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990 제부도 소나무집 아구찜과 바지락 칼국수, 제부도 드라이브하러 갔다가 만난 맛집 여름 휴가철이라 여유로운 평일을 보내다 갑자기 차를 달려 제부도로 향했다. 제부도 물때에 맞춰서 길을 건너야 하는데 우리는 굳이 제부도로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해질 시간이라 하늘은 노을이 지고 있었다. 제부도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갈 수도 있다. 차를 달리다보니 우측 바다위로 케이블카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나중에 올 때는 좀 여유롭게 와서 산책도 하고 케이블카도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해물찜을 전문으로 하는 소나무집이다.바다를 끼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안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는 없다. 널찍하고 깨끗한 실내공간이라 가족 식사에 좋다. 유아식탁있고 내부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254 소나무집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하얀.. 2024. 8. 11. [책리뷰] 아내의 시간, 아내의 시간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여자의 행복을 위한 시간 계획과 관리에 관심이 많다. 여기에서 여자는 아이를 낳고 가족을 이루면서 일하는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워킹맘 혹은 경단녀다. 그녀들이 지나온 유년기와 청소년기, 청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느끼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다. 모두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겪어보았다. 그리고 엄마의 시간을 보면서 대부분의 딸들처럼 엄마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하는 반항과 탈출 욕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제목이 이다. 아내로서 나의 시간과 비교할 때 남편의 시선에서의 시간은 어떠할까. 이제 막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신경쓸 것들이 마구 늘어나는 시기의 나와 비교할 때 장성한 아이들이 독립한 후의 노년에 접어든 아내의 시간은 많이 다를까. 하는 호기심으로 책을 펼쳤다. 역시 평범한 부부.. 2024. 8. 11. 방학 아이와 함께 추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아하! 발견과 공감 전시 주차 예약 관람 즐기기 방학이 이제 중반을 지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때보다 아이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은 아이가 관심있는 것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공부하려고 하고 그것을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속담이나 세계 나라 지도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과학, 지리, 속담이나 한자관련 책을 빌려보기 시작했다. 엄마는 아직 상상력 넘치는 그림책이 좋은데 말이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것이 반갑다. 그 관심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적당한 선에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어야겠다. 방학이기에 집에서 시간표대로 지낼수만은 없다. 휴가철 가까운 곳에라도 나들이를 갈 수도 있다. 지난번처럼 전시도 다녀올 수도 있다. 유명 작가의 전시가 눈에 들어왔는데 큐레이터의 드슨트까지 들을 수 있어서 리뷰가 좋았다. 30%할인 링크까지.. 2024. 8. 11. [책리뷰] 홍보의 신,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의 할만하니까 하는 마케팅 조언들 스스로 고백한다. 운이 좋았다고. 적절한 기회, 적절한 시기, 적절한 장소, 적절한 사람까지 충주시 지자체 홍보 유투브인 '충TV'의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도와주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운은 확인해 봐야 아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운이 좋아 성공해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두가지를 당부한다. 바로 '도전'과 '확신'이다. 이 두 단어가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해도 좋다고 본다. 평범한 말이지만 깊이 새겨질만한 말이다. 거의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이 당부는 5년간 보수적인 조직인 공무원들 사이에서 공식 유투브 계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충주맨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꼭 유투브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어떤 일이 궁금하다면 도전하고 확인해보면 된다. 그리고 이왕 도전하기로 했다면 확신을 .. 2024. 8. 5. 트레이더스 소불고기로 와퍼맛 양파 베이글 피자 만들기, 아이 간식 최고 하루 세 끼를 모두 밥으로 먹기는 먹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힘들다. 아이 방학에 남편 휴가가 겹쳐서 이번주는 꼼짝없이 삼시세끼를 할 예정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더운 날 흐트러지기라도 하면 라면에 외식에 배달로 한 주 식단이 엉성해질 뿐더러 다음주까지 냉장고 사정이 좋지 않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한끼 정도는 불 앞에 있는 시간은 줄이고 밥 말고 다른 것 먹고 싶은 욕망을 실현시켜줄만한 식사 겸 간식 꺼리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오늘은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소불고기 소분해 둔 것을 활용해서 간단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지난번에는 또띠아를 활용해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소불고기가 올라가서 든든한 팬피자 느낌의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역시 트레이더스에서 산 양파 베이글을 도우처럼 활용하였다.. 2024. 8. 4. 에그마요 주먹밥, 입맛 없는 우리 아이 간단한 방학 간식 식사 더운 여름날 아이 삼시세끼 챙겨 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과자나 젤리 같은 것 좀 적게 먹고 든든한 걸 먹이고 싶기도 하다. 이럴 때 한 두 번 쯤 써먹기 좋은 밥대용 혹은 간식 레시피가 떠올랐다. 평소 샌드위치용으로 에그마요를 사두고는 하는데 아이와 남편은 에그마요의 느끼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내 전용으로 먹는 일이 많다. 최근 사둔 에그마요도 통밀식빵에 당근라페와 함께 넣어 야무지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는 잠자고 있었다. 아이가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도 애매하게 늦게 먹게 되었는데 그래도 밥을 먹이고 싶어서 생각한 것이 바로 에그마요 주먹밥이다. 주먹밥을 할 때 계란 참기름에 야채 볶아서 넣고는 했는데 에그마요는 삶은 계란에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밥의 풍미를 높여줄 것 .. 2024. 8. 2. [책리뷰] 마이크로 파이프라인, 경영공학자가 풀어낸 부자의 공식은 뭘까 공대 다왔다고 부자 공식이라고 눈이 번쩍 띄었나보다. 공식이 안다고 해도 응용이 안되면 소용없다는 사실도 공대시절 오픈북, 공학계산기 들고 들어간 설계 시험을 본 뒤로 알고 있다. 수 많은 변수를 따져서 공식을 수정해야 하고 계산을 정확히 해야 한다.그렇다고 해도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나 변수 정도는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테크를 위한 기초 다지기로는 손색없다. 막연함보다는 구체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각자 상황, 취향, 역량에 맞게 파보면 될 것이다. 은 천 년의 부를 완성한 부자함수의 비밀이라는 수사가 붙은 책이다. 책은 크게 부자의 마인드, 부자 공식 습관, 태도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결국 부자의 마인드는 부자가 되는 일상을 보내고 그 일상에서 부자의 태도로 주변을 대한다는 것이다. 부.. 2024. 8. 2. [책리뷰] 오늘부터 돈독하게, 좌충우돌 소설처럼 풀어낸 대부호되기 선언서 다른 재테크, 경영서와 다른 재질의 책이다. 책 제목도 제목이지만 책 속 메시지를 위한 용어의 작명 센스가 다르다. 는 돈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자 하는 염원이면서 돈독에 올라보자는 의지가 들어있다. 게다가 실행을 위한 '오늘'이 들어있다. 사실 요즘들어 많이 생각하고 있는 행복이나 가족 관계에 대한 것들은 결국 경제적 풍요와 뗄 수는 없다. 이 책을 쓴 저자 김얀은 마흔을 넘은(책을 쓸 당시 2000년 즈음에는 서른아홉이었으니) 여성이고 하고싶은 것과 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적당한 틈을 발견해야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었다. 이 책은 본격 재테크 책이라기 보다는 청년들의 자기계발 에세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소설, 드라마 작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이력때문에 글은 술술 잘 읽히고 그 속에.. 2024. 8. 2. 이전 1 ··· 3 4 5 6 7 8 9 ··· 1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