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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324

[SICAF2011] 체브라시카, 평등함의 미학 올해로 15회를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만화와 영화의 중간쯤에서 만화의 장점과 영화의 장점을 두루 섭렵한 멋진 장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물리적 실재하는 공간에서 표현할 수 없는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것들까지 경쾌하고 명료하게 표현해내는 '한방'이 있죠. 명동 CGV 입구 안내책자와 티켓 애니메이션은 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체브라시카인데 원작인 러시아 말로 꽈당하고 넘어지는 쯤의 뜻이 담긴 뜻이라고 합니다. 처음 따뜻한 어느 나라에서 온 오렌지 박스에서 발견될때 자꾸 넘어지곤 했거든요. 체브라시카는 코알라와 곰의 중간쯤 되는 귀여운 동물이었습니다. 가운데 체브라시카와 악어 제나 체브라시카>는 총 세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편은 체브라시카가.. 2011. 7. 24.
백설 브랜드 리뉴얼 '선택과 집중' 백설이 브랜드를 리뉴얼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식품 전반에 걸쳐 사용하던 백설이라는 브랜드를 요리소재에만 한정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리 소재라는 것은 밀가루, 프리믹스, 식용류 등에 사용하는 것이죠. 하나로만해도 워낙 큰 브랜드인 '다시다'는 아예 분리되었다고 하는군요. ( 김혜자의 한국 어머니상을 그려내며 조미료의 넘.사.벽인 다시다죠. 옥시크린이나 하이트가 유명해지자 아예 회사 이름을 옥시, 하이트로 바꾼 것처럼 '다시다'도 독립브랜드로 파워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관련기사) 백설이라는 브랜드명은 1953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바뀐 BI에는 'sisce 1953'이라고 왕관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통성.. 2011. 7. 20.
<해리포터 7>완결_아쉽지만, 여한없다. 해리포터 영화의 마지막편을 보고 왔습니다. 십년이 넘도록 마음 속 상상의 스펙트럼을 사방으로 확장시켜주었던 해리포터의 영화 시리즈가 끝이 났네요. 2001년 12월 14일, 처음 개봉할 당시부터 영화 시리즈는 다양한 볼거리와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플롯으로 우리를 매료시켜왔습니다. 딱 십년이 지난 2011년 여름, 영화 시리즈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해리포터는 마법사의돌2권, 비밀의방2권,아즈카반의죄수2권, 불의잔4권,불사조기사단5권,혼혈왕자4권,죽음의성물4권으로 되어있습니다^^총23권으로 되어 있지요. 저는 모두 읽었습니다.^^ 가 처음 소설로 세상에 나왔을 때, 영국에서 조앤롤링의 개인적인 역정을 이겨낸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2011. 7. 14.
소셜미디어 마케팅 그리고 브랜드 얼마전, 소셜마케팅관련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새로운 이야기는 2% 남짓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은 제가 똑똑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언뜻 듣기에 그저 귀에 익은 이야기를 마치 다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만히 곱씹을 수록 오히려 실제 아는 것이 2%도 안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섯 살짜리 어린 조카는 주먹보다 큰 마우스를 쥐고 능숙하게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찾아낼 줄도 알지요. 과연 그 아이가 컴퓨터나 인터넷이 어떤식으로 만들어 지고, 어떻게 발전해오고 있으며 또 그 미래에 대해서 생각이나 할까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기술이 캡슐화된 세상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는 생각나는대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만하면 .. 2011. 6. 29.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The Lincorn Lawyer, 왜 하필 링컨차를 탔을까? The Lincorn Lawyer, 왜 하필 링컨차를 탔을까?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저는 제목만 듣고는 정치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캐네디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영화도 이미 몇몇 있어왔고, 번듯한 남자 둘이 나와서 심각한 표정인 것으로 봐서 16대 대통령 링컨과 관련한 그런 이야기일로만 알았습니다. 포스터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목에는 '링컨'하고 '변호사'만 큼지막하게 써있기도 합니다. 사실 원제가 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더군요. 이런걸로 소위 낚였다고 해야 하나요? 혼자서 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설마 저만 그런 건 아닐꺼란 생각도 듭니다. 원래 영화는 예고편을 보거나 미리부터 어떤 걸 보겠다고 벼르다가 영화를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은 .. 2011. 6. 29.
2011 디토 페스티벌-앙상블 디토&파커 콰르텟 듀오 리사이틀 앙상블이 앙상블을 만나다! 금요일 밤을 홍대 거리를 헤매고 늦게 집에 돌아오니 많이 피곤하더군요. 렌즈를 하루종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눈도 뻑뻑하고 날이 좀 춥기도 해서 몸이 더 피곤해진 것 같아요. 다행히 아침에 눈이 떠졌고, 또로로록 내리는 빗소리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외출을 하자니 귀찮은 생각이 안든 건 아니었지요. 예술의 전당 모습입니다. 많은 공연들이 진행중이거나 예정에 있네요. 그 중에 맨 왼쪽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전시회도 눈길이 가네요. 연주회는 콘서트홀에서 하므로 계단을 올라가야 했어요. 콘서트홀로 이어지는 계단인데 위를 유리로 해서 비가 떨어지는 것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언젠가 새로 집을 지어 살게 되면, 천창을 두어 하늘의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나 별이 반작이는 모습, .. 2011. 6. 25.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자선파티 홍대근처에 파티가 있었습니다. 홍대의 Friday Night은 그야말로 멀쩡한 사람도 열광녀로 변신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딱 클럽데이까지. 그런데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그런 파티는 아니더라구요. 이 파티의 취지를 모르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모처럼 친한 언니 동생 만나는 자리이니 흥겨운 무언가를 갈구한거였죠. ^^ 그래도 좋습니다. 흐느적 어기적 춤을 추지는 않아도 어깨춤 들썩이며 함께 웃고 호흡하는 그런 멋진 파티를 즐기고 왔으니까요. 파티의 이름은 입니다. 파티 장소는 홍대 근처의 산울림 소극장 건너편의 카페입니다. 장소 섭외 센스도 남다르지 않습니까? 아프리카는 환경과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선단체들이 도움을 주고 있지요. 먹고.. 2011. 6. 25.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광고 보셨나요? 요즘 TV광고에 탤런트 고수가 등장합니다. 외모나 인지도로 따지자면, 인기가 많이 오르긴 했어도 현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텐데, 다소 손발 오글거리는 사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것이죠. 가전제품, 모바일 제품, 자동차 광고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요. 아침 출근길에 프로모션을 한다고 나눠준 나랑드 사이다입니다. 빨대까지 꽂아 그럴듯하게 주는데 제로칼로리를 내세우면서 칼로리, 설탕, 색소, 보존료가 없음이 큼지막하게 적혀 있네요. 광고에서 고수가 갈매기 뱃지를 달고 나랑드실래요 하면서 권하던 그 사이다 맞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무칼로리라고 하니 쭉쭉 들어가기도 하더군요. 이름이 나랑 드실래요? 하면서 묻는데, 그 작명센스에 슬쩍 놀라운데 광고에서는 아예 설탕이니 칼로리니 팻말까지 붙이고 늘어선 .. 20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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