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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책방159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4. 글없는 그림책, 시각적 문해력과 능동력을 키우자 글없는 그림책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상상하게 한다. 그래서 캐릭터와 배경간의 상호작용의 움직임이 살아있다. 글없는 그림책은 시각적 문해력을 키워주고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책읽기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언어를 뛰어 넘어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의 힘은 보편적이면서도 독특하다.   글없는 그림책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인 는 말썽꾸러기 아이가 등장하는데 비일상적 상상의 공간에서 한바탕 축제를 벌이고 오는 과정에서 기괴한 괴물들을 대면한다. 어쩌면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괴물들을 제압하고는 따뜻한 집, 맛있는 음식을 찾아 돌아온 아이는 부쩍 자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림의 세밀한 묘사와 일상의 공간에서 비일상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연출이 볼만하였다.   그 외에도 글없는 그림책은 , .. 2024. 7. 16.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3. 동화구연을 활용한 그림책 읽기 그림책은 앞뒤 표지, 면지도 중요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맨 앞 표지와 띠지에서 책의 핵심을 이야기하고 있는 겨우도 많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경우, 띠지와 덧표지, 책날개가 제거되고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띠지과 덧표지에는 표지와 다른 버전의 표지와 확장된 이야기가 펼쳐진 경우도 많다. 또한 안쪽 면지는 은은한 색감으로 벽지같은 패턴으로 그려져있다. 맨 앞과 맨 뒤 면지의 디자인이 다르게 표현하여 이야기의 프리퀄이나 다음 시리즈 처럼 이야기의 확장을 보여주기도 한다.  앞선 연수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1. 친밀한 그림책, 좋은 그림책 고르기 (biroso.kr)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1. 친밀한 그림책, 좋은 그림책 고르기아이 새학년이 되어 로 매주 아이.. 2024. 7. 16.
[책 리뷰] 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시간관리가 궁금해? 지난 1년 동안 내게는 큰 변화가 있었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에 따라 나의 일과가 재편되고 그 일과를 적응하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임신과 출산의 10개월여의 시간처럼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1년동안의 시간은 여자의 인생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하였다.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때와 달리 9시 직전에 학교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1시 전후에 되돌아 오는 일상의 연속이다. 서너시간의 오전 시간을 제외하고 엄마는 아이의 일과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 5분 대기조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하고나니, 엄마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여자로서의 하루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났다. 다행히도 육아휴직을 하면서 최소한의 경제적 후광을 입을 수 있었고, 일주일.. 2024. 7. 15.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2. 들려주는 그림책,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그림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좋은 그림책 고르는 방법에 관한 첫 시간에 이어 두번째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를 하였다. 주제는 들려주는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과정에서 아이가 책과 교감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https://www.biroso.kr/491968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1. 친밀한 그림책, 좋은 그림책 고르기아이 새학년이 되어 로 매주 아이의 학교에 도서관 봉사를 나가고 있다. 지난 겨울 방학부터 아이와의 교감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결심하게 되www.biroso.kr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3. 동화구연을 활용한 그림책 읽기 (tistory.com)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3... 2024. 7. 13.
그림책 읽기 학부모 연수 1. 친밀한 그림책, 좋은 그림책 고르기 아이 새학년이 되어 로 매주 아이의 학교에 도서관 봉사를 나가고 있다. 지난 겨울 방학부터 아이와의 교감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결심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학교에 주기적으로 찾게 되면 곁눈으로나마 아이의 생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 학교 생활에 노심초사 걱정만 했다면 2학년이 되고나니 조금 더 학교 시스템이나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학부모 총회에도 참석하고 작년에는 강의와 겹쳐서 가지 못했던 학부모 참관 수업도 참여하였다.  책읽어주는 엄마 활동은 한달씩 읽을 책들을 선정하여 매주 1,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두권의 책을 엄마들이 돌아가며 읽어주었다. 아이들은 생각보.. 2024. 7. 12.
[책 리뷰]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솔직하고 디테일한 이야기 내 석사 논문 주제가 해리포터 브랜드였다. 해리포터라는 문화콘텐츠를 브랜드로 인식하고 그것이 가진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작이다. OSMU(One Source Multi Use),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등의 다른 단어로도 결이 이어지기도 한다. 표현하는 바가 어떻든 간에 핵심은 어떤 콘텐츠, 대상, 물건, 상품, 사람이 독자나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특한 이미지어도 좋고 그것을 통해 만들어지는 긍정적인 정서도좋다. 또 일관성있고 친근하게 지속적으로 나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나' 스스로에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사람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가는 과정,.. 2024. 7. 1.
[책리뷰] 1인 창업을 위한 책쓰기 교과서,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싶은 욕망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 누구나 쉽게 비즈니스 실용서를 쓸수 있는 46가지 꿀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은 매력적이다. 책을 쓰겠다는 로망은 많은 사람들이 가진 것이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일단 자기 콘텐츠가 유니크해야 할 것인데 그것부터 쉬운 것은 아니다. 콘텐츠가 있더라도 그것을 한권의 책으로 엮기 위해 주제로 엮고 구성하는 것은 또 많은 품이 들어간다. 일단 책을 만들어도 최소한의 분량을 소화할 수 있을만한 영향력도 필요한 것이 출판을 위한 길이라고 한다.  그런 가운데 나도 책을 쓰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모임을 만들었던 적도 있고, 처음부터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의견을 나누어 보는 모임을 가진 적도 있다. 대학원 진학하면서 좀 더 어려운 책들을 접하게 되었지만 나에게 .. 2024. 7. 1.
[책리뷰] 데이터로 말해요! 데이터 중심의 사고 기획 보고의 기술, '그래서 뭐?' 질문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이 책을 읽어요. 대학원 선생님은 강의시간 발표를 하면 '그래서 뭐?'라는 질문을 하셨다. 정말 신기한 문장이다. 상대방의 말에 핵심이 없다는 것을 꼬집는 아픈 말이다.  억울함보다는 속수무책이라 발표하다 말고 멍해질 수 있다. 학기가 좀 차면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까지 준비하게도 되지만 그래도 '그래서 뭐?'라는 질문은 마법같았다. 다리에 힘을 빼버리고 머리를 하얗게 만드는.  이런 질문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이 쓰인다. 상대방을 기죽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정말 지금 하고 있는 보고나 발표의핵심은 무엇이고 왜 이런 장표, 그래프, 문구가 나왔냐는 말이다. 기획의 흐름이 끊겼거나 어쩌면 자기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인일 수 있다.  대학원, 회사 생활에서 발표나 보고에 들어갈 내용에는 상대방을 납득할..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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