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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일상의 전환190

'응답하라 1997' 소설출간 이벤트입니다. 아~ 나의 옛날이여! 어렸을 때, 7080이라면 좀 흘러간 것 그래서 추억이나 나이 들어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는 8090이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딱 그 시절을 학창시절로 보낸 리타로서는 마음 속에 소녀감성이 사춘기 학생의 무모한 감정들이 되살아 날것만 같은 드라마가 바로 이었습니다. 그 드라마가 이제 소설로 다시 찾아온다고 하는군요. 철저하게 나만의 호흡으로 읽어 나가며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소설이기에 드라마와는 또다른 감상이 생겨나겠지요? 관련 이벤트입니다. ^^ 출간 기념 도서 증정 이벤트! 1. 본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후, 댓글에 스크랩한 URL을 적는다.(메모로그 제외) 2. 를 꼭 읽고 싶은 이유 & 본인 블로그의 서평 포스트 1개 이상 (어떤 분야든 상관없음) 링크를 댓글에 함께 남.. 2013. 1. 7.
겨울속초 하와이 안부럽다. 속초에 갔습니다. 다시. 유독 겨울바다를 좋아하는 탓에 무작정 예정에도 없던 속초 행을 심야에 감행한 것을 보면 리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 십여년 전 다섯 명이나 경차에 꾸겨져 타고 달렸던 꼬불꼬불 대관령이 아니라 미끈하게 잘 닦인 길을 시원스레 달려보는 상쾌한 기분은 청량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분명 영하 몇도까지 내려간 추위이건만 서울을 벗어난 기분탓인지 자동차 씽씽달리는 고속도로 공기마저도 청정하게 느껴졌답니다. 강릉보다 덜 도시스럽고 주문진보다 덜 관광지스러운 느낌이 드는 곳이 바로 속초입니다. 일단 깎아지르는 듯한 울산바위를 대문삼아 들어서는 고속도로도 시원스럽고 바닷가라고 꼭 회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닭강정이니 생선구이를 내 놓는 곳이 속초라서 더 친근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밤 늦게 .. 2012. 12. 29.
3X 파티 : Exciting, Exhibition, Exchange 연말입니다. 어느덧 2012년도 금새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올해는 리타에게도 여느해와 비교해봐도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올해는 특히나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송년회를 핑계삼아 좋은 사람들 모두 모아 훈훈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답니다. 이름하여, 3X party! Exciting Exhibition and Exchange 마침 신촌타프에서는 Magic Cage展이 열리고 있어서 참여하신 전시 작가님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 보고 또 작가분들의 솜씨가 담긴 엽서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나볼 수도 있게 해보았습니다. 미술작품을 단지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들과 소통하고 내가 느낀 감상을 이야기 하면서 그들에게도.. 2012. 12. 27.
신촌 수제버거 '버거 베이' 북적북적한 신촌역을 조금 지나면 철물점과 순대국집이 있는 골목 안쪽으로 파란 간판의 'Burger Bay'가 나타납니다. 마치 이제는 럭서리한 골목길이 되어 버린 삼청동 어딘가의 숨은 맛집처럼 조그맣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꼭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옛 애인을 만난 것 같은 기분으로 들어섰답니다. 금요일 문득 맛나지만 배는 안부른 것이 먹고 싶다는 것에서 시작한 메뉴 선택은 함께한 M군과 손작가의 능동적인 웹서핑에서 결정지어졌죠. '신촌', '수제버거'로 압축되는 이 선택에 앞서 우리는 쌈밥, 삼겹살,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보내주어야했어요.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신촌이건만 이렇게 대낮에 우리 셋이 걸어보기는 또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동안 참 이리저리 바쁘게 지내왔습니다. .. 2012. 10. 29.
망향비빔국수 -용인점 망향비빔국수집을 갔어요.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에 말아 나오는 잔치국수와 콤비로 시켰어요. 구운계란으로 단백질을 채워주는 식단이었답니다. 깔끔한 내부인테리어와 재미있는 메뉴소개가 인상적이었어요. 산뜻한 양념에 듬뿍 담겨져 나오는 메뉴가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답니다. 국수는 우동이나 쫄면에 비해 다루기 어려운 면음식이면서도 주식으로 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국수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국수를 후루룩 먹고 나오는 그 가벼움은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물론 국수를 좋아하는 리타라서 다 맛있어요! 엄마가 김가루 넣고 푹끓인 국물에 말아주는 다소 불은 듯한 국수나 다른 체인인 할머니 국수의 두부국수도 좋아합니다. 그래도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그냥 국수가 아닌 비빔국수를 내세운.. 2012. 10. 12.
물회? 속초 송도횟집으로! 리타는 봄을 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봄 가을이 상대적으로 짧아지는 우리나라의 계절추이에 따라 이제는 여름을 타는 건 아닐까 하네요. 물론, 여름을 탄다고 해서 봄때처럼 살랑거리며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이렇게 더운 날에 돌아다니다가는 큰일날것 같거든요. 그렇지만 여름에는 휴가, 피서가 떠오릅니다. 엿가락 늘어지듯 주욱~ 늘어지는 사람들이 휴양지에만 가면 그렇게 활기가 생기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은 그 시간을 위해 1년을 꾹 참고 일이든 공부든 열심히 해온 것일테죠. 리타도 이번 여름에는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계곡이나 산이 좋다고 이야기하다가 여름바다는 오랜만에 만나보니 참 반갑더군요. 그 중에는 포구도 있고, 수산시장도 있고 해수욕장도 있었어요. 올해는 바다와.. 2012. 8. 3.
[김철민 안산시장과 만나다] 안산시, 알고 보면 팔방미인!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그 바삭하고 쨍쨍한 여름의 한나절,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안산 다문화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다문화 거리에는 평소 관심이 많았음에도 섣불리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입니다. 아마도 그 곳에 가는 것은 비행기를 타고 그 멀리 동남아 나라 몇 개국을 돌아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기 때문일 거에요. 다문화 거리는 먼 곳에서 한국을 찾은 이주노동자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난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드러내서 유혹하는 볼거리가 많지도 않고, 푸른 눈동자와 노란 머리의 쭉쭉 빵빵한 외국인들이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거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 면면이 숨어 있는 소박하고 호기심 넘치는 것들을 알아차리기에는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이구요. 하지만, 일단 한 번 발길을 하고.. 2012. 7. 16.
맨홀(manhole)에 대한 리타의 단상 맨홀(manhole)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입니다. 그래서 man에 hole이 붙은 거죠. 그 맨홀을 그냥 두면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으니 뚜껑을 덮어둡니다. 그것이 바로 맨홀 뚜껑입니다. 사전에 따르면 맨홀(manhole)은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는군요. “노면(路面)에 지하로 사람이 출입할 수 있게 만든 구멍인데 설치하는 장소는 관의 굵기 ·방향이 바뀌는 곳, 기점이나 교차점, 길이가 긴 직선부의 중간에 설치되며, 통풍이나 관거(管渠)의 연락에도 이용된다. 모양은 시공하기가 수월한 원형이 가장 많고, 이 밖에 사각형 ·타원형 등도 있다.” [출처] 맨홀 [manhole ] | 네이버 백과사전 맨홀뚜껑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떠오르는 것은 맨홀뚜껑이 왜 둥근 모양.. 201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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