를 떠올리기는 쉬울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평야가 많은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이런 장면이 억지스럽다고까지는 못하겠지만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모아놓고 캐릭터가 보이지 않았나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2014. 7. 29.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 명물 커피&편지 이동식 카페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 명물 커피&편지 이동식 카페 거대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난 것 같은 감동을 느낀 후 만나본 이순신대교 홍보관. 안들러 볼 수가 없었습니다. [관련 글, 광양여수 특급직통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홍보관] 들렀다가 주차장 옆에 마련된 음식을 파는 이동식 차량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는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보내준다는 독특한 서비스가 눈길을 끄는 이동식 카페도 있었습니다. 냉커피 한잔이 간절했지만 일단 홍보관을 구경하고 (아마 음료수는 반입이 안될테니까) 옆 벤치에서 여유있게 마시기로 하고 일단 지나쳤습니다. 이순신대교 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더 뜨겁게 주차장이 달궈져 있더군요. 그런데 나오니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사랑을 받았던 '삐에로는 나를 보고 웃.. 2014. 7. 29. 복날 튼실한 토종닭백숙 끓여보았어요. 복날 토종닭백숙 든든하게 끓여보았어요. 닭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다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확인한 순간입니다. 결혼 하고 처음 맞는 여름인데 신랑 몸보신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책임의식에서 닭백숙이라도 끓여줘야지~ 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만들기보다 치우기가 더 어렵다는 닭백숙 만들기 방법을 소개할게요. 토종닭이라 그런지 튼실한 자태가 먹음직 스럽지 않으십니까?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토종닭백숙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토종닭한마리(마트에서 9900원), 황기 대추 등 냄새 제거를 위한 패키지(마트에서 2900원), 통마늘 8개, 소금, 찹쌀 한 웅큼 (토종닭이 아니라 뚝배기에 풍덩 넣어서 끓이려면 3000원 정도 중닭을 여러마리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백숙 재료도 알맞게 포.. 2014. 7. 29. 도쿄 외곽 작은 동네 골목길 방문기 도쿄 외곽 작은 동네 골목길 방문기 쇼핑 좋아하지 않는 여자가 없다고 하지만 리타는 다소 그 취미가 적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괴짜기질이 다분해서 어떤 독특한 걸 꼭 보거나 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것이 없는 거서 같아 고민을 해본 적이 있지만 무난함이 리타의 성격이고 어떤 것이든 그럭저럭 받아들이곤하는 점이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두번 째 도쿄 방문에는 첫 방문 때처럼 좋은 곳 멋진 곳 하나하나 모두 둘러 보겠다는 의지는 한국에 두고 왔습니다. 대신에 일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먹으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를 조금이나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도쿄여행에는 신주쿠에서 5정거장 쯤 떨어진 외곽에 살고 있는 동생네 집에 묵게 되었습니다. 호.. 2014. 7. 29. 광양여수 특급직통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홍보관 남해안을 돌아 여수로 갈 땐, 이순신대교로 직통 이순신대교(李舜臣大橋)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한국 내 최장경간(1545m)의 현수교이다. 또한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80m이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2003년 8월 여수산단진입도로 예비타당성 대상 신청(건교부)을 시작으로,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직전인 2012년 5월 10일에 임시개통되었다가 2012년 8월 13일에 다시 폐쇄되었고 2013년 2월 7일에 개통되었다. -위키백과 개통한 지 1년 남짓된 새 다리를 올라 달리는 기분은 건너 본 사람만 알겁니다.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 도로를 돌아 여수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광양의 조선소와 철.. 2014. 7. 28.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