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993 [책 리뷰]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솔직하고 디테일한 이야기 내 석사 논문 주제가 해리포터 브랜드였다. 해리포터라는 문화콘텐츠를 브랜드로 인식하고 그것이 가진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작이다. OSMU(One Source Multi Use),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등의 다른 단어로도 결이 이어지기도 한다. 표현하는 바가 어떻든 간에 핵심은 어떤 콘텐츠, 대상, 물건, 상품, 사람이 독자나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특한 이미지어도 좋고 그것을 통해 만들어지는 긍정적인 정서도좋다. 또 일관성있고 친근하게 지속적으로 나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나' 스스로에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사람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가는 과정,.. 2024. 7. 1. [책리뷰] 1인 창업을 위한 책쓰기 교과서,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싶은 욕망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 누구나 쉽게 비즈니스 실용서를 쓸수 있는 46가지 꿀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은 매력적이다. 책을 쓰겠다는 로망은 많은 사람들이 가진 것이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일단 자기 콘텐츠가 유니크해야 할 것인데 그것부터 쉬운 것은 아니다. 콘텐츠가 있더라도 그것을 한권의 책으로 엮기 위해 주제로 엮고 구성하는 것은 또 많은 품이 들어간다. 일단 책을 만들어도 최소한의 분량을 소화할 수 있을만한 영향력도 필요한 것이 출판을 위한 길이라고 한다. 그런 가운데 나도 책을 쓰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모임을 만들었던 적도 있고, 처음부터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의견을 나누어 보는 모임을 가진 적도 있다. 대학원 진학하면서 좀 더 어려운 책들을 접하게 되었지만 나에게 .. 2024. 7. 1. [책리뷰] 데이터로 말해요! 데이터 중심의 사고 기획 보고의 기술, '그래서 뭐?' 질문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이 책을 읽어요. 대학원 선생님은 강의시간 발표를 하면 '그래서 뭐?'라는 질문을 하셨다. 정말 신기한 문장이다. 상대방의 말에 핵심이 없다는 것을 꼬집는 아픈 말이다. 억울함보다는 속수무책이라 발표하다 말고 멍해질 수 있다. 학기가 좀 차면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까지 준비하게도 되지만 그래도 '그래서 뭐?'라는 질문은 마법같았다. 다리에 힘을 빼버리고 머리를 하얗게 만드는. 이런 질문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이 쓰인다. 상대방을 기죽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정말 지금 하고 있는 보고나 발표의핵심은 무엇이고 왜 이런 장표, 그래프, 문구가 나왔냐는 말이다. 기획의 흐름이 끊겼거나 어쩌면 자기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인일 수 있다. 대학원, 회사 생활에서 발표나 보고에 들어갈 내용에는 상대방을 납득할.. 2024. 6. 3. [드라마 리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어바웃 타임의 향기가 솔솔 사람의 기억은 사진과는 다르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한대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드라마 의 귀주는 행복한 기억속으로 돌아갈 수는 있지만 그 시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사람들에게 보이지도, 사람들을 만질 수도 무언가 사건을 바꿀 수도 없다.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으나 그 시간으로 돌아가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력감은 그 행복을 더이상 행복하지 않게 한다. 그래서 다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된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라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이 놀라운 능력이 없었더라면 오히려 이런 불행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복씨 집안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그 중 복귀주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인공 복귀주(장기용)는 영화 의 팀과 .. 2024. 5. 27. [책리뷰]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천냥 빚 갚고도 남는 말하기 기술 몇 주 전 학교 교수법 연수에서 전직 아나운서 강사 흥버튼의 정흥수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2주 간 2차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첫 주에는 말하기의 발성과 높낮이, 발음에 대한 것을 연습했다. 일일이 수강생 곁을 돌아다니면서 발음과 톤을 점검하고 잠깐씩이지만 적절한 피드백을 주었다. 그저 책이나 영상을 보는 것 외에 잠시나마 피드백을 받으니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두번 째 주에는 상황에 따른 톤의 변화와 설득을 위한 말하기 요령에 관한 것이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투, 발음과 태도 뿐만 아니라 말의 내용과 구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찬 구성이었다. 그래서 흥버튼 정흥수 대표의 책 를 찾아보게 되었다. 책에는 강의에서 다룬 내용과 예제가 실려있어서 마치 교재를 만나는.. 2024. 5. 24. [책 리뷰] 나만 이렇게 우울할 리 없잖아, 우울함도 삶의 하나인 것을 인생이 희노애락으로만 딱딱 나눌 수 있다면 참 편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희락만 있고 노애는 없었으면 싶은 적도 있었다. 희노애락의 기쁘고 노여워하고 슬프고 즐거운 것들이 모드 그만의 긍정이나 부정은 또 아니다. 기쁘지만 찝찝하기도 하고 노여워하지만 오해를 풀 수도 있고 슬프지만 개운하기도 하고 즐겁지만 불안하기도 하다. 삶이라는 것이 사진이 아니라서 찰나에도 수백가지의 관점이 있다. 그것이 시간을 따라 앞과 뒤가 생기고 수많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추가될 때마다 곱절은 더 복잡해진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울한 시기가 있었다. 지금 우울한 시기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 앞으로 우울해질 예정인 사람들도 있다. 요즘의 나는 우울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기 전에는 라는 책이 .. 2024. 5. 10. 관훈맨션, 인사동 데이트 올드 빈티지 레스토랑에서 경양식 눈으로 먹고 왔지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데이트겸 인사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모처럼 연휴라 에너지 안배를 위해 남편은 전략적으로 쉬었다. 나만 아이와 다녀왔는데 아무리 아이라도 여자들끼리라서 그런지 도심 데이트는 또 그만의 맛이 있었다. 어린이날을 맞은 5월의 날 좋은 주말, 거리에는 나처럼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 아빠, 외국인들, 노인들, 여자들, 남자들, 연인들이 넘쳤다. 애시당초 이 인사동 거리가 목적지였으니 거리 곳곳의 상점과 길가의 먹거리들을 구경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오랜 터줏대감인 쌈지길을 한바퀴 돌아주고, 안 와본 사이 곳곳에 생긴 기념품 가게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아이가 잘 모르는 탕후루 원조격인 꿀타래도 언뜻 보여주었다. 소소한 몇가지 기념이 될만한 것을 사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달라는 아이를 적당.. 2024. 5. 7. 다이어트 식단 3가지 원칙, 양배추 계란 샌드위치로 맛있고 든든하게 사실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것이 있나 싶다. 영양소 골고루 충분히 적당히 먹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라는 것은 그동안 무심코 먹었던 음식들의 영양소가 충분히 골고루 들었는가를 따져보는 일이 아닌가 싶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체중도 빠지고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관련 포스팅 보러 가기) 간헐적 단식 16시간, 일상 속 운동 루틴 식사 전후 운동 효과 (biroso.kr) 간헐적 단식 16시간, 일상 속 운동 루틴 식사 전후 운동 효과간헐적 단식 16시간하면서 운동루틴은 어떻게 했을까? 구체적으로, 운동은 다이어트의 완성이자 성공의 필수조건 지난 5개월 16시간 간헐적 단식을 한 경험담을 나누고 있다. 앞서 전체 루틴과www.biroso.kr 다이어트가.. 2024. 5.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