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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연구소990

경기도 미술관 '2024 경기작가 집중조명 김은숙 민성홍 전시' 관람, 작가의 스토리와 소통이 있는 좋은 전시 추천 볕은 따갑고 습도는 여전히 높은데 그늘은 마땅히 없어서 에어컨에 기댈 수밖에.학교 방학에 학원까지 방학이 되니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아이와 무작정 나왔다. 그렇다고 갈만한 곳이 없다. 그래도 찾아갈 만만한 곳은 바로 공공장소다. 그제는 저녁 동네 체육 운동장 공원트랙을 세바키돌고 왔는데 오늘은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도서관은 어제 다녀왔다. 그렇다면 오늘은 미술관이다. 경기도 미술관은 언제나 좋은 전시가 열리고 관련한 이벤트도 종종 열린다. 운이 좋다면 아이에게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며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경기작가 집중조명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다른 전시는 준비중이다. 아이가 평소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한다고 해도 본격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얌전히 감상하기에는 아직.. 2024. 8. 1.
초등학교 2학년 아이 용돈은 얼마가 적당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체크카드 활용과 경제교육 1학기가 마무리될 즈음,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 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중고장터 소식을 알림장으로 보내왔다.  안쓰는 물건 5개 이하로 가격을 매겨서 가지고 오되 마땅한 물건이 없다면 가지고 오지 않아도 좋다고 하셨다. 구매를 위해서 2천원 정도 가지고 오라고 하셨다. 한 물건의 가격은 500원을 넘지 않게 가격을 매기라고 하셨다. 아이는 딱히 팔고싶은 것이 없다고 하였고 구매할 수 있는 용돈 2000원을 들려서 보냈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는 아파트 광장에서 벼룩시장이 열렸다. 거기에서 아이는 작은 인형을 300원에 샀다. 아이보다 서너살 많은 언니가 판매하였는데 작은 인형이 옷도 있고 머리도 빗어줄 수 있는 제법 정교한 인형이었다. 그러고보니, 아이는 직접 자기 물건을 판매하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필.. 2024. 7. 31.
초등학교 저학년 여름 방학 시간 계획표 작성과 실천, 엄마 시간표도 함께 짜요 드디어(라고 쓰고 결국이라 읽는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우리 아이의 학교는 이번 여름방학이 3주 정도로 짧은 편이다. 지난 겨울방학의 시간표 활용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에도 시간표를 만들었다. 아이와 함께 시계를 그리고 일어날 시간과 잘 시간을 정하고 학원, 스마트학습지 하는 시간 등 평소 루틴하게 해야 하는 일정을 넣고 나머지 방학에 보충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의해서 작성하였다.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태권도 학원 외에 다른 학원은 아직 다니지 않고 있다. 방과후 수업도 방학기간에는 신청하지 않아서 별도 따로 가는 시간은 없어서 이번 여름방학은 엄마인 나와 대부분의 시간을 지지고 볶고 할 예정이다. 그럴수록 방학에는 엄마와 아이가 지치지 않도록 일상 시간을 보내기 위한 구체적인 .. 2024. 7. 29.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 지갑, 통장, 냉장고, 수첩 관리 '돈 정리의 마법'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들어가야 할 지출 항목을 정리해보자면 단순히 먹고 자는 것 외에 들어가는 돈이 꽤 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식비 가족이 한 달 동안 먹고 마시는 것에 쓰는 돈인데 끼니 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기호식품까지 들어가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들인다. 많이 쓰는 집은 백만원도 우습고 적게 쓰는 집은 20만원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다음으로는 주택관리비다. 대출끼고 집장만을 했다면 대출 이자+원금이 대략 100만원에서 200만원정도 된다. 여기에 관리비도 만만치 않다. 전기료, 가스비, 아파트에 산다면 아파트 관리비에 들어가는 각종 항목이 추가되고 재산세도 1년 단위로 쪼개서 생각해두는 것이 편하다. 여기에 가족들 보험료와 저축금액을 생각해야 한다. 남편, 나, 아이의 보험료인데.. 2024. 7. 29.
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우리 아이 핸드폰 중독되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방법 '핸드폰 그만 봐!'초등학생 아이와 핸드폰 사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엄마 아빠가 많다. 거실 텔레비전보다 손안의 핸드폰이 만만하다. 내 방에서 편안한 자세로 언제든 원하는 것만 골라 볼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핸드폰 사용을 걱정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핸드폰을 보느라 공부를 하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서 걱정이다. 또 아이들 수준에 맞지 않은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을 무방비 상태로 접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SNS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하거나 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어떤 날은 그저 핸드폰을 켜놓고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쳐다만 보는 것만 같다. 그러다가 눈도 나빠질 것 같고 구부정한 자세도 걱정이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핸드폰 좀 그만보라고 한다.. 2024. 7. 27.
홍천 오션월드 비발디파크 소노벨 아이와 1박 2일 추천 워터 테마파크가 있는 리조트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으로 최적이다. 안면도리솜은 유아정도 되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있고, 경주 한화리조트는 유아~초등학생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가기 적당하다. 홍천 오션월드는 실내외 대규모 워터파크다.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즐길만한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다. 규모면에서도 가장 유명한 캐러비안베이와도 견줄만하다. 안면도 리솜이나 삼척 솔비치는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어서 워터파크에 굳이 큰 힘을 들일 필요가 없을 것도 같다. 바닷가에서 자연 파도를 즐기고 모래를 가지고도 실컷 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발디파크는 내륙의 홍천에 있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는 것이라면 좀 더 본격적으로 해도 좋을 것이다. 겨울에는 스키를 타고 여름에는 물놀이.. 2024. 7. 25.
[그림책 리뷰 추천] 어느 날 길에서 작은 선을 주웠어요 Vs. 구멍을 주웠어 그림책도 사람처럼 우연의 만남이 운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 두 권이 비슷하면서도 반대인 주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풀어내는 방식과 그림책에서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도 눈여겨볼 만 했다.  두 개의 책 중 하나는 이고, 다른 하나는 이다.   는 길에서 빨간 선을 주운 아이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다. 유명 작가가 된 세르주 블로크의 그림 재능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나와 교감하는 무언가의 존재는 사람을 더 의미있게 만든다. 그런 존재로 빨간 선은 곧 나 자신이다. 질풍 노도의, 굴곡진 인생을 함께하며 나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감을 준다.  세르주 브로크, 권지현 번역씨드북 2015작은 선에서 우리의 인연은 시작됩니다.『어느 날 길에서 작은.. 2024. 7. 25.
화성 새솔동 명륜진사갈비, 막 퍼주는 집이라 더 자주 가야겠어요 이런 말이 있다. '사장님 이렇게 하면 남긴 남아요?' 라고 묻는 집이 장사 잘하는 거라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아무래도 남는 것이 없을 것 같다.  명륜진사갈비가 리뉴얼을 하더니 TV광고에 남궁민이 고기테마파크라고 한다.  화성 새솔동 명륜진사갈비도 그에 맞춰 리뉴얼을 하고 돼지 갈비 외에 삼겹살, 프렌치랙, 돼지껍데기, 닭갈비를 먹을 수 있게 준비했다. 초창기에는 삼겹살에 기름이 많아서 불꽃쇼를 하고 태워먹기 일쑤였는데 요즘에는 살코기 비율이 나쁘지 않아서 두툼한 고기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있다.  프렌치랙에 아스파라거스, 양파까지 함께 포장된 것도 있어서 정성껏 구워먹는 것으로 스타트를 한다.   숯불이 오면 조금 달궜다가 양념이 없는 고기부터 구워주면서 밑반찬을 가지고 온다. 그런데 명륜..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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