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로소 행복지도110 초당옥수수 우유로 특별한 옥수수 라떼 만들어보세요 초당옥수수 우유가 편의점에 있길래 사봤어요. 아이가 바나나우유라고 생각했는지 사달라고 하고 용기 모양도 귀여워서 쵸코우유하나랑 사오기는했는데 냉장고에서 며칠째 있었답니다. 아침 캡슐커피내려서 라떼하려고 냉장고 문열었더니 초당옥수수우유가 눈을 맞추네요. '날 데려가' 커피에 우유를 섞고 전자렌지에 돌렸어요. 맛을 보니까 음~??? 초당옥수수 달달고소한 맛에 커피 쌉싸름한 맛이 더해지니 바닐라라떼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약간 달고나커피같은데 건강하게 스윗한 느낌이에요. 칼로리는 조금 높아요 240ml에 172kcal입니다 2023. 4. 25. 단골 식당에서 알려준 가지무침 레시피 회사 앞에 생선구이 가게가 있는데 집에서 구워먹기 까다로운 생선구이 맘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서 애정하며 찾는다. 문제는 한창 점심시간에는 1인 손님은 좀 꺼리는 것 같아서(1시 이후에 방문하라는 안내문구) 어쩌다 같이 먹을 사람 생기면 가는 곳이다. 한번 가면 푸짐한 모듬생선구이에 이것저것 밑반찬이 나오고 다 먹을때쯤 구수하고 뜨끈한 누룽지를 내어준다. 이게 생선구이 먹고 따뜻한 누룽지 먹으면 비릿한 입맛을 깔끔하게 헹궈주는 아메리카노 역할을 한달까. 그러고는 또 생각나게 하는 집이다. 생선구이 요리라야 싱싱한 생선 손질해서 노릇 굽기만 하는 것이라 별다른 레시피라고 할 것은 없는데, 이집은 반찬이 그냥 식당 받아서 쓰는 반찬이 아니고 또 뻔한 반찬이 아니라서 좋다. 그때그때 달라지기는 하는데, .. 2023. 3. 21. 산부인과에서 8년만에 보내온 편지 몇 주전 전화가 한통왔다. 모르는 번호인데 아이낳은 BM산부인과라고 한다. 둘째 생각이 없어서 별달리 산부인과에 연락할일이 없었는데 대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작은 선물을 보낼것이라 하였다.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산부인과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는 그 시간이 잠시 얼얼했다. 통장님이 전해주신 아이 취학통지서를 받아들었을 때의 그 기분과 비슷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이고 그저 일일 수도 있는데 나에게는 인생 최초의 가슴 떨리는 순간이 아니던가. 세상이 우리 아이의 존재에 대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에 대한 증명이라고 생각할만큼 고슴도치 엄마는 확대해석의 극치에 가슴속에서는 오열했다. 몇 주 시간이 지나고 햇수로 치자면 벌써 8년차 만으로는 아직 만 6세인 아이의 생일을 아이 낳은 산부인과에서 보.. 2023. 2. 12. 만능 고기반죽으로 모듬 전 만들기(대충 레시피) 부침개 레시피 쓰고보니까 지난번 해먹었던 모듬전이 생각나서 짧게 적어보려고 해요. 전집에 가서 사먹는게 가장 맛있기는 한데 집 주변에 없으면 한참을 사러 나가야 하거나 포장해서 오는 동안 다 식어서 아쉬운 경우도 있고 비오는날은 삼십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럴바에요. 직접 만들어먹고 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한번은 조만간 모듬전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마트에서 다진 돼지 고기를 사왔었습니다. 그래서 한팩 넣고 조물조물해서 오이고추, 깻잎에 넣어 부치고 했더니 의외로 맛이 있더라구요. 일단 기본이 되는 고기반죽만 만들면 나머지 재료에 따라 이름이 둔갑하는 전이 탄생한다죠. 그냥 동그랗게 굴려서 부치면 동그랑땡, 깻잎에 넣어서 부치면 깻잎전, 고추속에 넣고 부치면 고추전이 되는 식으로.. 2020. 9. 8. 부침개 맛있게 하는 법(건강레시피 아님주의) 태풍이 지나가서 잠깐 반짝하고 하늘은 가을날씨 시동거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덥네요. 창문을 여니 바람이 불고 성미급한 단풍나무는 색깔 물들이기 직전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왔더니 글이 너무 없어서 소소하게 글을 적어보려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끄적이려고 해요. 일단 우리 가족이 다 좋아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식 만드는 방법 나눌까 합니다. 리타는 맛은 70점 정도에요. 아주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요리를 금새 만드는 편이라 요리에 스트레스가 많이 없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벌이기만 좋아하고 뒤처리는 하기 싫어서 설거지가 세상에서 가장 싫었는데 요즘은 설거지할 때 뜨거운 물로 기름때 씻어내거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고 마지막 개수대 물로 씻어낼 때 .. 2020. 9. 8. [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14~18주차 돌아보기 [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14~18주차 돌아보기 다음주면 4월도 끝을 보일테고 그 다음주부터 5월 초순은 황금연휴라고 하니 아마 시간은 슝슝 날아갈테죠. 이번달에는 대학원 종합시험을 보았습니다. 학교마다 졸업사정이 다르겠지만 우리학교는 정해진 전공수업학점을 포함해서 일정 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영어점수, 종합시험, 졸업논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종합시험 결과가 별 문제 없다면, 리타는 이제 이수해야 할 전공수업은 모두 채웠고 영어시험과 졸업논문을 남겨둔 셈입니다. 종합시험을 보고 3월 준비했던 브런치 공모 글들을 수정하고, 사두었던 책 몇권을 읽고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습니다. 분명히 1,2,3월에 비해 타이트하게 보내지 못한 것 같아요.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어보아야 하겠습니다. 1. 문화기술 전문.. 2017. 4. 23. [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10~13주차 돌아보기 [자기계발]행복한 리타의 10~13주차 돌아보기 3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올해의 반의 반이 지나간 셈이에요. 리타도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성실히 보내왔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가 봅니다. 1. 연구관련 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게 결정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로봇 발달에 따른 사회문화적 접근을 시도한 논문입니다. 백남준의 로봇을 텍스트로 삼아 문화로봇으로서 어떤 로봇들이 있는가를 유형지어 보고자 연구했던 논문이데 이미 앞선 연구자들에게는 상식수준의 내용을 정리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한편의 글을 완성해서 활자화되어 실리게 되었다는 점은 조금은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로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다음에 이 논문을 좀 더 발전시킨 논문을 써.. 2017. 3. 29. [소소한 레시피] 더워지기 시작하면 비빔국수 [소소한 레시피] 더워지기 시작하면 비빔국수 봄이 온 줄은 알았지만 낮 온도가 13-14도까지 올라가고 보니 이제 좀 봄인 것 같습니다. 꽃소식도 늦고 미세먼지 소식 때문에 외출도 꺼리게 되었는데, 그래도 날이 푸근해지니 마음이 들뜨는 것이 정말 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먹는 것도 뜨끈한 국물보다는 가벼운 샌드위치나 김밥같은 간식거리가 당기고 얼마전 까지 맛나게 먹었던 잔치국수는 이제 비빔국수로 바톤타치를 하게 생겼습니다. 매콤하게 쓱쓱 비벼서 먹는 비빔국수가 당기던 차에 신랑이 야식을 요청. 수락하고 일어났습니다. 몸에 더 좋을 것 같아 조금 비싸게 주고 산 쌀로 만든 국수면과 골뱅이 무쳐 먹으려고 사둔 비빔장이 있어서 정말 순식간에 뚝딱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고추장에 식초랑 마늘간것 등등 넣.. 2017. 3. 2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