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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행복지도/비로소 집밥50

기본 계란찜 세상 간단하게 전자렌지로 5분 완성 계란만큼 만만한 식재료가 있나 싶다. 계란볶음밥, 계란말이, 계란 후라이, 신라면에 계란탁 등 등 여기에 계란 요리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계란찜이다. 국대신 계란찜을 먹어도 까끌한 밥이 술술 넘어가고 매운 음식을 먹고 입안을 달래줄 때도 계란찜은 친절한 동반자다. 계란찜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 평소에는 이것저것 야채도 넣기도 하지만 오늘은 딱 기본 계란찜을 만들어 먹었다. 소금이 맛있으면 소금과 물만 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뭔가 깊은 맛을 흉내내고 싶을 때 넣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전자렌지 5분 기본 계란찜 레시피 1. 계란 3개를 넉넉한 대접에 깨넣는다. 2. 소금 한꼬집, 맛술 1/3숟가락, 참치액 1/4숟가락, 참기름 1/4숟가락, 물 반컵을 넣어준.. 2024. 1. 11.
시판 향긋한 연잎밥으로 휘리릭 건강 집밥차리기 외식이나 배달음식도 시큰둥 해지면 뭐 특별한 것 없이도 몸편하고 속편한 집밥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해도 집된장 간장이 있을리 만무하고 텃밭에서 기른 채소가 있는 집이 얼마나 될까한다. 결국 집밥은 장을 잘 보고 식재료를 얼마나 구성지고 야무지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제적이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집밥 한상을 맞이할 수 있다. 요새는 밀키트도 잘나오고 시판 반조리 제품 냉동 식품이 잘 나와서 신선한 야채과일 양념만 잘 갖추면 별식도 쉽고 간편하게 차릴 수 있다. 회사 점심 때 CJ에서 나온 솥밥 시리즈 중에 전복내장영양솥밥이 정말 튼실했던 것 처럼 쌈밥집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연잎밥을 발견해서 요걸로 저녁 밥상 을 차려보았다. 마침 동네 마트가 고등어 세일을 해서 사둔 고등어와 두부에 야채 이것 저.. 2024. 1. 11.
묵은지 참치 김밥에는 꼬치 어묵탕이죠 결혼 10년쯤 되면 맛살, 햄, 단무지로 구성된 김밥재료패키지가 없어도 버젓한 김밥을 말게 된다. 김밥용 김만 있으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그 때 그 때 백만가지 새로운 김밥을 말 수 있으니 말이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묵은지와 참치의 조합으로 빚어내는 묵은지 참치 김밥이다. 집에 묵은지가 많기도 하고 식감이나 색감이 단무지와 비슷하기도 해서 단무지가 없어도 김밥을 말 수 있게 해주는 요물이다. 게다가 시큼한 김치는 느끼한 참치와 만나면 그 시너지가 크다. 대게 참치김밥에는 향을 더하는 깻잎이 들어가는데 집에 깻잎이 없기도 하거니와 묵은지에게 게운함을 전담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신념이 있다. 이번 묵은지 참치 김밥에는 묵은지와 참치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계란 지단과 당근이 넉넉하게 들어.. 2024. 1. 8.
소바바치킨으로 휘리릭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치킨 2만원 시대에 CJ에서 나온 소바바치킨은 할인하면 7-8000원대로 흡사 교촌치킨의 간장 치킨을 먹을 수 있다. 윙, 봉, 순살로 나오는데 우리집은 순살치킨을 좋아한다. CJ더마켓에서 신년 할인하길래 쿠폰을 더해서 저렴하게 산 김에 아이 방학 간식이나 식사로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소바바치킨은 그냥 맥주 안주로 먹어도 좋지만 간간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마요네즈와 함께 치킨마요덮밥을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고 맛있다. 최근 소바바치킨 대용량도 나오기는 했지만 375g기준으로 덮밥만 만든다면 5그릇은 족히 만들 수 있어서 한그릇에 2천원이 들지 않는다. 만드는 법(1인분) 1. 소바바치킨 4-5조각을 에어프라이에 160도로 8분 돌린다. 2. 곁들일 재료를 준비한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2024. 1. 4.
초당옥수수 우유로 특별한 옥수수 라떼 만들어보세요 초당옥수수 우유가 편의점에 있길래 사봤어요. 아이가 바나나우유라고 생각했는지 사달라고 하고 용기 모양도 귀여워서 쵸코우유하나랑 사오기는했는데 냉장고에서 며칠째 있었답니다. 아침 캡슐커피내려서 라떼하려고 냉장고 문열었더니 초당옥수수우유가 눈을 맞추네요. '날 데려가' 커피에 우유를 섞고 전자렌지에 돌렸어요. 맛을 보니까 음~??? 초당옥수수 달달고소한 맛에 커피 쌉싸름한 맛이 더해지니 바닐라라떼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약간 달고나커피같은데 건강하게 스윗한 느낌이에요. 칼로리는 조금 높아요 240ml에 172kcal입니다 2023. 4. 25.
단골 식당에서 알려준 가지무침 레시피 회사 앞에 생선구이 가게가 있는데 집에서 구워먹기 까다로운 생선구이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서 애정하며 찾는다. 문제는 한창 점심시간에는 1인 손님은 좀 꺼리는 것 같아서(1시 이후에 방문하라는 안내문구) 어쩌다 같이 먹을 사람 생기면 가는 곳이다. 한번 가면 푸짐한 모듬생선구이에 이것저것 밑반찬이 나오고 다 먹을때쯤 구수하고 뜨끈한 누룽지를 내어준다. 이게 생선구이 먹고 따뜻한 누룽지 먹으면 비릿한 입맛을 깔끔하게 헹궈주는 아메리카노 역할을 한달까. 그러고는 또 생각나게 하는 집이다. 생선구이 요리라야 싱싱한 생선 손질해서 노릇 굽기만 하는 것이라 별다른 레시피라고 할 것은 없는데, 이집은 반찬이 그냥 식당 받아서 쓰는 반찬이 아니고 또 뻔한 반찬이 아니라서 좋다. 그때그때 달라지기는 하는데, .. 2023. 3. 21.
만능 고기반죽으로 모듬 전 만들기(대충 레시피) 부침개 레시피 쓰고보니까 지난번 해먹었던 모듬전이 생각나서 짧게 적어보려고 해요. 전집에 가서 사먹는게 가장 맛있기는 한데 집 주변에 없으면 한참을 사러 나가야 하거나 포장해서 오는 동안 다 식어서 아쉬운 경우도 있고 비오는날은 삼십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럴바에요. 직접 만들어먹고 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한번은 조만간 모듬전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마트에서 다진 돼지 고기를 사왔었습니다. 그래서 한팩 넣고 조물조물해서 오이고추, 깻잎에 넣어 부치고 했더니 의외로 맛이 있더라구요. 일단 기본이 되는 고기반죽만 만들면 나머지 재료에 따라 이름이 둔갑하는 전이 탄생한다죠. 그냥 동그랗게 굴려서 부치면 동그랑땡, 깻잎에 넣어서 부치면 깻잎전, 고추속에 넣고 부치면 고추전이 되는 식으로.. 2020. 9. 8.
부침개 맛있게 하는 법(건강레시피 아님주의) 태풍이 지나가서 잠깐 반짝하고 하늘은 가을날씨 시동거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덥네요. 창문을 여니 바람이 불고 성미급한 단풍나무는 색깔 물들이기 직전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왔더니 글이 너무 없어서 소소하게 글을 적어보려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끄적이려고 해요. 일단 우리 가족이 다 좋아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식 만드는 방법 나눌까 합니다. 리타는 맛은 70점 정도에요. 아주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요리를 금새 만드는 편이라 요리에 스트레스가 많이 없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벌이기만 좋아하고 뒤처리는 하기 싫어서 설거지가 세상에서 가장 싫었는데 요즘은 설거지할 때 뜨거운 물로 기름때 씻어내거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고 마지막 개수대 물로 씻어낼 때 ..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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