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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일상의 전환187

우동 가조쿠 탱글면발 깔끔국물 우동 맛집 여름엔 붓가케 우동으로 시원하게 즐겨요 아이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얌전히 있을 수 있을만큼 컸다. 휴일에는 여기저기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일이 많았으면 하는 욕심에 이번 휴일에도 나들이를 다녀왔다. 한양대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한양대 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와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다. 될 수 있으면 아이와 이야기거리를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 이번에도 전철을 한참을 타야 하지만 아이와 이야기도 하고 책도 보면서 주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다.마침 점심 시간대와 시간이 맞물리는 덕에 모처럼 아이와 둘이 외식을 하려고 마음 먹었고 고른 곳이 바로 우동 가조쿠다.   처음 찾아본 것은 한양대 앞 맛집이었다. 점심 메뉴로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우동이라 고민없이 고를 수 있었다. 다만 맛집이.. 2024. 7. 11.
관훈맨션, 인사동 데이트 올드 빈티지 레스토랑에서 경양식 눈으로 먹고 왔지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데이트겸 인사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모처럼 연휴라 에너지 안배를 위해 남편은 전략적으로 쉬었다. 나만 아이와 다녀왔는데 아무리 아이라도 여자들끼리라서 그런지 도심 데이트는 또 그만의 맛이 있었다.  어린이날을 맞은 5월의 날 좋은 주말, 거리에는 나처럼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 아빠, 외국인들, 노인들, 여자들, 남자들, 연인들이 넘쳤다. 애시당초 이 인사동 거리가 목적지였으니 거리 곳곳의 상점과 길가의 먹거리들을 구경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오랜 터줏대감인 쌈지길을 한바퀴 돌아주고, 안 와본 사이 곳곳에 생긴 기념품 가게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아이가 잘 모르는 탕후루 원조격인 꿀타래도 언뜻 보여주었다.  소소한 몇가지 기념이 될만한 것을 사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달라는 아이를 적당.. 2024. 5. 7.
화성 새솔동 패밀리 레스토랑 코지하우스,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해요 외식이라함은 집에서 나가서 먹는 식사를 의미한다. 나가서 먹는 것이라면 적어도 그돈이면 집에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반박할 수 있어야 후회가 없다. 구하기 쉽지 않고 손질하기 쉽지 않은 재료이거나 이런저런 준비하고 보탤 것이 많아서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라거나 가게 인테리어가 일상의 나를 좀 특별한 날로 만들어줄 수 있을만큼 특별하거나 하는 등이어야 한다. 내나이 또래들이라면 TGIF, 마르셰, 아웃백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메뉴 가격에 10%가 붙은 계산서를 만나는 당혹감도 있고 무료 빵을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던 젊은 시절이 아련하다. 각각 특색이 있었는데 텍사스, 시장, 호주 등을 테마로 한 실내 인테리어와 담당 서버들의 과도한 친절함을 누리려 가는 곳이기도 했다... 2024. 5. 2.
아이와 가족 나들이 데이트 추천 코스, 안양 1번가부터 안양 중앙 시장 순대 곱창 골목 둘러 보기 날씨가 좋아서 교외로 나들이 많이 나가는 시즌이다. 수도권에서 갈만한 곳도 많지만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할 때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를 데리가 가는 부모 입장에서도 예전 기억이 새록 올라오는 것이 나쁜 시간만은 아니다. 또 필요한 식료품이나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여러 유명 시장이 있지만 안양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쇼핑 형태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오랜 시간 많은 세대에게 사랑을 받는 쇼핑거리로 밤이고 낮이고 사람이 많은 곳이다. 안양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 없이 쇼핑을 테마로 아이와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좋으면, 안양역에서 바깥으로 나오면 바로 왼편에 이어지는 상가거리인 안양 1번가로 나가서 즐비한 옷가게,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을.. 2024. 4. 19.
화성 새솔동 해남식당 깔끔한 한식이 그리울 때 돌솥밥에 제육 김치찌개 고등어 구이까지 모처럼 돌솥밥에 쌈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에 다녀왔다. 평소 가던 곳 말고 동네에 깔끔해 보이는 식당을 벼르다가 다녀온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 적당하다. 한식이 주 메뉴라서 아이들과 함께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준비되어 있는데다 매장이 적당히 넓어서 다른 손님들과의 테이블이 간격이 적당히 떨어져서 테이블끼리 대화가 자유로운 편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도 많아지고 5월 가족모임이 많아질텐데 아무래도 남녀노소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메뉴를 고르자면 한식일 것이다. 좋은 밥으로 가마솥밥을 지어 밥맛도 좋고 김치찌개, 수육, 불고기, 쭈꾸미볶음, 닭도리탕, 뼈전골, 부채살구이 등 메인 메뉴도 다양한데다 돌솥밥과 메인메뉴를 묶어서 2,3인.. 2024. 4. 12.
새솔동 두끼 화성새솔점 즉석 떡볶이 맛도 공간도 깔끔해서 마음에 쏙! 명절 연휴 끝자락에 날씨가 좋았다. 송산 신도시 중앙공원에서 가족 산책을 하고 일찌감치 저녁겸 새로생긴 새솔동 두끼 떡볶이 매장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다른 떡볶이집을 가려다가 오뎅, 순대, 튀김 등등 추가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겠어서 아예 1인당 비용을 내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두끼가 오히려 경제적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기왕이면 맛있는 떡볶이로 양껏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아이 독서 노트에 책 20권 더 달성하면 가보기로 했던 곳인데 충동적으로 다녀온 곳인데 과식을 좀 해서 그렇지 만족도는 좋았다. 마라탕 인기의 여파인지 마라탕에 들어가는 분모자, 뉴진면, 동전당면 같은 재료들이 있었다. 여기에 콘치즈, 오징어가 들어간 완자, 쫄면, 긴면, 라면, 오뎅, 배추, 버섯, 양파, 양배추,.. 2024. 2. 14.
명품 빈티지 가방 셀프 염색 수선 후기, 만원이면 충분해요! 책이며 파일이며 다이어리, 파우치 등 여럿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매는 가방을 보부상 가방이라고 한다. 나도 그런 가방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핸드폰, 차키, 지갑, 단행본 책 한권 정도 들어가는 간편한 크기의 가방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집앞 카페에 가서 카페놀이를 하거나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돌 때나 장보러 갈 때나. 딱 적당한 사이즈의 가방을 발견해서 당근으로 재빨리 구매한 빈티지 구찌 가방이다. 단행본 정도 들어가는 크기에 자가드 부분은 멀쩡하고 금속 부분도 변색이 적어서 들고다닐만 해보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검은색 가죽이라 잘 드러나지 않아 판매자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마모된 부분들이 눈에 걸렸다. 가방 밑부분의 네 모서리 부분은 다행히 천이 아니라 가죽부분이고 염색부분만 살짝 닳은 상태였.. 2024. 2. 12.
서울 경기도 지하철 일회용 티켓 자판기 구매하기 수도권 지역에 살지 않거나 외국에서 온 사람들은 한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도로 연결된 지하철의 티켓을 어떻게 구매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도시마다 티켓의 모양과 가격, 판매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 대구에 갔을 때 대구 지하철의 티켓이 동전처럼 동그란 모양이었던 것이 새롭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 대부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사용하지만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면 일회용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외국인 여행객이나 가끔 외출하게 되는 어린 아이들은 일회용 티켓을 구매하여 전철을 타게 된다. 한국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지하철 기본요금은 2024년 초인 현재, 카드 기준 성인 1천4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요즘은 티켓을 역무원에게 ..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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