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로소 문화 기획140 영화기획자가 되고 싶은 고1 여학생입니다. 영화기획자가 되고 싶은 고1 여학생입니다. 얼마전 리타가 한 고등학교에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초청되어 수업을 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라 조금은 느긋해진 표정의 고1, 2학년 학생들이었는데요. 각 관심사대로 교실을 옮겨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문화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학생들이라 그런지 예전 멀뚱거리던 중학생들과는 달리 초롱초롱한 눈빛을 쏘아주어 더 힘을 주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온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어제 그 수업이 끝나고 질문을 해 오던 아이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영화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여학생이었는데요. 영화기획이라면 영화 제작과 더 많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연극영화학과보다는 마케팅, 문화콘텐츠학과 등이 더 관련 공부를 다양하게 해볼.. 2014. 11. 14. 콘텐츠 파워지수, 콘텐츠 가치지수 소비자 행동 측정 모델 콘텐츠 파워지수, 콘텐츠 가치지수 소비자 행동 측정 모델 오늘 미생이 콘텐츠 파워지수가 무한도전(4위)에 비해 1위로 올라섰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41103220703592) 문화콘텐츠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리타로서 더 흥미로웠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답니다. 용어는 다르지만, 그 내용에 대해 늘 관심과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세부 인덱스를 만들어 둔 사례를 마주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자료아카이빙 차원에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CoB란 CJ E&M과 닐슬 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미디어 환경의 콘텐츠 소비 행동 측정 모델 CoB는 Consume.. 2014. 11. 4. 기획은 설명하기 전 명쾌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기획은 설명하기 전 명쾌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가끔은 말을 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고 생각이 정리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것이 좋은 것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 말이라는 것을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의견을 구하고 합의점을 찾는 목적의 대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그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칠판이 되어주는 것이고 생각을 소리로 변환하면서 걸러지는 프로세스를 감독하는 처지가 될 뿐이다. 더군다나 기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그 기획이라는 것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 기획이라는 것 안에는 지금여기의 트렌드 속에서 문제의식을 도출했고 이미 대상에 대한 파악이 되었으며, 그 대상에게 맞춘 나름의 해답까지 만들어두어야 했다. 그래서 캡슐안에 뭔가 복잡하고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 2014. 10. 23. 한글날에 더 예쁜 우리말 모음 한글날에 더 예쁜 우리말 모음 페이스북에서 한글날을 맞아 좋은 우리말을 소개해주신 최민성 선생님의 글을 옮겨 봅니다. 처음 들어보는 예쁜 말도 있고 종종 들어보았지만 그 뜻이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들도 보이네요. 살손, 고샅, 까치놀 등 생각해도 미소짓게 되는 단어들도 보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말 한글날을 맞아 예쁜 것만 골라 널리 알린다^^ 제일 좋아하는 말은 일을 정성껏 하는 손을 뜻하는 '살손'. 언제나 어디서나 살손을 가지고 살고 싶다.... 가리사니 [명사] 1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知覺). 2 사물을 분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실마리 갈무리 [명사] 1 물건 따위를 잘 정리하거나 간수함. 2 일을 처리하여 마무리함. 개밥바라기 [명사] 해 진 뒤에 서쪽 하늘에 반짝이는 금성. 고샅 [명.. 2014. 10. 9. 1966년, 1983년 10원짜리 구경하실래요? 1966년, 1983년 10원짜리 구경하실래요? 지난 주말 시골집 내려갔다가 보물 한보따리를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도배를 하게 되어서 짐을 정리해서 창고로 나르다가 여기 저기 숨어있던 돼지저금통, 그릇 등등에 모여있던 옛날 동전을 만나게 된 것이죠. 아직은 쓸 수 있는 구 10원, 50원짜리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지역의 버스 토큰도 학생용, 어른용이 사이좋게 들어있었습니다. 요새 물가가 많이 오른 탓도 있겠고 모바일이나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 드뭅니다. 길가다 십원짜리가 떨어져 있으면 줍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백원짜리와 덩치며 무게가 비슷하고 오십원짜리보다는 무거운 십원짜리는 집안 구석에 모셔두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번 시골.. 2014. 10. 9. 브랜드의 B자도 모르면서! 브랜드 들추기 브랜드의 B자도 모르면서! 브랜드 들추기 문화콘텐츠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리타는 브랜드 관련 서적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몇 년 전 부터 콜렉션처럼 브랜드 관련한 책을 하나 둘 사게 되는 책이 있는데 바로 유니타스 브랜드의 책들입니다. 올해가 마무리 되기 전에 브랜드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고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이슈를 모아볼 생각에 다시 예전 책들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이 몇권을 더 사보게 되었네요. 일단 새롭게 사둔 책은 와 입니다. 마치 사람과 같이 개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만들며 발전하거나 퇴보하는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다보면, 또다시 과연 브랜드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전 에서도 느낀 사실이지만, 유니타스의 책들은 브랜드를 각각의 주제로 다시금 브랜.. 2014. 9. 12. 문화기획자가 되고싶은 대학생의 편지와 답글 문화기획자가 되고싶은 대학생의 편지와 답글 군복무로 미디어 영상 전공 휴학한 학생이 리타에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문화기획자가 되고자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할 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연히 참여하게 된 축제에서 몸이 불편한 분들이 공연을 통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그런 문화이벤트의 기획을 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포부도 밝혔습니다. 대개 막연하게 도움을 청하는 분들의 메일을 보게 되는데요. 리타도 잘 모르는 영역이 많을 뿐더러 어떤 상황인지 이해할 수 없어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회신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계기나 목적을 들어주었고 그 또래의 군휴학 남학생들이 고민하는 진지함이 늦었지만 회신을 보내도록 만들었습니다. 내용.. 2014. 9. 11. 서예 초심자들을 위한 준비물 구입, 인사동 서령필방 서예 초심자들을 위한 준비물 구입, 인사동 서령필방 리타가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글씨를 못쓰고 덜렁대는 데다가 침착함이나 꾸준한 참을성이 부족하기에 수련하는 마음으로 서예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할 생각은 아니고 꾸준히 오래 이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서예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그것을 드러내는 태도까지 수련해야 하는 것이기에 오래오래 배워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첫 시간은 선생님께서 간단히 서예와 관련한 이론을 알려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 지와 작업실에서 행동요령과 물품 사용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간을 위해 개인물품을 준비해 오라고 하셨는데요. 초심자들이 쓸만한 용품으로 꼼꼼히 일러주셨네.. 2014. 7. 25.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